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왓디 캅! 테디입니다. 빠이여행 마지막 날 오후의 소식, 떠나볼까요?
<때마침>
극과 극 체험이라고나 할까요. 다음날엔 빠이 시내의 한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때마침 그 호텔에는 마침 자전거 대여를 해주더군요.
때마침 빠이에서 유명한 한 커피숍은 시내에서 꽤 거리가 있더군요.
때마침, 우리에게 미션이 떨어졌습니다.
"커피숍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면 음료를 쏜다!"
제임스는 호텔 프런트에 물어서 가는 길을 익힙니다.
얼핏 들어서는 가는 길에 꽤 간단해 보이네요.
큰길로 나가서 쭉 가다가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라나요.
가이드를 맡은 제임스가 제일 먼저 출발하고,
빠빠이!
삼촌들 빠빠이!
삼촌들이 출발한 뒤, 중계차도 따라서 떠납니다.
중계차 안에서 리모콘을 조정하는 이다겸PD입니다.
선수들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달려라!!!
아이스크림 삼거리에서 좌회전!
"이제 직진만 하면 됩니다!!"
라고 희망을 품던 우리 앞에 언덕이 나타납니다.
"헉...헉..."
언덕에 다 올랐다!
그 뒤에는 또 내리막길이 한참 있더군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이 기분!!
내리막을 타고 쓔웅 한참을 내려갑니다.
내리막 끝에 다시 언덕을 오르고..
"호텔에서 그분이 되게 쉽게 말씀하시더니..."
배드민턴 덕인지, 이 정도 힘든 것은 꽤 버틸 만했습니다.^^
"전방 100m 앞 목적지가 있습니다."
마지막 언덕이 보입니다.
저 언덕의 정상에 목적지가 있습니다.
언덕 위엔 '커피인러브'라는 커피숍이 있습니다.
커피숍에 먼저 도착한 중계반장 이다겸!
곧이어 선수들도 도착합니다.
약속대로 블루이는 시원한 음료를 사러 가고...^^
커피숍에는 이런 풍경이 있었습니다.
예전 로드 개척 때 블루이와 수도 이 풍경에 반해서 한나절을 앉아있었다는 이야기가..
풍경을 즐기며 시원한 음료와 달달한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시원한 음료를 한 입 마시자
땀 흘린 진가가 느껴집니다!!
요즘 들어 사진 찍을 때마다 이런 표정을 짓는 제임스...ㅋㅋ
그때, 제임스에게 블루이가 도장을 꾸욱 찍습니다.^^
"다겸아, 아빠한테 말고, 여기!"
수 "블루이!! 다겸이가 따라 해!!!"
"엥?"
도장의 매력을 알게 된 다겸은...
삼촌의 팔에 꾸욱!
결국 제 손등에도 찍어놓았네요..ㅋㅋ
하여튼 개구쟁이.^^
시원한 음료를 다 마시곤, 옆의 한 풀밭에서
여유를 즐기며 사진 삼매경에 빠집니다.^^
다겸 날다?
"빙기!(비행기!)"
다시 호텔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엔 차가 많던 다른길로 가봤습니다.
그런데, 5분 만에 시내에 도착합니다. (엥?)
심지어 언덕도 거의 없더군요.
가는 길에 우리는 'ㄷ' 자로 빙 둘러갔음은 물론 언덕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땀도 흘리고, 그 끝에 마신 음료라 더 시원했다고... 생각합니다.^^
도착!
오늘의 두 번째 즐기기입니다.
한낮의 뜨거운 몸을 식혀줄 호텔의 수영장!
먼저 샤워를 하고...
쨈 삼촌 "다겸이 것은 내 것! 내 것도 내 것!"
모두들 입수하고...
해피 삼촌들!!
슈웅 깊은 바다로 잠영하는 제이크 삼촌!
"다 함께 잠영!"
삼촌들과 다겸의 장난은 계속되고...
이렇게 매홍손과 빠이로 떠났던 여행이 끝났습니다.
어느덧 한해의 마지막이 다가왔네요.
우리는 치앙마이로 찾아온 반가온 손님과 함께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습니다.
곧, 한 해의 마지막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피쓰!
첫댓글 행복은
생각이 적을수록,
함께 같이 나눌수록,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마음이 와 있을수록 더해집니다.
눈을 감고 숨을 깊게 쉬고 마음속으로 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평안하길.....
기도해봅니다.
새해 아침,
혜민스님의 권유대로 선한 기도로 시작합니다.
딱따구리 님, 지난 한 해도 열성적인 댓글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딱따구리 님과 아빠 쥐 님, 새해도 행복한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텓디 예! 우리 모두 다같이 복 많이 지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