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미생각입니다. ^^;;
1.
요즘들어 '정치하지 말라'던 노무현의 충고를 다시 생각해본다! 친노고 나발이고 노무현처럼 못할 바엔 차라리 정치안하는 게 훨~씬 나은 일이 아닐까..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예수를 욕먹히듯 친노도 결국 같은 운명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는 꼴이 눈에 훤히 보인다.. -_-;;
그러니 반유 비유 여러분 콕 집어서 유시민만 정치하지 말라는 식으로 알아듣고 설파하는 당신들의 창작력엔 실로 감탄의 박수가 나온다오~ ㅎㅎㅎ
2.
하긴 '선한 사람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하나를 하늘나라에서는 더욱 기뻐할 것이다'(루카 15:7)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두고 회개하는 것이 하느님께 바치는 최고의 공덕인 양 왜곡해 받아들이고 있는데 무슨 말을 더할까 싶다 쯧쯧...
회개는 (개인적) 공로가 아니라 그리스도인 입장에서는 그분께 받는 은총이라는 말이다! 이 답답한 사람들아! 주님께서 주시는 회개의 은총에 감사해야지 회개가 인간이 스스로 회심해서 얻어낸 공로라는 해석은 어떻게 나오는 것이더냐?
죄인과 회개의 개념을 인간의 계산, 인간의 잣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말씀하신 예수님의 뜻을 헤아리지도 못하고 '자살하는 사람은 지옥간다'는 식으로 신앙인들이 지 멋대로 왜곡해 받아들이고는, 하느님 대신 심판관 노릇하고 이웃의 가슴에 대못질이나 하려는 그릇된 오만에 물든 대한민국 개신교 신자들을 두고 예수님께서 무어라 하실까 참으로 궁금하도다 에효...;;;
3.
뜬금없이 이런 소리는 왜 하느냐고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한말씀 더 덧붙이자면..
문재인이 손학규 눈치보느라 대선 출정식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단다.. 쯧쯧... -_-;; 내가 무슨 말을 더하겠냐? 이러고도 이해찬이 문재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둥,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는 둥 하는 헛소리나 씨부려대고 싶나? 앙? 앙?
고미생각 /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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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내가 광화문 광장에서 출마하려 했는데…”
2012-06-12 08:28
손학규와 출마 시기ㆍ장소 겹쳐 난감
문재인 17일 대선출마 선언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상략)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당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할 계획이었으나, 손학규 상임고문 측이“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선언해 난감한 입장에 처했다.
문 고문이 출마선언의 장소를 광화문 광장으로 정하려 한 것은 지난해 10월 31일 박원순 서울시장 유세에 참가하면서 정치인으로 대중앞에 처음 나선 곳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화문 광장을 출마장소로 선점한 손 고문측 관계자는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하는 이유는 소통과 섬김,낮춤의 정신을 국민 앞에 약속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출마 시기도 손 고문과 겹쳤다.
손 고문은 당초 이달 말에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었지만 문 고문 측이 오는 15·17·18일 중에서 출마선언 날짜를 고르고 있던 중 손 고문은 오는 14일로 날짜를 앞당겼다.
이에 문 고문은 오는 17일에 대선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하략)
sora@heraldm.com
■ 기사출처 : 문재인 “내가 광화문 광장에서 출마하려 했는데…” / 헤럴드경제 / 육성연 기자 / 2012년 6월 12일)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612000110&md=20120612102954_A)
첫댓글 이 별 거 아닌 것 같은 뉴스에 의미를 두는 이유는 한가지!
문재인이 민주당 내에서.. 그리고 친노 그룹 내에서도 어떤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손학규는 이광재 쪽에서 밀고 있는 인사지? 이광재는 친노로 분류가 되고 그러면.. 그런데 지금 친노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 좀 더 대선주자로서 무게를 둘 수 있는 사람이 될까?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문재인이 손학규 눈치를 보는 모양새를 보인다? 이거 어떻게 해석해줘야 하나? 응? 응?
이와 관련한 행복한 세상님의 달맞이 논평..
"민주당 내부와 야권 내부 역학관계로 볼 때,
누가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되더라도, 반드시 후단협 시즌2의 재현은 불가피한 상황.
아마 이 공간에서 유시민이 직접 하든, 아니면 다른 제2의 유시민이 하든,
'바리케이트 앞에 화염병을 들고 서는' 일을 또 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될 것.
이것은 후단협을 가차없이 처단하지 못하고 타협해버린 역사의 또다른 되풀이...
갈 길 정말 멀다, 멀어...ㅠㅠ"
■ 댓글출처 : (http://www.dalmaji.net/b/board.php?bo_table=B&wr_id=3691#c_3699)
행복한세상님의 이 분석 내지는 예측에 격하게 공감한다!! ㅠㅠ
이해찬은 민주당내에 실제적인 힘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요번의 대표선출과정에도 입증된 겁니다.
당외의 모바일 제외하고, 대의원과 밑바닥까지 온통 반노의 소굴 그게 민주당이라는 것.
그런데도 명색이 대표라고 해서 <공정관리 타겟>이 됬다는것.
이해찬이 <명목상>의 대표가 됨으로써 <편파시비의 타겟> 이 되었으니 문재인이 저러는 겁니다.
실제적 힘은 하나도 없는데, 명목상으로는 마치 권력있는 듯한 이해찬 대표 - 이 괴리가 문재인에게 더 나뿐 겁니다
후단협 486이나 난닝구까지 볼 것도 없어요.
<착한아이 캐릭터> 로 온라인에서 항상 박수 받는 곱상한 글쓰기 - 김민주님의 글을 보세요
***
다만,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하여 자칫 특정 후보를 위한 꼼수를 부릴 경우 그 검은 의도는 수백만의 감시자들에 의해 금방 탄로날 것이고 이는 곧 민주정부 수립에 대한 국민적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역사적 범죄에 다름 아니게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히 해 두고 싶다. "
***
실제로는 민주당 내부에 아무런 힘도 없는 이해찬에게 명색이 대표라고 무슨 대단한 권력이라도 휘두를 까봐 저런 피해망상적 칼을 들이 댄다는 겁니다.
한명숙 시즌 2' 인 거죠.
이해찬은 잘해봐야 <욕 안먹는게 본전치기>인 거고, 뭔 일만 나면 편파시비를 당 할 수 밖에 없는 실제로는 아무것도 힘을 쓸 수 없는 욕바가지 타겟 입니다 - 이러한 친노에 대한 반감이 고스란히 문재인에게 전이되기 딱 좋은 포지션 이에요 - 왜냐? 명색이 대표거덩.
이해찬이 대표되면 문재인에게 좋을 것 없다는 제 우려가 바로 저런 <착한 아이들> 때문 입니다.
물정 모르는 저런 <착한 아이들> 이 기실은 대다수 부동층 이거든요.
저런 <착한 아이들> 의 순진한 시각을 빌미로 <명목상 약자>인 후단협과 486들이 <명목상 강자>인 이해찬을 흔들어 댈 겁니다. 명목상 강자에 대한 악감정 그것이 문재인에게 <전이> 되는 거지요.
맞습니다. 유시민이 정당과 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의식>
이라는 점을 강조한 이유가 바로 저런 데에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치인이 연예인 류와 다를 수 밖에 없는 핵심적인 이유이자 요소가 바로
<책임성>에 있기 때문이니까요.
그런 부분에서 보자면, 누구보다 <선하고 올바른> 의도로 이해찬 체제의
부작용을 걱정하신 김민주님의 글쓰기가 딱! 후단협, 난닝구, 전대협 486들
이 이용해먹기 딱 좋은 <명분>을 제공해준다는 아이러니가 성립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이른바 <정치적 이용>. <정치적 논리>가 되는 것일테지요.
바로 이런 부분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휘둘리지 말라는 뜻으로
노무현이 <정치를 아는 사람>이 대통령을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것일 테고요.
그러므로 이런 부분을 모두 고려해보건대 일전에 아프로만님께서 말씀해주신
<논객의 3요소> 논객이란 자기 주장의 파급 효과를 남이 이용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된다고 하신 말씀이 무척 중요하다는 점이 입증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어쨌거나 돌아가는 상황 보면 참으로 답답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에효;;;;
아참~ 고미생각님 / 글쓴이 명기와 퍼스나콘 배치를 <우측정렬>로 하게되면,
저 글을 퍼간 게시판에서 게시판폭에 이상이 생깁니다 - '달맞이 넷' 에 가서 보세요
삽입된 사진 이미지나 아이콘등을 [펌질]에서 ,, 가장 문제가 없는 것이 <중앙정렬> 및 <좌측정렬>,
가장 문제를 일으키는 게 <우측정렬>
아 그렇습니까? 그런 문제가 있는 줄 몰랐네요. 방금 좌측 정렬로 수정하였습니다.
정말 달맞이에서 보니 게시판 폭에 이상이 생겨서 보기가 많이 흉해지더군요.
앞으로는 조심해야겠습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타 사이트들을 이건 뭐 완조니 울 카페의 자유게시판 처럼 <안마당을 확장> 해서 사용을 하고 있으니,,,ㅋ흐.
이건 뭐 본문과 댓글의 구분도 없어요. 연관되는 맥락의 글이기만 하면 타 사이트 어느 것 ( 예: 행복한세상님) 도 퍼다가 논평하고, 그 논평 밑에 댓글을 다시 본문에 포함시켜서 펌질하고, 펌질한 것을 다시 카페에 댓글 칸에 퍼오고 (주소 명기 )
그야말로 종횡무진 자유자재, 여타 사이트를 울 카페의 <확장 마당> 으로 써먹기 캬하하~~
서로가 <상부상조> 좋은 거지요..
여하튼, 그 모든 <기록>을 울 카페에서 확실하게 <보존> 시켜주는 거니깐
게다가 이런 댓글이 트윗에도 연동 됩니다 ㅋ~
이해찬이 조금만 삐끗해도 난닝구 및 전대협 486들은
이해찬이 <친노후보>만 <편파적으로> 싸고 돈다고 난리칠 겁니다.
안철수를 불러들이려는 건 당연히 예정된 수순이고요.
이게 후단협 시즌2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문제는 그런 저런 잡음들을 차단하고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이
이해찬에게 있느냐? 없다는 겁니다! 이번 4월 총선 실패로 물먹고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한명숙 대표 시즌2 체제보다 더 못한 결과가
이해찬을 기다리고 있다고 봅니다.
상황이 이럴진대 도대체 이해찬은 무슨 배짱으로 당권에 그리
욕심을 부렸을까요? 그냥 할 말 없습니다;;;;
기록 차원에서 잠시 안내말씀 드리자면.. 뭔가 맥락이 툭 떨어진 이 댓글이 마지막에 붙은 것은 제가 아프로만님의 댓글에 후속 댓글을 달다가 실수로 지금 보고 계시는 이 댓글을 지워버렸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댓글 쓰기 방식상 이걸 회복시킬 방법이 없어서 일단 복구를 시켜놓은 것이니 회원님들의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리구요.
댓글 내용을 한눈에 깔끔하게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같은 내용을 무브온21에 포스팅 하였으니
그곳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브온21 링크 : http://moveon21.com/?document_srl=850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