습관성 탈구, 재발되기 쉽다?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습관성 탈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깨 탈구는 20대 전후의 젊은 연령에서
나타나는데요. 질환의 특성상 스포츠
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탈구란 어깨와 팔꿈치 사이에
있는 큰 뼈인 상완골이 어깨 뼈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사고나 운동 중 외상이 주요한 원인으로
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점점 어깨 탈구도
늘고 있습니다,
정상인에서 어깨가 쉽게 빠지지 않는 이유는
어깨 인대가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데,
처음 어깨가 빠지게 되면 어깨 인대가 뼈에서
떨어지게 되는데, 다른 관절과는 달리 이 인대가
정상적으로 재부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한번 어깨가 빠지면 습관성 탈구로 되기
쉬운데요. 습관성이 될 확률은 처음 빠진 연령에
따라서 다르나 약 90%까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어깨 탈구는 빠지는 방향에 따라 전방, 후방
다방향 탈구로 구분되며, 가장 흔한 것은
전방 탈구입니다.
관절 와순은 상완골이 어깨 뼈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전방의 관절완순이 파열되면
어깨 관절의 앞쪽 벽이 무너지고 관절의 안정화 메카니즘이
붕괴돼 상완골이 몸의 앞쪽으로 빠지게 됩니다.
습관성 어깨 탈구란 어깨에 외상, 각종 스포츠 또는
사고로 인하여 어깨의 관절이 빠진 후에 어깨를
안정시키는 구조물의 손상으로 인하여 가벼운
충격에도 반복적으로 어깨가 빠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초기에는 보존적인 치료로써 어깨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요법 등을 시도할 수 있으나,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면 노년의 사고로 인한 어깨 탈구는 어깨
힘줄이 파열되는 수가 많습니다.
어깨 탈구가 습관성으로 재발되거나
힘줄 파열이나 골절 등 어깨 주위 조직이
심하게 손상됐다면 MRI 검사로 손상
정도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