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마태복음7장 24~25절)
♥†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
♥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Two become one ♥
제 1 과 결혼생활의 시작 -- 기 초
가정은 많은 기초 위에 세워집니다. 부부는 모두 올바른 기초들을 튼튼하게 놓는 일에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서적인 가정을 세우는 일은 하나의 예술입니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경험은 장차 보다 넓은 세계에서 맞이하게 될 일들을 위해 미리 준비시켜 줍니다. 그러므로 건전한 기초를 세우는 일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다음의 말들은 올바른 기초의 중요성에 대하여 성경이 이야기하는 바를 결혼생활에 적용하여 풀어서 쓴 것입니다.
8. 마태복음 7:24~27절 - “만약 집(가정-결혼생활)이 인생의 폭풍우에도 견딜 수 있으려면 견고한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한다.” 당신은 결혼생활의 기초를 견고하게 놓기 위한 필수 조건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가정의 기초를 어디에 두고 세워나가느냐가 중요합니다. 기초가 든든하지 않는 가정은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적으로 마태복음 27:24절에서 말하는 견고한 기초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초가 되어 있으면 어떤 경우에라도 가정은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들이 기초가 되어 있다면 결국은 무너지게 됩니다.
오늘날 현대의 가정이 무너지는 이유는 자기주장으로 인한 작은 의견차이 때문입니다. 작은 의견차이로 인해 다투다가 해결이 되지 않고 해결 된 것처럼 넘어가게 되면 마음속에는 해결 되어 있지 않으므로 점점 쌓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결국은 해어지게 되는 경우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가정에 기초가 되어 있으면 서로 의견 충돌이 있어도,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기도하면서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추어서 누구의 의견이 맞는가를 살펴보게 됩니다. 말씀 앞에서 듣고 행하는 믿음이 있으면 결국은 잘못된 의견을 말한 쪽이 굴복하게 됩니다. 이러므로 해결이 되어지게 됩니다.
성경은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청사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결혼생활은 어떻게 해야 되며 서로 자기 의무를 감당하고 살아야 된다는 것을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믿음의 기초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가정은 폭풍우나, 어려움이나, 다툼이 온다 해도 넘어지지 않고 견고한 가정으로 세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성경 공부를 통해서 이러한 사실들을 깨닫고 서로가 순종하므로 견고한 가정을 세워나가는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9. 시편 11:3절 - “훌륭한 결혼생활은 좋은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하는데 이 기초가 무너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결혼 생활의 기초를 무너뜨리는 것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첫째는, 자존심입니다. 자존심을 기초로 해서 결혼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내도 자존심을 꺾지 않으려고 하고, 남편도 자존심으로 대응하게 됩니다. 이것이 결혼생활을 무너지게 하는 것입니다.
부부는 권리는 같아도 역할은 다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는 자존심은 버려야 합니다. 내가 역할을 잘 감당하는 면에서 성숙해야 합니다.
둘째는, 한국적인 전통개념입니다. 이 한국적인 전통개념에서는 가정의 개념이 집안에까지 퍼져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는 문중까지 확대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당신은 우리 집안에 들어 왔으면 우리 가문대로 이렇게, 이렇게 해야 된다. 이런 것들이 많이 억압할 수 있습니다.
남편이 머리라고 해서 가정의 기초가 남편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남편이 머리이지만 기초는 남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시부모가 아내의 머리가 되기를 요구합니다.
남편은 뒷전에 있고 아내는 시부모의 말을 잘 듣기를 바랍니다. 이 상황에서 아내는 시부모이므로 승복을 할 수 있겠지만 마음으로는 해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옛날 시대에는 다 했지만 그러나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통개념을 가지고 이끌어가려고 하면 현재의 신세대들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씀의 원리를 떠나지 않는 한도에서 그 나라 풍습이나 문화에 따라서 사는 것은 오히려 더 바람직하고 결혼생활이 쉽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원리를 떠나서 하게 되면 결국은 문제로 작용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경제, 전통, 학문, 자녀입니다. 이중에서 가정의 기초는 자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정의 기초는 부부입니다. 자녀중심의 가정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가정은 자녀중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아이중심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부부간의 대화도 아이중심으로만 합니다. 남편보다 아이가 더 중요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은 부부간의 문제가 되고 자녀의 관계도 문제가 됩니다. 자녀가 자라서 부모를 떠나게 되면 부부에게는 고독과 쓸쓸함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것은 교제가 성숙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기초는 자녀가 아닌 부부중심으로 되어야 합니다. 부부중심이 될 때 부부관계가 원만하게 되고 자녀관계도 바로 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10~15절은 “만약 우리가 좋은 집을 짓기를 기대한다면 올바른 터를 닦아야 할 뿐만 아니라 좋은 건축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 과에서 훌륭한 기초와 자제로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것들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자세히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적 용
부부 각자가 변화되지 않는 한 결혼생활은 향상될 수 없습니다. 결혼은 단순히 제도가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삶을 나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혼생활에 있어서 행복이란 올바른 사람을 만나는 것 이상으로 자신이 올바른 사람이 되는데 있습니다!
1) 자신의 결혼생활을 평가해 보고 현재 결혼생활에서 좋다고 생각되는 점들을 적어 보십시오.
1)번의 질문에서는 결혼생활에서 좋다고 생각되는 점들을 적어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반대로 이 시간에는 서로에게 변화를 바라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부부간에 아내에게 먼저 이야기 할 기회를 주어 아내가 남편에게 ‘이렇게 변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등으로 말한 다음 그 다음 남편이 아내에게 이야기를 해 보십시오.
더 견고한 결혼생활이 되기 위해서 서로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것을 이 시간에 이야기 해 보십시오. 아내들이 원하는 것 ‘남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싶고 관심을 가져주기를 원합니다.’
☞ 이것은 남자와 여자와의 다른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는 말은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만드셨다 것을 말합니다. 남자는 목적의식으로 살아간다면, 여자는 목적의식 보다는 남편의 사랑으로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이렇게 만드신 것입니다.
아내들은 잘못을 했더라도 남편이 그것에 대해 따지고 추궁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잘못을 했더라도 아내는 남편이 그냥 넘어가 주기를 원하며 사랑으로 덮어주고 이해해 주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남편이 반응을 보일 때 아내들은 감동받고 더 변화가 되어 지게 됩니다.
그런데 남편이 아내의 잘못에 대해서 따지고 지적하게 되면 잘못을 알고 있는 아내들은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아내의 표현은 남편에 대한 사랑의 불만을 표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남자와 여자의 심리적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결혼생활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이것을 이해하면은 결혼생활이 쉽게 풀리고 더 빨리 성숙해 지게 됩니다. 자기중심의 생각으로 결혼생활을 이끌어 가려고 하면은 그 결혼생활은 힘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例 : (어느 남편의 고백) 결혼하여 시간이 지나보니 아내의 행동들이 나의 눈에 나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행동들을 인격적으로 믿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잘못을 했을 때 솔직히 잘못했다고 인정을 하는데 아내는 잘못을 했을 때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나의 마음에 자리 잡게 되었고 그리고 아내에게 기본적인 인격이 있나? 없나? 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부부 세미나 공부를 통해 이러한 아내의 잘못된 면들을 질문을 했을 때 ‘그것은 남편이 아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여자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처음에는 받아지지 않았지만 이 내용을 나중에 깊이 생각하니 자신이 부끄러워 졌습니다.
여성해방운동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여성해방운동은 성경적인 면도 있지만 비성경적인 면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여자가 남자의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것입니다. 이것을 주장하는 것은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것이며 자신의 가정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원리와 설계를 뛰어 넘는 것은 비성경적인 것입니다.
2) 당신의 결혼생활을 더욱 견고케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적어 보십시오. 남편이 아내의 말을 잘 안 들어 줍니다.
☞ 남편은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우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바른 말을 해주는 대상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고, 둘째는 아내이고, 셋째가 나의 원수입니다.
아내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것이며 가장 지혜로운 말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말이라도 마음을 열고 들으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아내의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아내 외는 없기 때문입니다. 기분 좋게 하는 말에만 귀 기울인다면 지혜로운 사람이 못되는 것입니다.
▶ 참고적인 성경구절
잠 19: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잠 20:12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의 지으신 것이니라”
아내들은 남편에게 말을 할 때 칼로 찌르듯이 하면 안 됩니다.
☞ 올바른 때에 올바른 말로 지혜롭게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받아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혀가 되려면,
첫째는, 신뢰할 수 있는 아내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신뢰할 때 비로소 아내의 말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남편이 잘 할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잘못한 것을
지적해 주면은 남편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잘하는 것은 칭찬하지 않으면서 잘못한 것만 날카로운 말로 지적할 때 좋게 받아들일 남편은 없습니다.
둘째는,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고 남편에게 말을 해야 합니다. 남편의 머리가 주님이기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더 남편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셋째는,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아무 때나 이야기하는 것은 지혜로운 혀가 되지 못합니다.
넷째는, 객관성 있는 말을 해야 합니다. 너무 자기 주관성을 가지고 남편에게 지적하면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다섯째는, 밥 먹는 시간이나 잠자는 시간에 지적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때는 기분 좋은 말로 해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2:46下 “기쁨과 순전(純全)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라고 하였습니다. 기분 나쁘게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먹게 해야 합니다.
3) 이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3)번은 1)번과 2)번을 적용하여 구체적으로 실천할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하신 내용을 가지고 부부간에 대화하면서 실천할 것들을 계획하시면서 풀어나가길 바랍니다.
요 약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을 합니다. 부부는 서로의 필요를 알고, 이해하고, 채워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부는 이 필요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성경은 그것들에 관하여 무엇이라 말하고 있는가 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부부가 함께 노력할 때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며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예수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