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과제
누구나 잘못하면서 산다.
인간은 무명과 갈애를 근본원인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기본적인 바탕에 어리석음과 욕망이 깔려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이기적인 자아와 감각적 욕망을 가지고 산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기 때문에 잘못을 극복하려는 것이 인간의 과제다.
잘못한 자가 잘못한 자를 용서하지 못하면 아직 잘못에 대한 깨달음을 얻지 못한 것이다.
잘못한 자가 잘못한 자를 용서할 때 비로소 자기 잘못에 대한 자각이 일어난 자다.
나의 허물을 감추고 남의 허물만 들추면 아직 허물을 모르는 자다.
누구나 잘못했다가 잘할 수도 있고 잘했다가 잘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알아차림이 있으면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
출처: 상좌불교 한국 명상원 원문보기 글쓴이: 묘원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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