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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윤리 교육 연구 모임
 
 
 
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현재 재수생입니다..
가자 추천 0 조회 418 19.07.14 12:48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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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7.14 13:32

    첫댓글 현재로서는 정말 믿고 공부할 수 있는 교재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고 봅니다. 예전에 윤리교육과 재학생 때부터 저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은 의지할 수 있는 완벽한 개론서를 찾지만 그런 건 이상에만 있을 뿐 현실에는 없다고요.

    다만 현재 우리 카페에서, 아니 어쩌면 윤리교육과 전체 통틀어서 교과 실력이 가장 뛰어나신 선생님께서 윤사와 생윤 교재를 집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분 교재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어요. 어쩌면 그동안 제대로된 입문서 한 권 없었던 윤리교육과에 역사상 처음으로 진정한 '기본서'가 등장하게 되는 사건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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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7.15 02:14

    교과서도 오류투성이지만 교과내용 자체가 문제가 워낙많습니다. 학자들끼리 합의가 안된 내용도 중구난방 실려있구요. 좋은 교재를 만든다는게 애당초 좀 무모한 느낌이 있습니다

  • 19.07.15 11:10

    지금까지의 나온 시중 교재중에서는 제 기준으로는 현돌님것이 가장 좋습니다. 임용을 위한 참고서적으로도 좋습니다. 윤리교육과생들이 보는 김병찬이라는 강사 책보다야 훨씬 나아요. 혹시 가자님이 그 강사의 책이나 강의를 듣는다면 지금 당장 멈추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원서를 꼭 읽으시길 바랍니다. 뭐 플라톤이면 국가 등 이렇게 말이죠. 물론 생윤과 관련된 서적중에 번역이 되어있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만 임용에 국한해서 생각해본다면 큰 무리가 없을정도니 힘들더라도 책을 읽으시기를 권장합니다. 수험생활 힘내시길 바랍니다.

  • 19.07.16 14:54

    @su4895 우선 위 글을 쓴 분이 생윤영역에 한정했기 때문에 답을 한 부분이 있구요. 어떤 의미에서는 김병찬 강사의 책이 괜찮은 책일 수 있습니다. 허나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내공이 그다지... 깊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강의를 보아도 알 수 있구요. 김병찬의 책이 영역을 고루 다룬다는 점에서는 뭐 그렇다고 인정할 수 있지만 유용성은 그다지 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제한된 시간에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려고 김병찬이 정리한 글에 강의를 듣고 그렇게 이해하고 넘어가겠죠. 그런데 그가 정확하게 각 사상가들을 이해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 이해는 김병찬을 통해 나온 이야기이지 결국 수험생이 자신이

  • 19.07.16 14:58

    @su4895 이해한 내용이라고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가령 만약 김병찬이 플라톤을 이해하고 플라톤에 관한 부분을 본인의 책에 서술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플라톤 책을 읽지도 않고 단지 그를 통해 플라톤을 이해한다고 하면 그게 이해한걸까요? 뭐 가능성은 있을 수 있겠죠. 물론 어떤이가 국가를 읽는다고 하여도 플라톤 반드시 이해하였다고 볼 수도 없겠지만요. 김병찬의 책은 수험생들의 서브노트같은 겁니다. 그것을 볼 바에 차라리 시간이 된다면 사상가들의 책을 읽는게 더 낫겠죠.

  • 19.07.16 15:01

    @su4895 그리고 설령 김병찬 강의를 듣고 시험에 합격했다 치더라도 그것도 문제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김병찬의 눈으로만 철학을 이해해놓고 그대로 학생들에게 가르칠 것 아닙니까? 자신 스스로 사유하지 않은 채 말이죠. 난 그런사람을 좋은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치 과거세대의 교사들이 롤스의 정의론을 한 번도 안읽은 것처럼 말이죠. 뭐 님이 말씀하신 현돌책과 김병찬의 책을 임용에 한정지어서 비교한다면 조금 더 김병찬 책이 유용성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생활과 윤리의 영역에만 한정시킨다면 전자가 더 낫습니다.

  • 19.07.16 15:04

    @su4895 전 김병찬 강사의 강의를 제 돈 안내고 들을 기회가 있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첫 강을 10~20분 듣고는 아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지 않아서요.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뭐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이 듣는다면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듣는거 자체를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가 알려준 지식을 신봉하고 그것만 받아들이려는 사람은 좀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9.07.16 16:30

    @플라톤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저도 다 공감이 되는 바이고..

    하나만 사족 달자면, 교재를 '좋다'고 할 때 그 판단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요. 플라톤님은 지식의 정확성(적은 오류율)에 기준을 두신 것 같고, 윗 선생님께서는 그와는 다른 부문에 기준을 두신 듯하네요.

  • 19.07.16 17:55

    @su4895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어쩌면 위험할 수도 있죠. 님이 저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지만 그에 대한 평가를 철회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는 지식을 팔아서 먹는 사람으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저도 지식을 팔아서 먹는 부류겠죠) 어찌보면 적은 비용으로 많은 이익을 뽑아내고 있으니까요. 짜집기한 책으로 말이죠. 김병찬 강사의 책은 당연히 학술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 책은 깊이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 입장에서는 좋은 책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험생 특히나 걸음마 상태인 분들에게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들이 아는게 많아질수록 그 책은 좋은 책이 아님을 이해할거라 생각합니다.

  • 19.07.16 17:59

    @su4895 도덕윤리 교사가 되려는 사람은 당연히 학술을 해야죠. 그리고 교사가 되서도 학문을 해야죠. 도덕윤리교사가 되고싶어요인가 카페에서 합격했다고 책을 파는 사람들을 보면 진짜 화가나더군요. 결국에는 합격했으니 공부 안하겠다는 뜻 아닙니까... 아직도 안읽은 책들이 많이 있으면서... 아무튼 님이 저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뜻은 전달되었습니다. 님도 제가 어떠한 말을 전하려고 했는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19.07.17 01:14

    생윤 과목은 현재까지 이렇다할 서적이 없고요. 현돌님의 교재가 시중에 관련 서적 중 가장 탁월합니다. 그리고 플라톤님의 말씀에 동의되는 게, 저 같은 경우 운 좋게도 학부시절 중국철학을 깊게 공부할 수 있었는데 그러고나니 ㄱㅂㅊ강사의 교재/강의 동양부분은 보자마자 '답없다'는 평가가 지체없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이외 부분에서도 공부의 깊이를 더해 갈수록 '아니다'라는 판단이 들었고요. 저는 후배들에게 ㄱㅂㅊ강사의 교재가 임용시험에서 단권화를 위해 꽤 적합한 교재라고 추천합니다. 다만 공부의 폭과 깊이를 정하는 데 참고하고, 고전과 기본서라 불리는 전공서적을 통해 지식을 확인할 것을 강조하여 당부합니다.

  • 19.07.17 01:17

    그렇지 않으면 도덕/윤리교사로서 전문성을 갖추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으니까요. 고전 베이스가 충분치 않으면 중학교 도덕에서도 난항을 겪을 수 있어요. 뻔해 보이는 서술들에서도 여기 저기 고전들과의 관련성이 엿보이더라고요.

  • 19.07.17 08:46

    @푸른하늘 맞습니다. 중학교 교과서에서도 고등학교에 서술되는 내용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그걸 교사가 잘 잡아내고 그걸 토대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게 역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히 모둠활동과 자기생각을 적어내는 흉내를 내어봤자 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 작성자 19.07.17 18:42

    ㅋㅋㅋ.....왤캐 핫플이지...

  • 작성자 19.07.18 08:03

    수능이용

  • 19.08.20 11:06

    이 댓글 보기전에는 교사 임용시험 재수생인줄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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