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콜로선생께서 한국은 양당제가 맞다고 하셨다.
당연한 말씀이다.
정치가 제대로 서려면 한국뿐아니라 소말리아도 양당제가 맞다.
혹자는 양당제가 서구식이라며 쉰소리를 하는데, 저또 모르는 헛소리다.
정조이후 세도정치기간을 제외하면 조선500년도 실상 양당체제였었다.
양당체제야말로 책임정치를 그나마 제대로 수행할 수 있으며
어중간한 타협질로 나눠먹기를 하지 못하는 제도이다.
대한민국 정치도 이 양당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 첫발이 어찌보면 진보통합이랄 수 있다.
아직도 유시민의 진보통합에 대해 확장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이들이 있다.
전혀 걱정할 사안이 아니다.
우리가 걱정할 사안은 진보통합의 시너지효과로 국회의원 몇 명 더 배출하는 것이 아니다.
유시민이 왜 쉬운 민주당을 버리고 수구꼴통의 대척점인 진보꼴통을 향해 갔겠는가?
민주당에서 대권먹을 가능성이 없어서? 웃기는 소리다.
전녀옥이한테 케잌 사들고 갔던 유시민이다.
권력자체를 원한다면 박지원이 가랑이 사이를 못 길 것 같은가?
유시민이 원하는 것은 [게임의 법칙]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정치다.
자신이 대권을 먹든 않든 상관없다.
룰이 지켜지고, 반칙에 대해선 강력한 응징이 가능한 정치를 하고 싶은 것이다.
게디가 대중성을 담보할 수 있어서 정권창출의 가능성까지 있는 정당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고 본 것이다.
특히 작금의 세계적 경제 위기와 이명박의 실정으로, 우리 국민들은
진보를 선택할 여지가 크다고 본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승패의 원인은 외부보다는 내부에 있을 수 밖에 없고,
또 이런 때가 내부개혁의 기회다.
여기서 내부라 함은 [반한나랑세력 전체]를 말한다.
통합을 하든, 연합을 하든 반한나라당 세력안에서만큼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게 해야 한다.
대한민국 진보들은 비록 꼴통들일지라도 [게임의 법칙]만큼은 나름대로 지키는 집단이다.
이건,,,,,런닝구나 궁물족들에겐 도저히 바랄 수 없는 것이다.
요즘 통합을 말하는 이들에게 가장 많이 씹히는 대상이 [박지원으로 대표되는 구민주계]이다.
그러나 이들은 그다지 씹힐 대상이 못된다.
실상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이들은 전혀 암적요소가 아니다.
도리어 이들은 지역주의를 해소하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이다.
현재의 지역구도아래서 통합진보당의 성장은
대한민국 정치판을 지역대결에서 계급대결로의 전환여부에 달려있다.
그 전환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통합진보당의 정권창출은 빨라진다.
이런 전환은 통합진보당 자체의 역량도 중요하겠지만,
대한민국의 중추가 486세대로 교체되고 있는 상황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고,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따른 복지의 필요성이 가속을 붙여줄 것이다.
노무현이 [지역주의 극복]을 내세웠을때 구민주계는 호남자민련이 되어서라도
지역주의의 끈을 끝까지 붙들고 권토중래를 꿈꾸었지만,
통합진보당의 [계급대결] 구도가 국민적으로 확산되어간다면
구민주계는 정계은퇴를 하거나 일부는 진보로,일부는 한나라당으로 자연스레 흩어질 것이다.
그럼 대한민국 정치판은 아주 좋은 모양세가 갖추어진다.
그러나,,,,,,,,,,,,,,,,,,선무당이 사람잡는다.
대한민국 정치판이 [계급대결]로 재편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존재들이 있다.
바로 런닝구와 궁물족이다.
이들은 개혁을 조잘대지만 전혀 개혁적이지 않은 집단이며,
정의를 부르짖지만 그 정의는 한나라당보다 2%만 앞서면 되는 수준의 정의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젊을 때 화염병이나 짱돌 몇 개 던진 무용담을 안주삼아
비장하게 술을 쳐마시는 것들이다.
이들에게 지역주의는 청산의 대상이 아니다.
겉으로는 지역주의 청산을 조잘대지만,
실상은 이들이야말로 구민주계보다 더 지역주의에 집착하는 것들이다.
이들이 만든 가장 역겨운 용어가 [방어적 지역주의]다.
이들은 [방어적 지역주의를 개혁,정의,복지 등등으로 포장]하여 알토란처럼 품에 품고
[패권적 지역주의]에 맞서려는 것들이다.
통합진보당이 성장해야 대한민국 정치판이 [진보-수구]의 대결구도로 전환된다.
그리고 그 과정을 거쳐 [진보 -보수]구도로 점차 개선되어야 건전한 양당제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아직은 요원하다.
원인이 한나라당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반한나라당 세력에 있기 때문이다.
반한나라당 세력안에서 런닝구,궁물족의 힘은 막대하며 이들은 끊임없이
[통합이란 가면]을 쓰고 궁물본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칠 것이다.
한나라당보다 [2% 높은 이들의 도덕성과 정의감]은 죽을때까지 이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사라져야 대한민국 정치판이 바로설 것이란 걸 깨닫지 못하게 할 장애물이다.
구민주계보다 더 지역주의를 이용해 쳐먹으려하고,
구민주계보다 더 교묘한 반칙을 뻔뻔하게 하는 것들.
[가장 큰 개혁은 한나라당에 정권을 주지 않는 것]이라 씨부리면서
반한나당 세력안에서 온갖 반칙을 행하는 것들.
요즘 이들이 민주당 해체를 씨부리고 있고, 덩달아 깨춤추는 사람들도 있다.
흉악범 칼에 찔렸을때보다 더 족같은 것은,
초딩 1학년짜리가 쏜 장난감 비비탄에 맞아 실명할 경우다.
고로 조또 모르면서 불알보고 탱자라고 하지말자.
대한민국의 진보와 통합진보당의 미래를 가로막을 1차적 장애물은
민주당이 아니라 통합이란 미명으로 포장될 [도로민주당]이다.
당연히 대한민국 정치판이 [진보 -보수]의 양당체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가장 장애물이 될 존재들은 [도로민주당을 획책하고 있는 이들]이다.
런닝구,궁물족 그리고 문성근과 생각없는 일부 친노들.
이들은 당분간 똥 오줌 못 가리는 [음흉한 열정 + 순수한 열정]으로 반한나랑 세력안에서 깽판을 칠 것이다.
참으로 극복하기 힘든 대상이 이들이다.
▶ 참고칼럼 : 대한민국 정치 이대로는 안됩니다! / 고미생각 / 노하우업까페 등
(http://cafe.daum.net/knowhowup/Dnqf/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