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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토론광장 *준회원 댓글불허 5월 6일 오늘은 1년전 '노하우업' 카페 개설한 날
아프로만 추천 0 조회 104 12.05.06 20:3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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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5.06 22:46

    첫댓글 4월 T.S Eliot [묶음테마] 어떻게 만들었냐면,

    검색창 ( 타이틀바/ 사이드메뉴 하단 위치) 에 검색어 - '4월' - 단어 입력후 엔터

    '4월' 이 들어간 본글 댓글이 주루룩~ 뜨는데, 그중에서도 'T.S Eliot' 가 들어간 유희님 글이 주류이더라,

    올커니~ 유희님글을 묶으면 되겠구나~! 이렇게 추려서 3글을 묶어낸게 [4월의 테마 T.S Eliot ]

    [묶음테마] 로 묶어낼 테마 소재는 '검색' 이라는 강력한 도구가 있으므로 누구나 쉽게 뚝딱~ 기획해 낼 수 있습니다

    5월의 테마는 뭘로 묶어낼지,,

    회원님들의 참여 기대 합니다.

  • 작성자 12.05.06 23:02

    대문이 갱신되어 카페대문에서는 내려진다 해도, 언제든지 다시 대문에 올려질 수 있고 - 예를 들면 내년 4월, 물론 그때쯤 새롭게 다시 묶음 조합되어서

    갱신되어 대문에서 내려진다 해도, 일단 카페 대문에 올려진 글이나 테마는, '노하우업 닷컴' 으로 옮겨져서 그 포맷 그대로 계속 전시되고, = http://knowhowup.com/169

    <Tag> 연동 방식으로 언제든지 [지난 대문글]을 카페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연동연계' 시킬 것 입니다.

    '노하우업카페' 는 그래서 지금껏 보아온 여타의 '재래식 카페' 가 아닙니다. <유기체>로 진화 합니다.

  • 12.05.07 01:43

    벌써 1년이 되었군요..휴우~~~~~~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일년 간,
    특히 지난 몇 달 간은 정치사이트에서 논다는 일이 현기증을 일으킵니다.
    지난 두어 주간 동안엔 입맛을 잃어버릴 정도가 되었네요.

    안그래도 4월이 되면, 슬프고 가슴이 아려오는데,,,,
    올해는 몇 명 애정을 가지고 지겨봤던 사람들이 무너지는 걸 보니
    짠허고 안타까운 사람들 땜에 유희의 가슴도 울렁거리고 다리는 휘정거리고...

    벌써 5월이구나...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ㅜㅜ

  • 작성자 12.05.07 19:35

    주옥같은 유희님의 포스팅은 노하우업과 함께 영원할 것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유희님.

    애정을 가지고 지켜본 사람이라~~,, 음...

    울렁거리고 현기증 나는 증상을 '멀미' 라고 하지요.
    너무 가까이 근접해서 보면 그런다네요.

    사람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사랑하면 그사람에 몰입하게 되죠. 그래서 멀미 납니다.

    멀미날 땐 길게 보세요
    길게 멀리 보면 멀미나지 않습니다.

    말 보다는 행동 > 행동보다는 > '흐름과 궤적' - 을 저는 그래서 중시합니다

    <진정성>에 울지 않고 <방향성>을 신뢰 하렵니다.

  • 12.05.07 11:33

    서프 사태부터 봉팔닷컴 그리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파동까지
    고작 1년 동안에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 버렸습니다.

    최근 1년 뿐이겠습니까?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지난 5년 동안
    있었던 일을 돌아보건대 5년이 아니라 50년은 흐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참으로 아득하기만 하네요..

    그 오랜 세월 동안 저를 가장 크게 괴롭혔던 번뇌는
    '우리 편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그것도 제 스스로 커밍아웃'
    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믿었던 사람들이 본색을 드러낼 때마다 '그놈이 그놈'이라는
    정치불신이 가속되고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자괴감'에 몸서리 쳐야 했습니다.

  • 12.05.07 11:39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갖는다고 세상에 관심을 쏟는다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도대체 나는 무엇 때문에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그저 물질과 명성,
    생리적 욕구만 충족되면 그걸로 족한 것이
    인간의 삶이었던가..

    그렇게 큰 회의감에 빠져 어떤 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고
    그저 폐인처럼 세상과 단절하고 지내는 것이 오히려 정답일까?

    그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게 지난 5년 내내 제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던 가장 큰 '번뇌'요 '고통'이었지요. 그러다 이곳을 접했습니다.

    서프 시절부터 꾸준히 글을 올리셨던 아프로만님을 눈팅으로서
    거진 10년동안 주~욱 관심있게 지켜봤었지요.

  • 12.05.07 11:46

    어느 서프앙의 댓글 마따나 헷갈린다 싶을 때는 항상
    아프로만님의 댓글이 가장 큰 힘이 되었더랬습니다.

    분별력의 기준 잡을 수 있었고, 내가 놓치고 있었던
    맥이 어느 지점이었던가를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었지요.

    비단 아프로만님 뿐이겠습니까? 다른 분들께서 올려주신 글과
    그 글을 통해서 뻗어나가는 댓글 속에서 지난 10년 동안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며 자랐습니다.

    그러다 이곳이 처음 생긴 뒤로 조용히 눈팅은 하고 있었지만
    과연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확신이 들지 않아서
    그간 침묵하고 지내다가 갑작스레 각성(?)을 하게 되어
    이곳에 터를 잡은지 이제 겨우 2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 12.05.07 11:47

    그런데 그 2개월이 제게는 2년처럼 아득하게 느껴지는군요.
    참 시간이라는 건 묘한 것 같습니다. ^^;;

    각설하고 아프로만님께서 노하우업 까페의 오픈부터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주~욱 되짚어 주셨습니다만.. 첫 돐을 맞은 우리 노하우업
    까페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노하우업이 지향해야 할 바를
    정확히 세울 수 있었다는 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 말씀드렸습니다만 노하우업에는 2개의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개인과 집단", "기록과 역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 12.05.07 12:07

    이 두가지의 심장을 가슴에 품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일신우일신'
    하는 진보의 길을 가겠다 공표한 곳은 노하우업이 유일하다는 것이
    이제는 제게 가장 큰 자부심이요. 자랑이 되었습니다.

    거창한 변화를 꿈꾼다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땅 위에서
    두 발을 굳던히 딛고 서서 '호시우행'의 자세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이라도 조금씩 노력하면서 앞으로 나간다면 세상은 분명히 진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절대로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살고 있는 삶의 이유라고 한다면 조금 거창한 것일까요. ^^;;

  • 12.05.07 11:52

    최근에 터진 통합진보당 비례투표 부정 건으로 또다시 상처입고
    흔들리기도 했습니다만 이제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굳건히
    일어서겠습니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고 사람은 왼발과 오른발 양쪽의 다리로 서야
    비로소 제대로 걸을 수 있습니다. 진보 이전에 '직립'부터 해야 한다는 것이
    확실히 밝혀진 지금.. 우리가 해야 할 목표는 다시 일어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하우업 까페의 1주년을 자축하면서 다시 '직립'하기 위해
    마음을 추스리고 허리를 펴고 무릎을 곧게 세워보렵니다.
    다시 역사를 믿고, 다시 한번 인간을 믿겠습니다.

    우리 노하우업을 지탱하는 두개의 심장을 뛰게 해주는 혈액이
    바로 '신뢰'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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