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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복음교회
Ⅰ. 대한예수교 복음교회의 역사
1. 국제 훠스퀘어 복음교회의 역사
국제 훠스퀘어 복음교회(International Church of the Foursquare Gospel, 이하 국제복음교회)는 에이미 셈플 맥퍼슨(Aimee Semple McPherson)에 의해 1923년 1월 1일 캘리포니아 LA에서 앤젤러스 탬플(Angelus Temple)의 시작과 함께, 설립되었고, 1927년 12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교단 등록을 마쳤다.
에이미 셈플 맥퍼슨은 남편 로버트 셈플과 함께 1910년 중국으로 건너가 선교사로서의 사역을 하던 중 로버트 셈플이 1910년 8월 갑자기 사망하였고, 그녀는 갓난아기 인 딸 로베타(Roberta)를 데리고 미국으로 귀환하였다. 그녀는 다음 해인 1911년에 헤롤드 스튜어트 맥퍼슨(Harold Stewart McPherson)과 재혼하였다. 에이미 셈플 맥퍼슨은 1916년부터 1918년까지는 캐나다의 마이네(Maine)주에서 미국의 플로리다(Florida)주까지 미국의 동쪽 해안을 따라 여행하며 대형 천막 부흥회를 연속적으로 인도하였다. 그녀는 “예수님이 곧 오시니 채비를 갖추라”(Jesus is coming soon - get ready)라고 외쳤고, 그녀의 설교는 간단하고 단순했지만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므로 그녀의 명성은 계속 높아갔고 그녀를 따르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되었다.
그녀는 1917년 6월에 자신이 기술한 글들을 실은 “신부의 소명”(The Bridal Call)이라는 월간 잡지를 발간하였고, [1964년 “훠스퀘어 전진” (The Foursquare Advance)으로 개명.] 이외에도 월간지 ‘뉴 잉글그랜드 오순절’(New England Pentecostal)과 ‘말씀과 일’(Word and Work)의 편집자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18년 이후에도 에이미 샘플 맥퍼슨은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연속적으로 전도 집회를 하였다. 그녀는 1922년 오스트레일리아의 멜버른(Melbourne), 시드니(Sidney), 아델라이드(Adelaide)에서도 국제전도집회도 가졌다.
“훠스퀘어”(Foursquare)라는 이름은 1922년 7월 오클랜드(Oakland) 부흥회에서 에스겔서 1:4-10절에 나타난 네 얼굴을 가진 생물에 대해 설교하는 도중 이 네 개의 얼굴들이 예수님의 4중 사역임을 깨닫고, “이것이 훠스퀘어 복음(The Foursquare Gospel)이다.”라고 선포했다. “훠스퀘어”의 기본적인 교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한 것이다. “예수님은 구세주”(Savior)이시며, 성령의 세례를 주시는 분(Baptizer with the Holy Spirit)이시며, 의사이며 치료자(Physician and Healer)이고, 다시 오시는 왕”(Second Coming King)이시다. 이러한 네 가지의 강조점 들은 이미 19세기 성결운동 (Holiness movement)에 나타났던 신앙으로서, 특별히 1890년 A. B. 심슨 (Simpson)의 저서 “4중 복음”(The Four-fold Gospel)에 잘 정리되어있다. 심슨은 그리스도를 ‘구세주’, ‘성결자,’ ‘치료자’이시며 ‘오시는 왕’과 동일시하였으나, 에이미에 의해서 유일하게 이러한 주제들이 전유되고, “오순절화” 되었으며 대중화 되었다.
그녀는 “메아리 공원 전도협회”(The Echo Park Evangelistic Asso- ciation)를 만들어서, 교단에 관계치 않고 설교할 수백 명의 사람들로부터 서명을 받아내었고, 대륙횡단 전도여행을 통해 많은 교단으로부터의 폭 넓은 지지와 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 전도여행에서 사람들이 헌금한 수천 달러는 국제복음교회교단의 본부가 된 앤젤레스 탬플의 건축에 사용되었다. 원래 이 건물은 그녀가 LA에 머무는 동안 전도 집회를 위한 장소로 사용할 목적이었으나,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그녀의 지지자들은 그녀가 이곳에 머물 것을 권하였다. ‘메아리 공원 전도협회’의 후원으로 이 건물은 완공 되었고, 이 건물들과 대지는 협회가 책임지게 되었다. 이 건물에는 기도 탑과(1923년), KFSG 라디오 방송국(Kall Four Square Gospel, 1924년),라이프 성서 대학(Lighthouse of International Foursquare Evangelism Bible College,1926년),그리고 교단 서점 2곳 (1927년 준공)이 추가되었다. 라이프 성서대학을 졸업하고 자(子) 교회를 세운 학생들은 자신들의 교회를 “훠스퀘어 복음의 등대들”(Foursquare Gospel Lighthouse)이라고 불렀다.
1927년 12월에는 “국제 복음교회”(The Church of the Foursquare Gospel)라는 공식적인 교단이 설립되었다.(이사: John Goben, Mae Waldron Emmel, Harriet A.Jordan, Herman Reitz, T. A. Overgard, and James Abbott) 에이미 셈플 맥퍼슨은 교단의 평생 총재와 이사회의 이사장으로 임명되었고, 지방의 구역 관리자는 총감독들과 부 총감독들로 구성되었다. 정기총회는 매년 열리도록 하였으며, 정기총회에서는 총재와 구역 감독들과 5명의 개인들로 구성된 이사회의 이사를 선출하였다.
에이미 셈플 맥퍼슨은 1944년 9월 27일 사망할 때까지 교단의 설립자와 총재로서 헌신하였다. 에이미가 죽은 후 그의 아들 롤프 맥퍼슨(Rolf McPherson)이 교단의 평생 총재가 되었다. 롤프 맥퍼슨 박사가 총재로 있는 동안 국제복음교회는 전 세계로 급속히 퍼져나갔다. 에이미에 의해서 북미에 400개 이상의 교회들과 200개의 선교 본부들이 세워졌고 22,000명의 회원들이 등록을 하였고, 3,000명 이상이 라이프 성서 대학 졸업하고 목회신임장을 받게 하는 업적을 남겼으나, 국제복음교회가 교단 차원을 넘어서 다른 오순절 교단들과 광대한 복음적인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은 롤프 맥퍼슨의 지도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1940년대의 10년 동안에 롤프 멕퍼슨은 국제복음교회를 “북미 오순절 연합회”(Pentecostal Fellowship of North America)의 회원이 되게 하였고, “세계 오순절 대회”(Pentecostal World Conference)에 교단을 등록하였고, 1952년에는 “국가 복음주의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가입하였고, “국가 종교 방송위원회” (National Religious Broadcasters)의 회원이 되었다.
1987년 존 홀랜드(John R. Holland) 목사가 총회장에 선출되었다. 홀랜드는 미국과 캐나다 안에서 국제복음교회의 교역자 또는 감독으로 일 해 왔었다. 1998년 4월 홀랜드 총회장이 사임하고 폴 리써(Paul Risser) 목사가 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폴 리써에 이어서 2004년 잭 헤이포드(Jack Hayford)목사가 총회장으로 선출되어(임기 2009년 9월까지) 국제복음교회를 이끌고 있다. 국제복음교회는 특별히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 워싱턴 그리고 일리노이스를 포함한 5대호 주변 지역에서 강성하며, 또 1988년 이후 세계에서 브라질, 필리핀, 콜롬비아, 나이지리아 등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복음교회는 2008년 현재 150개국에서 6만 명의 목회자들이 3만4천여 교회를 통해 6백만 명의 성도들을 섬기고 있으며, 221개의 신학교와 성경학교를 통해 지도자들을 훈련하고 있다.
2. 한국 복음교회의 역사
1966년 학교법인 대성학원 이사장 김신옥 목사가 신학 연구차 미국으로 유학하여 수학하던 중 1969년 5월 10일. 국제복음교회 총회장 랄프 맥퍼슨(Rolf K. McPherson)박사와 해외선교 총무 렐란드 에드워드(Leland B. Edwards)박사에게 청소년선교를 위해 선교사파송 요청하였고, 국제 복음교회는 1969년 9월 2일 필리핀에서 사역 중이던 탐슨 선교사 부부(Arthur & Evelyn Thompson)를 한국 감독으로 파송하였다. 탐슨 선교사 부부는 대성학원 산하의 6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시작하였고 1970년 3월 대전시 중구 선화동 339-59번지에서 성인예배를 시작하였다.
1970년 7월 30일 김신옥 목사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였고, 1971년 3월 16일 대전시 중구 용두동 143-4번지 등 대지 2,000평을 매입하였고 1971년 4월 5일 천막교회(대전복음교회)를 설립하였으며, 1971년 10월 18일 재단법인 대한예수교 복음선교회를 설립허가 신청하여 1972년 2월1일 문화공보부 장관으로부터 재단법인 대한예수교 복음선교회 (The Church of the Foursquare Gospel in Korea) 설립 허가를 받았다. (문공부허가 제 237호, 종무 1-75).
1972년 3월 대전시 중구 용두동 143-4 번지에 대한복음신학교를 설립하여 신학생 양성을 시작하였고, 1972년 9월 10일 대전복음교회 1층 248평을 완공하게 되었으며, 1972년 11월 5일 탐슨 선교사 부부가 귀국하고, 일본 감독인 헤롤드 멧첼(Harold A. Muetzel)선교사가 대한예수교 복음선교회 제2대 감독으로(겸직) 부임하였다. 1973년 4월1일에 김신옥 목사가 대전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였고, 1973년 7월17일 마이어스(Meryers) 선교사 부부가 협동 선교사로 부임하였다.
1976년 1월 11일 대한복음신학교 1회 졸업생들에 의해서 수정복음교회(대전 서구 도마동)와 중앙복음교회(서울 강남구 삼성동)가 창립되었다. 1978년 2월 5일 멧첼 선교사 부부 본부로 귀국하고 1978년 5월 6일 콘래드(Helen Pat Conrad)협동선교사 부임하였으며, 1978년 7월 14일 마이어스 선교사가 제3대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1978년 3월에 서울 지역 신학생 양성을 위해서 서울 중앙복음교회 내에 대한복음신학교 서울 분교를 설립하였다.
1984년 5월 28-30일까지 대전복음교회에서 제1차 연차총회를 개최하여 교단 헌법을 제정하고 대한예수교 복음선교회 총회를 구성하였으며, 1985년 5월 6-8일 제2차 연차총회에서 총회 정치제도를 감독제에서 총회장 제도로 바꾸기로 헌법을 개정하여 김신옥 목사를 제1대 총회장에 선출하였으며, 1987년 6월 8일 - 10일 제4차 연차총회에서 김신옥 목사가 2대 총회장으로 연임되었다. 1989년 7월 10일-12일 제6차 연차총회에서 최부영 목사(동대전복음교회)가 제3대 총회장에 선출되었고, 1991년 6월 3일-5일 제8차 연차총회에서 오창도 목사(중앙복음교회)가 제 4대 총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993년 5월 31일- 6월 2일 제10차 연차총회에서 오창도 목사가 5대 총회장에 연임되었고, 1995년 6월 12-14일 제12차 연차총회에서 최부영 목사가 제6대 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996년 10월 26일 학교법인 복음신학원 설립허가(교육부 제81421- 380호)를 받았고, 1997년 12월 5일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설립 허가(대학 제81411- 1464호)를 받아 1998년 3월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개교하게 되었다. 이제까지 무인가 신학교에서 교육부로부터 대학원대학교 인가를 받아 설립함으로 목회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1997년 5월 13일-15일 제14차 연차 총회에서 이창우 목사(수정복음교회)를 제 7대 총회장으로 선출하였으며, 1997년 10월 14일 특별총회를 개최하여 교단 명칭을 대한예수교 복음교회로 개명하였으며, 1997년 12월23일 문화체육부로부터 명칭 변경에 따른 정관변경허가를 받았다.(문화체육부 종무 86210- 1095).
1998년 9월22-25일. 제18차 세계오순절 서울대회의 준비교단으로 참여하였으며, 1999년 10월 11-13일 제16차 연차총회에서 이창우 목사가 제8대 총회장에 연임되었고, 2001년 10월 15-17일 제18차 연차총회에서 임재군 목사(영광복음교회)를 제 9대 총회장으로 선출하였고, 2003년 10월 20-22일 제20차 연차총회에서 임재군 목사가 제10대 총회장에 연임되었다. 2005년 9월 12-14일 제22차 연차총회에서 최충규 목사를 제11대 총회장으로 선출하였으며, 2007년 9월 17-19일 제24차 연차총회에서 이창우 목사를 제12대 총회장으로 선출하였다. 2008년 2월 11제 국제순복음교회 교단과 형제교회 조인식을 거행하고 형제 교단으로 협력 관계를 수립했다.
Ⅱ. 대한예수교 복음교회 교리
제1교리 :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신앙신조(Statement of Faith)】
우리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같이 영원하시며 영원부터 존재하셨고, 성령으로 잉태되셨으며,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고, 인간의 몸을 입으셨으며, 우리들의 모든 죄를 짊어 지셨으며,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고 삼 일 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셨으며, 하늘에 오르셨고, 현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역할을 하고 계시며, 우리 죄를 위해 중보 기도하고 계심을 믿는다.
【성경말씀】마태복음 1: 23, 디모데후서 2:5-6, 요한일서 1:9
서론 : 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것은 이 우주를 다스리도록 하고(창1:26), 하나님과 친교를 갖기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지시하신 것은 순종하라는 것이었다.(창2:16-17)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 했으며(창3:8), 하나님과 그들 사이에 어떤 죄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었을 때, 그들은 죄 있는 피조물이 되었으며, 그 결과로 인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될 수밖에 없었다. 죄를 갖고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다.(롬5:12-14, 8:8) 우리는 모두 죄인이고, 그로인해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롬6:23)
Ⅰ. 인간의 필요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5:12)
A. 타락의 결과
1. 모든 사람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한 것은 아담의 범죄에서 기인된다. (롬5:12)
2. 모든 사람은 죄의식에 젖어있다.(롬3:19)
3. 모든 사람은 죄의 노예가 되어 있다.(롬7:23)
4. 모든 사람은 죄로 인하여 저주를 받아야 한다.(요3:18)
5.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죽어야 한다.(롬6:23)
B. 죄의 결과
1. 인간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분이 주시는 축복 속에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죄 가운데서 죽게 되어있다.(엡2:1, 골2:13)
2. 인간의 생각뿐 아니라 인간이 행하는 모든 행동은 죄에 물들어 있다. (롬8:3-8)
3. 죄의 직접적인 보상은 사망이다(롬6:23).
Ⅱ. 하나님의 섭리
사랑의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어야 마땅한 인간을 구원할 계획을 갖고 계셨다. 하나님께서 죄에 대항하여 준비해 놓으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이시요, 완벽하신 하나님이시므로 죄인들을 죄악에서 구원하기에 합당한 분이시다. 그분은 하나님도 만족시키셨고 인간도 만족시켰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시므로 하나님과 인간을 완전하게 화해시켜 놓으셨다.
A. 인간 예수 그리스도
1. 하나님의 아들(마17:5, 눅1:32)
2. 성령으로 잉태되심(눅1:35)
3.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심(사9:6, 눅1:27)
4. 인간이 되심(갈4:4)
5.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심(눅23:46)
B.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1. 예수님은 자기의 생명을 모두 주셨다.(딛2:14, 요3:16, 엡2:13)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주셨고, 예수님은 그의 생명을 우리를 위해 주셨다. 예수님은 손수 우리의 모든 죄와 형벌까지 담당하셨다. 예수님은 침 뱉음을 당하셨으며, 조롱당하시고, 골고다까지 끌려가셔서 피 흘림을 당하셨다. 그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는 하나님의 희생양이 되셔서 로마의 십자가 나무 위에서 죽음을 당하셨다. 죄도 없으신 예수님은 이 모든 일을 죄로 인해 당연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원하여 친히 행하신 것이다. 자기의 생명을 주심으로 주님은 구원의 사역을 완성하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을 때 그는 자기 생명이 끝났다고 슬퍼하신 것이 아니라 구속의 모든 계획이 완성되었음을 기뻐하시면서 죄 지은 인간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완전히 열려있음을 선언하신 것이다.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의 중보자로 역사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사랑하는 성도들이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기도하고 계신다.(딤전2:5)
2.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다. (행1:3)
만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부활하지 못하셨다면 그는 인간들을 구원할 자격이 없게 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살아계실 때에 예언한대로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신지 사흘 만에 하나님의 권능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나셨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실은 사도 베드로를 비롯하여 열두 명의 제자와 500여명의 성도들 그리고 로마의 백부장과 군인들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임으로 사실임이 입증되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리스도와 주가 되신 것이다.(행2:36) 그분은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하시기에 충분한 분이 되신 것이다.
3.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셨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친히 사셨음을 많은 증거들을 통해서 나타내셨을 뿐 아니라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많은 것을 말씀하시면서 가르치셨으며(행1:3),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 그리고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행1:8)고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공중으로 올라가셨고 구름에 가려서 제자들은 그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행1:11)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막16:9), 믿는 자들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계신다(히7:25-27, 요일2:1-2, 딤전2:5)
Ⅲ. 복음교회 교리에의 적용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다는 것은 가장 중요한 진리로 복음교회에서 첫 번째로 강조하는 교리이다. 예수님은 삼위의 하나님 가운데 한 분이시다. 창세 이전부터 계셨고, 세상을 창조할 때에도 직접 역사하신 분이시다. 본래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다.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죄도 없으신 분이 인간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상에서 피 흘려 돌아가셨다. 피를 흘리심으로 인간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멸망에 이르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길을 예비해 주신 것이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예수님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복음교회는 예수님을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는 구세주로 믿고 있다.
제2교리 : 성령으로 세례 주시는 분
【신앙신조(Statement of Faith)】
성령님은 하나님의 제3위이시며,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 하시며, 죄와 의에 대하여 책망하시며, 죄인들을 구세주 되신 예수님께 인도하는 일을 하시고, 인간의 마음을 관찰하시고 책망하기도 하시는 분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또한 그분은 믿는 성도들을 위해 간구하시며, 위로하시고, 인도해 주시고, 가르쳐 주시며, 성령으로 세례주시고, 능력을 덧입혀 주시는 분이라고 믿고 있다.
【성경말씀】사도행전 2:4, 요한복음 14:16, 요한복음 14:26, 요한복음 16:7, 요한복음 16:13
서론 : 성령세례는 복음교회가 기초로 삼고 있는 네 가지 중요한 교리 중 두 번째의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세례 주시는 분이시다.(Baptizer with the Holy Spirit)"는 것이다. 이 교리는 모든 신자의 영적생활 및 섬김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Ⅰ.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성령의 인격론)
A. 인격 (Person)
1. 성령은 삼위일체중 한 분이시다.
삼위일체란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한 분 이신데 하시는 사역에 따라서 세 가지 다른 인격을 갖고 계시다. 성경은 분명하게 하나님의 세 가지 인격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성령 하나님도 삼위 가운데 한 분이시다. 성경은 삼위일체 교리를 성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진리를 분명히 계시해 주고 있다. 하나님은 한 분 이시지만, 자신을 계시하실 때 분명히 세 분의 서로 다른 인격으로 나타내셨다고 가르쳐 준다.
2. 성령님은 예수께서 하늘로 승천하신 후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도록 이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으신 분이시다. (요14:16-17)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성령님은 비록 우리들이 볼 수는 없지만 그분은 인격자이시며 인격자이시기 때문에 지식을 소유할 수 있으시며(롬8:27), 그분은 하나님의 깊으신 것까지도 찾아내신다. 성령님은 느낌과 감정을 갖고 계시며(롬15:30), 의지도 갖고 계시며(고전12:4-11), 능력도 소유하고 계신다.(엡1:18-20) 이러한 성령님께서는 우리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며 예배하도록, 또한 이 땅에서 범죄 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여러모로 우리를 도우신다.
B. 보혜사 (Comforter)
“보혜사”란 말은 헬라어 “파라클레토스(Parakletos)”에서 유래 되었는데, 이 말은 “도와주기 위해서 옆에 서 있는 자”라는 뜻이다.(요14:16) 성령님은 믿는 성도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항상 성도들 옆에 계신분이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하거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을 당한다 해도 성령님은 항상 우리 옆에서 도와주시려 하고 있다.
C. 스승 (Teacher)
성령은 또한 가르치는 분으로 성경에 언급되어 있다.(요14:26). 우리들은 마음을 열고 성령께서 무엇을 가르치시더라도 배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우리들은 언제든지 성령께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심오한 진리를 가르쳐 주시도록 간구하여야 한다. 그분은 우리들이 마음만 열면 언제든지 가르쳐 줄 준비가 되어있는 분이시다.
Ⅱ.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성령의 사역론)
A. 구원과 관련하여
1. 성령은 사람의 죄를 책망하신다.
성령의 주된 사역은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위치에 오게 해서 예수께서 흘리신 보혈을 믿게 하여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믿음을 주실 때에 우리들이 죄에서 벗어나서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 신자는 성령에 의해 거듭나게 된다.
중생이란 그리스도의 생명을 인간의 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요3:3-6) 사람이 중생할 때 죄로 인해 잃어 버렸던 생명이 다시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자를 “중생한 자” 또는 “거듭난 자”라고 부른다.(딛3:5) 중생한 신자란 성령께서 그 속에 거하는 자를 말한다.(롬8:9) 육신을 입고 태어난 인간들은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거듭남, 즉 중생을 해야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3. 성령은 믿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 하신다.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갈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4. 성령은 신자가 몸 된 교회의 일원이 되도록 세례를 주신다.
고전 12:13은 모든 신자들은 성령세례라 일컫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 한 분을 아버지로 모신 한 가족이다. 하나님의 가족이 교회라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헌신하게 되는 것이다.
5. 성령은 신자들을 인(印) 쳐 주신다.
우리가 구원 받을 때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 쳐 주신다. 성도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인 치심은 성도들의 마음에 성령께서 거하시는 것이다.(엡1:13-14, 4:30)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 악한 영들이 주장할 수 없다.
B. 구원과 후속되는 것과 관련하여
1. 성령님은 성도들을 성화(聖化)시켜 주신다.
성화(Sanctification)란 말은 “떼어 놓는다, 정결케 한다.”는 의미이다. 성령은 신자들의 마음을 정결케 하신다. 이것은 점진적인 사역이며, 모든 신자들이 끊임없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다. 죄인이 자신을 구원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자들도 성령을 떠나서 자신을 성결케 하거나 깨끗케 할 수 없다.(살후2:13, 벧전1:2)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하면, 우리의 생각이 거룩하게 변화된다. 죄악을 미워하게 되고, 거룩하고 깨끗한 삶, 온전한 삶, 봉사와 헌신의 삶을 추구하게 된다.
2. 성령님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도록 변화시킨다.
성령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신앙이 성숙해져야 한다고 격려하고 있는데 그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엡4:13) 또한 성경은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고후3:18) 이러한 모든 일을 성령께서 가능하게 해 주시는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성령님은 신자의 삶에서 열매가 맺도록 하신다.
갈라디아서 5:22에서 사도 바울이 언급한 성령의 열매는 성령의 특성에 대한 기술이다. 이러한 열매는 성령께서 성도들의 마음과 삶속에서 역사하시는 결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성령님은 각종 은사를 주신다.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섬기는데 좀 더 잘 쓰임 받도록 하기 위해 주신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성령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의 내적인 변화와 축복을 겉으로 나타내는 것이 된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성령의 열매를 일상생활에서 맺게 된다. 신자들은 생활을 통해서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4. 성령님은 신자들이 더 큰 하나님의 능력을 받도록 격려해 주신다.
우리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할 때, 성령님은 우리들에게 하늘 아버지의 영광의 광대하심을 알게 하신다. 그때 우리들은 하나님의 모든 풍성하심으로 충만하게 되며, 하나님의 은혜와 계시, 그리고 더 큰 능력을 덧입게 된다.(엡3:16-19)
5. 성령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기들에게 주어진 은사를 충분히 발휘하여 보람 있고 알차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과 우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계시는 성령님은 우리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기만 한다면, 우리들이 가야할 길과 해야 할 일을 아주 섬세하게 인도 하신다.(롬8:14, 갈5:18, 요16:13) 성령님은 모든 믿는 성도들에게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길을 안내할 뿐 아니라 성공적인 인생을 살도록 능력을 더해 주신다.(엡3:20)
C. 사역 및 봉사와 관련하여
1. 성령님은 성도들이 잘 섬길 수 있도록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고 능력과 권능을 공급해 주신다.
성령세례는 구원에 뒤따르는 분명한 체험으로써 하나님의 제삼위이신 성령께서 성도들이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도들에게 기름 부어 주시고 힘을 공급하여 주시며 능력을 주신다. 성령세례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보면
1) 성령세례는 아버지의 약속이다.
누가복음 24:49에서 예수님은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들에게 보내겠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약속이란 구약성경 요엘2:22-32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늦은 비”로 표현하셨는데, 28절 이하에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다. 베드로는 성령께서 강림하신 이후, 사도행전 2:17-21에서 요엘서의 말씀을 인용하여 설교함으로 요엘서의 약속이 아버지께서 하신 약속임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이 약속은 사도행전 2장, 8장, 9장, 10장 등 여러 곳에서 성취되기도 했을 뿐 아니라 교회사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성취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므로 지금도 이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성취되어지고 있다. 성령세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친히 약속하신 것이다.
2) 성령세례는 아버지와 아들의 선물이다.
성령세례는 우리들이 애쓰고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가면 다른 보혜사인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요14:16, 15:26, 행2:18, 5:32)
3) 성령세례는 주님의 명령이다.
주님은 부활하신 후 40일을 제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신 후 승천하시기에 앞서 구원받은 제자들을 향하여 마지막으로 명령하셨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그러므로 성령세례는 주님의 준엄하신 명령이다. 우리들은 주님의 명령대로 성령세례를 받아 능력을 얻고 주님의 증인으로서 임무를 감당하여야한다.
4) 성령세례의 목적은 신자들이 능력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예수님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능력)을 받게 될 것이다” (행1:8)고 약속하셨다. 이 능력이란 인간의 힘에서 나오는 능력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이다. 이 능력으로 우리 성도들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해야 한다.
* 기독교인으로 하나님의 교회에서나 거룩한 성역에 봉사하기 위한 능력
(행1:8, 눅4:18-19, 요14:12)
* 개인의 생활에서 죄의 유혹과 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 (갈 5:16-17)
* 영적 전쟁에서 어둠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엡6:12, 고후 10:3-5, 요일4:4)
*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
*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능력
* 하나님이 주신 사역을 성공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능력
5) 성령세례 받은 증거
성령세례를 받는 즉시 알지 못하는 방언을 말하는 것으로 그 증거가 나타난다. (행2:4, 10:44-46, 19:6) 우리는 성령세례 받은 신자들이 방언을 말할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우리가 방언만 구하는 것은 아니다. 방언을 말함이 성령세례는 아니다. 단지 처음으로 나타나는 증거일 뿐 유일한 증거도 아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친히 우리가운데 거하시며 능력주시기를 구하는 것이다. 성령의 모든 사역들은 성령세계를 받은 결과로 더욱 더 증진되어 나가게 된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친히 당신의 능력을 통해서 그의 생명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거들은 영혼에 대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더 강해지며, 기도하는데 새로운 힘이 생기고, 복음증거에 더 큰 능력이 생기며, 말씀을 더 사모하게 되며, 성령의 은사들이 나타나게 되며, 예수 그리스도가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 등을 다 포함한 것이다.
2.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해 주시며 그 뜻을 이해하도록 우리를 도와주신다.(고전2:11-14)
성령보다 우리들을 더 잘 가르쳐 줄 수 있는 분은 아무도 안계시다. 왜냐하면 책의 저자는 저자의 목적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비평가들 보다 자기가 한 말이 무슨 의미였는가에 대하여 정확히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딤후3:16, 벧후1:21) 성경을 친히 쓰신 분은 40여명의 저자들이 아니라 그들 뒤에서 그들에게 모든 것을 계시해 주신 성령님이시다. 그러므로 성경을 친히 지으신 성령님은 우리들에게 모든 것들을 정확히 가르쳐 줄 수 있다.
3. 성령은 신자들이 기도하도록 도와주신다.
육신의 힘과 지혜만으로 기도하는 것은 아주 피곤한 것이며, 때로는 우리들이 무엇을 기도하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모를 때가 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영혼에 기름을 부으시며, 우리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신다.(롬8:26-27, 엡6:18, 유1:20) 성령은 우리들에게 기도할 제목과 기도할 힘을 친히 공급해 주신다. 예수님께서도 감람산에서 기도하실 때에 하나님의 사자의 도움을 받아 땀이 피방울 처럼 되도록 기도하셨다.(눅22:43-44)
4. 성령은 말씀을 증거 하도록 능력을 주신다.
효과적인 복음증거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전2:4, 살전1:5) 성령은 성도들의 마음에 복음을 증거 할 간절함을 주시고 복음을 증거 할 힘과 필요한 말씀을 그때그때 주신다. 우리들이 복음을 증거 할 때에 우리의 경험이나 지혜만을 의지해서는 안 된다. 성령님께 기도하고 그분께서 주시는 능력을 의존해야 한다. 성령께서 전도를 받는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하고 전도하면서도 전적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한다.
5. 성령은 은사를 주신다.
성령님은 성도들이 이 땅에서 믿음으로 승리하고 하나님의 역사에 더욱 귀하게 헌신하도록 성령의 은사를 주신다. 성령은 은사들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덕을 세우며, 신자들을 무장하고, 그리스도를 높여 드리도록 하시기 위해서 주신다. 은사를 받은 사람은 자랑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힘을 다해서 헌신해야 한다. 다른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서 쓰임 받아야 한다.
Ⅲ. 복음교회 교리에의 적용
“예수님은 성령세례 주시는 분이시다.”는 것은 복음교회의 두 번째 중요한 교리이다. 세례요한은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예수)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막1:8)고 말했다. 복음교회 모든 성도들은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께서 주시는 놀라운 능력을 받아 헌신해야 한다. 복음교회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께 열심히 간구하여 성령으로 세례를받아야한다.
제3교리 : 위대한 의사 예수 그리스도
【신앙신조(Statement of Faith)】
우리의 위대한 의사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날도 병든 자를 치료해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고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으로 치료해 주시며, 오늘날도 성경시대와 똑 같이 역사하시며, 몸과 혼과 영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 주심을 믿는다.”
【성경말씀】출애굽기 15:26, 야고보서 5:14-15
서론 : 신유는 복음교회가 중요한 교리의 기초로 삼고 있는 네 가지 진리 중 세 번째 교리이다. 전 세계적으로 복음교회를 비롯한 오순절 교단이 성장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하나는 신유에 대한 말씀을 증거하며, 이를 실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교회가 병든 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기도하며 도와주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확신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 하는 3년 반 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병자들을 고친 사실을 복음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님은 어떠한 질병에 결렸더라도 치료해 주셨다.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받은 사도들도 병자들을 치료한 기록을 사도행전에서 읽을 수 있다. 병자를 치료하는 것이 예수님을 영접한 신자들이 당연하게 해야 할 사명임을 알 수 있다.
Ⅰ. 신유의 정의
A. 교리적 정의
“신유(神癒)” 라는 단어는 의학적인 기술을 통해서 병자가 치료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치료되는 것을 말한다.
B. 성경적 정의
신약성경에서 “치료”라는 단어로 번역된 몇 개의 헬라어가 있다. ‘Therapeuo’는 ‘병자를 돌보다. 치료하다. 고치다. 낫게 하다.’는 의미로(주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사용함. 요5:10, 계13:3), ‘Iaomai’는 ‘육체적 치료, 온전케 하다. 영적치료’의 의미로(마15:28, 마13:15, 요12:40, 행28:27, 히12:13), ‘Sozo’는 ‘구원하다. 온전케 하다. 질병과 그 영향에서 구원하다.’(막5:23, 눅8:36)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이 외에도 세 개의 명사형이 사용되었는데 ‘Therapeia’는 ‘의학적 봉사, 돌봄, 주의를 집중시킴’으로 ‘Isma’는 ‘신유가 행해지는 수단, 교회에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Iasis’는 ‘치유가 될 때까지 완전해 지도록 추진하는 과정’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단어의 정의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의 육체를 치료해 주시기 위해서 뿐 아니라 우리를 온전하게 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셨다. 그러므로 신유란 우리의 영이나, 혼, 몸, 어느 부분이든 예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즉시 치료되든지, 점진적으로 치료되든지, 치료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Ⅱ. 신유가 발생한 성서적 근거
A. 구약성경
하나님은 자신을 소개하시면서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16:26)라고 말씀하셨다. 구약에 역사하신 하나님 자신이 치료하시는 여호와이므로 구약에서 활동한 많은 하나님의 종들은 병든 자를 치료하는 것을 그 들의 많은 사역 가운데 하나로 인정하며 실행했던 것이다. 특히 이사야는 800년 후에 오실 예수님을 예언하면서 그분께서 인간들의 병을 치료할 것에 대하여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말씀을 하고 있다.(사53:4-5)(구약 치유의 예 창20:17-19, 민12:11-14, 민16:41-50, 왕상 17:17-24, 왕하4:18-37, 왕하5:1-15, 왕하20:1-11)
B. 신약성경
신약성경에는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서 치료된 많은 사람들의 기록이 있다. 예수님의 사역의 2/5 정도가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할애되었다. 이 사실은 예수님이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얼마나 깊은 관심을 보이셨는가를 보여준다. 예수님이 사역을 이어받은 사도들을 통해서도 많은 신유의 역사가 나타났다. 하나님의 신유의 사역은 사도행전뿐만 아니라, 교회사 가운데서 한 번도 중지되어진 적이 없다. 비록 중세를 지나고 계몽기를 지나면서 자유주의신학이 대두되어 신유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신학계의 주된 흐름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병이 들었을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등한시 하기는 했어도 성경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신유는 계속되어 왔다. 특히 19세기 말기에는 엄청난 신유운동이 서구의 교회에서 행해졌다.
Ⅲ. 신유에 대한 몇 가지 지시사항
A. 신유가 일어날 수 있는 조건들
신유가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은 두 가지가 있는데, 간구와 믿음이다. 병을 앓고 있는 자의 믿음이든지, 가족 또는 환자의 옆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간구할 때에 주님은 치료하셨다. 신유는 우리의 선택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주님께서 우리를 치료해 주시도록 선택하면 주님은 우리를 치료해 주신다. 우리의 병이 낫지 않게 되는 것은 우리가 간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님이 나의 병을 치료하시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라고 믿고 간구하면 주님은 분명히 치료해 주신다.(약1:6-7, 약4:2)
B. 병이 낫도록 기도하는 방법
병이 낫도록 기도하는 방법 세 가지가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약5:13-18)첫째, 교회의 장로들을 초청하는 것이다. 둘째,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 주라. 셋째, 주님을 직접 부르라.
마가복음 16:18은 우리가 병자에게 손을 얹어 안수기도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병자를 치료할 때 반드시 기름을 바르거나 기도해야 한다고 성경을 말하지 않았다. 성경이 분명히 말하는 것은 믿는 자들은 누구든지 병자에게 예수의 이름을 손을 얹어 안수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8:15, 마가복음6:5, 8:23, 누가복음4:40,5:13, 13:13에서 이와 같이 안수하셔서 치료하셨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믿는 자가 병든 자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손 얹어 안수할 때, 예수님의 손이 그 병자에게 함께 하는 것이다. 우리의 손이 병든 자를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병자 사이에서 우리의 손이 접촉점이 될 때에 성령님은 병자를 치료하신다. 때로는 병자를 위해 기도할 때 금식이 요구되기도 한다. 이사야 58:6,8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금식은 특별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씀하고 있다. 8절은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라고 말씀한다. 예수님도 벙어리 귀신들리고 간질을 앓고 있는 아이를 고쳐주신 후에, 어떻게 이렇게 하셨느냐고 묻는 제자들에게 “기도와 금식 이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영어번역본)고 하셨다.(막9:29)
Ⅳ. 복음교회 교리에의 적용
‘예수 그리스도께서 위대한 의사이시다.’라는 진리는 복음교회의 제가지 교리 중 세 번째로 중요한 교리이다. 예수님 없이는 어느 누구도 병든 몸이 하나님의 기적을 통해 나음 받을 수 없다. 우리는 우선 예수 그리스도를 위대한 의사로 인정해야한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 우리들이 의학적이 치료를 무시하거나 멸시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나님께서 의사들을 통해서도 역사하신다. 그러나 성자 예수님은 창조주로서 인간을 만드신 분이시다. 그분은 인간의 어떠한 질병도 치료하시는 분이라고 복음교회에서는 믿고 있다.
제4교리 : 다시 오실 재림의 왕 예수 그리스도
【신앙신조(Statement of Faith)】
우리는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신 대로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예수님 자신이 직접 하신 약속이요, 우리 주 예수님께서 직접 재림하시는 것이요, 그의 재림은 인격적이며 아주 임박해 있으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을 위한 것이며, 휴거, 지상 재림 및 하늘로의 승천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나 ‘산 자’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대 환란과 천년황국이 곧 이어져 따라올 것이다.”
【성경말씀】데살로니가 전서 4:16-17, 요한복음 14:3
서론 : 기독교 교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교리가운데 하나가 되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적이요, 가시적이며, 실제 오실 재림을 가르치는 것이다. 주님께서 하신 수많은 약속들이 그분께서 약속하신 대로 모두 성취되었다. 그러나 그분의 재림에 대한 약속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많은 성도들이 기다리고 있다. 성경에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언된 많은 징조들이 지금 지구상에서는 수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님의 재림은 성경이 말한 것처럼 아주 임박해 있음이 분명하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교회의 복된 소망이다. 사도 바울에 따르면, 초대 교회의 신자들은 우리의 하나님이며, 구세주이신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날 복된 소망만을 기다렸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우리와 함께 영원히 계실 것을 소망하면서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자신을 위로하며 이 죄악 된 세대에서 패배자로 살지 않고, 믿음 가운데서 담대하게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Ⅰ. 주의 지상 재림에 대한 약속
A. 구약의 선지자들이 미리 예언했다.
예수님은 선지자들이 미리 예견한 약속된 구원자이다.(사9:6, 53:1-12) 예수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으신 어린 아이로 오셨을 때, 구약의 모든 예언이 실제 이루어진 것이다. 예수님의 초림에 대한 예언이 그대로 성취된 것처럼 구약과 신약에 기록된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도 성취될 것이다. 주님께서 지상에 재림하신다는 사실은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이전에 기록된 구약성경에도 약속이 되어 있다.
B. 천사들이 재림을 선포하였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40일을 제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많은 것들을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이미 약속하신 대로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승천하셨다. 제자들이 주님께서 올라가신 하늘을 자세히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을 입은 두 천사들은 그들을 향해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 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고 말을 하였다. 주님은 천사들이 말한 대로 이 땅에 분명히 재림하실 것이다.
C. 예수께서 친히 약속 하셨다.
예수님은 본인이 곧 오시겠다고 친히 약속하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들고 계셨다. 그때 주님은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3)고 약속하셨다.
D. 사도들이 약속했다.
데살로니가의 교인들은 주님이 재림이 더뎌지자 많은 걱정과 근심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사도들을 통해서 주님께서 속히 다시 오실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나이 많은 믿는 성도들이 죽어가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주님이 아직 오시지 않았는데 이들이 죽어 가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들에게 주님의 재림이 어떠한가에 대해서 상세하게 데살로니가에 보낸 서신에서 설명하고 있다. 살전 4장에서 바울은 예수님께서 개인적으로 직접 나타나실 것인데, 믿는 성도들이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라고 그의 재림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Ⅱ. 예수님의 재림의 모습
A. 개인적으로 나타나실 것이다.
예수님은 개인적으로 나타나실 것이다.(살전4:16) 예수님의 재림은 다른 대리인을 보내거나 상징적으로만 오시는 것은 결코 아니다. 주님은 초림 때와는 달리 우주를 다스리는 왕의왕의 모습으로 오신다. 친히 다스리시기 위해서 오시는 주님은 대리인을 보내거나 상징적으로 온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분명히 본인이 직접 이 땅에 오실 것이다.
B. 육체적으로 나타나실 것이다.
사도행전1:11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나타나실 것이다. 주님의 재림의 모습은 주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의 모습으로 오실 것이다. 천사는 주님께서 하늘로 올리 우신대로 오실 것이라고 말했는데, 주님은 살아계실 때와 같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실 것이다.
C. 가시적으로 나타나실 것이다.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계1:7). 주님의 재림은 은밀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초림 때와 같이 은밀하게 조용히 오시지 않을 것이다. 천하에 모든 사람들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게 나타나실 것이다.
D. 갑작스럽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언제 강립하실지 그 날과 그 시각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24:36-39, 25:1-13, 살전5:2-3, 계3;3을 참고). 주님께서는 이 사실을 강조하시기 위해서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바울은 주님의 갑작스런 재림을 설명하면서 밤중에 도적이 집주인이 알지 못하는 순간에 감쪽같이 침입하는 것과 같이 아무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갑자기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E. 승리의 주로 오실 것이다.
주님의 재림의 모습은 초림과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재림 시에는 우주를 통치하시는 왕의 모습으로 오실 것이다. 왕이 오시기 때문에 천사장이 왕의 입성을 알리기 위해서 소리를 발할 것이다. 하나님은 나팔을 불어서 그의 오심을 세계만방에 선포할 것이다. 재림하시는 예수님께서 통치하실 목적으로 오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승리하셔서 모든 것을 장악하신 왕의 왕이 되신다. 그분 앞에서 모든 사람들이 무릎을 꿇을 것이고, 모든 세력들도 항복하게 될 것이다. (마24:30-31, 살전4:16 참조)
Ⅲ. 재림 시에 연속되어질 사건들
그리스도의 재림은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공중재림이고 다른 하나는 지상 재림이다. 주님은 대 환란 직전에 성도들을 위해서 공중에 오실 것이다. 이때 성도들은 변화되어 주를 맞으러 공중으로 올라가는 휴거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살아있는 성도들이 하늘로 들려 올라가기 전에 주님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되어 주님을 맞으러 공중으로 끌려 올라갈 것이다. 그리하여 믿는 성도들은 대 환란 기간 동안 지상에서 환란을 당하지 않게 된다. 대 환란이 끝난 다음에 주님은 성도들을 이끌고 지상으로 다시 강림하게 된다. 이때 주님은 적그리스도와 그의 군대를 모두 무찌르고 성도들과 함께 영원히 다스리기 위해 의의 나라를 세울 것이다.
A. 휴거 (Rapture)
1. 죽은 자의 부활
주님의 재림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울려서 휴거가 시작되면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다가 죽은 영혼들이 먼저 부활할 것이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고전15:52).
2. 육신의 몸의 변화
살아있는 성도들의 몸은 하늘에서 주님의 오심을 알리는 나팔 소리가 나자마자 눈 깜짝할 사이에 모두 순식간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다. 성경은 우리 모두 공중으로 들어 올려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휴거의 상황에 맞도록 썩지 아니하고 죽지 아니하는 몸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고전15:51, 빌3:20-21, 요일3:2 참고)
3. 성도들의 휴거
성도들은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공중으로 들림 받을 것이며, 주님과 함께 지상으로 재림할 때까지 있게 될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 성도들에게는 주님께서 그들이 이 땅에서 헌신하고 주님의 일을 감당한 결과에 대한 시상식이 있을 것이다. 또한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베풀어지게 될 것이다.(살전4:16-17 참고)
4. 성도들이 상(賞) 받음
성도들은 의의 면류관,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 등을 비롯하여 많은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딤후4:8, 벧전5:4) 주님께서 지상으로 재림하시기 이전에 먼저 휴거가 발생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성도들이 주님과 함께 지상으로 재림한 후에 통치하고 다스리기 위해서는 면류관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5. 대 환란(大患亂)
우리 대한예수교 복음교회에서는 교회의 휴거와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성도들과 함께 다스리기 위해서 오시는 지상 재림 사이에는 7년 동안의 “대 환란”기간이 있다고 믿는다. 마24장, 눅21장 의 예수님의 말씀이나 바울 서신에 언급된 바울의 말씀이나 사도 요한의 말씀을 보면, 대 환란 기간은 주님의 지상 재림 이전에 이루어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대 환란 기간은 지상을 심판하는 기간이다.
B. 주님의 지상 재림 (Revelation)
휴거된 성도들은 주님과 함께 다스리기 위해서 지상에 다시 재림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대 환란의 마지막에 이루어지게 될 것인데, 이때가 천년왕국(千年王國)의 시작이다.(계19:1-26)
1.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왕 중의 왕이요, 만군의 여호와로 영광중에 나타나실 것이다. 재림하시는 주님은 유다 족속의 사자요 천지를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왕의 모습으로 오시게 될 것이다.
2. 불순종한 자들을 징벌하심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죄인들을 구하시기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신 사실을 믿지 않고 영접하지 않은 경건치 않은 자들과 불순종한 자들은 영원한 멸망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살후1:7-9, 시2:9)
3. 적그리스도가 멸망 받음
계19:19-20은 적그리스도의 마지막 운명이 어떠할 것인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탄을 동원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거짓 예언을 하게하며 온 천하를 어지럽히던 적그리스도는 예수님의 권세 아래 잡혀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유황 불 못에 던져지게 된다.
4. 짐승을 따르던 자들이 멸망 받음
예수 따르기를 거절하고 적그리스도에 사로잡혀서 거짓 선지자로 적그리스도 앞에서 거짓 예언이나 하며 기사와 이적을 행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던 자들과 짐승(적그리스도)의 표를 받고 짐승의 우상에 경배한 자들은 왕의왕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의 검에 모두 죽임을 당할 것이다.
5. 모든 민족들이 심판을 받음
그리스도께서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실 것이다.(마25:31,32)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본인이 천지를 지배하는 그리스도인척 하며 사탄의 힘을 입어 기적도 행하고, 위협도 가하는 등 천지를 소란하게 하고 있을 때에 분명하게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는 몇몇 민족도 있을 것이다. 이들도 그들이 취한 행동에 해당하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슥14:16-17, 계15:4, 사2:2-3 참고)
6. 이스라엘의 회심
이스라엘이 민족적으로 주님께 돌아오게 될 것이다.(계1:7, 사25:9) 주님께서 영광중에 나타나셔서 예루살렘을 방어하시고 왕의 왕으로서 다스리게 되면, 이스라엘은 주님께로 돌아와서 주님을 메시야로 인정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이방인의 수가 찰 때까지 이스라엘을 버려두었다가 그 수가 차면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할 것이다.
7. 저주를 제거하심
주님께서 천지를 다스리심이 의롭고 완벽하며, 주님을 따르는 모든 종들에게 온전한 행복을 확증시켜 주시기 위해 주님은 인간의 죄로 인해 자연과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에 나타난 저주, 또한 그 저주로 인해 발생된 모든 결과들을 없앨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피조물들은 하나님께서 창세 때 주셨던 원래의 참된 아름다움을 발하게 될 것이다.(롬8:19-21, 사32:15, 35:1, 55:13, 65:25)
Ⅳ. 복음교회 교리에의 적용
복음교회의 네 번째 중요한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우리는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9:28)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이 복된 축복이 속히 우리에게 임하게 되기를 기쁨 속에서 고대하고 있다. 주님께서 분명히 다시 오실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님은 다시 오시겠다고 성경에서 수없이 말씀하셨다. 주님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이 오셨다는 복음이 세상 만방에 전파 되면 속히 오실 것이다. 속히 오실 주님의 재림의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 성도들이 선교에 동참하여 속히 전 세계를 복음화 하는 길이다.
Ⅲ. 대한예수교 복음교회 정책
1. 정책이란
교단정책은 한 국가가 정책을 세워서 국정을 운영하듯이 교단의 운영에 대한 철학과 전략을 세워 교단발전과 선교를 위해 만들어지는 교단운영의 중심행정이다.
2. 교단정책에는
1. 정책의 핵심사상으로 표어와 중심교리와 신조(신앙선언)와 강령이 있다.
2. 교단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4대 중심정책이 있다.
3. 개 교회 운영을 위한 정책이 있다.
4. 국내연합사역을 위한 정책과 국제연합사역을 위한 정책이 있다.
3. 교단 표어 성구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 하시니라 (히13:8)
4. 교리 (4중 복음)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세주이시다.
예수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시다.
예수그리스도는 만병의 대의사이시다.
예수그리스도는 다시 오시는 재림의 왕이시다.
5. 강령(목적)
1) 영혼구원
2) 복음전파
3) 교회설립과 확장
4) 세계 선교
5) 영성훈련
6) 교회지도자 양성
6. 교단정책의 중심
복음교회는 선교제일주의 정책이다.
7. 교단정책의 실제
1) 선교정책
해외 선교부 : 본회의 국내외 선교 사업에 관한 일을 연구 지원한다.
거점선교전략 : 거점지역을 선정하여 선교를 전개한다.
권역별선교전략 : 아시아, 유럽, 러시아 등과 같이 권역별로 선교를 전개한다.
2) 국내전도전략
국내 전도부 : 교회 개척 및 소속 교회와 신자의 심령부흥, 복음전파에 관한 업무를 관장한다. 또한 본 총회 산하 남, 여 전도회 전국연합회를 지도한다.
거점교회설립 : 복음교회가 설립되어 있지 않는 지역에 거점 교회를 세운다.
남여전도회연합회
3) 교육정책 :
가) 교육부 : 본회 소속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의 교육과 훈련, 교회 학교 기타 기독교 교육에 관한 업무를 관장한다.
- 교회학교
- 주일학교
- 주일학교연합회
- 청소년십자군
- 중고등부연합회
- 청년부연합회
나) 신학교
-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4) 사회정책
- 사회부 : 본회의 사회사업 및 목회자 후생복지에 관한 사항과 제반 봉사 활동에 관한 업무를 관장한다.
5) 행정조직
- 총회
- 지방회
- 개교회
교회 : 당회가 아니라 운영위원회
6) 연합정책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 교단장협의회
- 한국 오순절 교회 협의회
- 각 지역 연합회
* 대한예수교 복음교회 역사와 교리는 본 교단 홈페이지에 소개된 역사와
본 교단 교리 교재(임열수 박사 편저)를 중심으로 요약정리 된 것입니다.
대한예수교 복음교회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대한 예수교 복음교회 홈페이지 http://www.koreafg.net
복음신학 대학원 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alu.ac.kr
국제복음교회 홈페이지 http://www.foursquare.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한예수교복음교회
발제자 : 임춘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