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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의 시대정신과 지도자 [노공이산. 안동시민학교 2001.11.08]
대선출마 이전부터 초지일관한 국정철학의 기본틀- 원칙과 정의로 분열을 극복하고 새로운 동북아시대 번영하는 한민족의 미래비젼 제시
┗ 고미생각 12.04.29. 12:44
노무현 집권 당시에 노무현 변했다고 무수하게 지지 철회한다고 했던 사람들.. 저는 그 사람들 보면서 한숨을 쉬었습니다. '도대체 당신들이 노무현의 처음을 얼마나 잘 알고 있어서 그런 망발을 그리도 쉽게 내뱉나' 하고요.
사실 2001년도 안동시민학교 강연은 어지간한 노빠들도 잘 모르는 강연입니다. 끽해봐야 아는 게 아마도 대선 후보 당시의 딴지일보 인터뷰와 유시민 인터뷰 정도부터 기억할 것이 고작일 겁니다.
그러면 묻노니 딴지일보의 노무현 인터뷰 내용을 찬찬히 복기했을 때 과연 당시 노무현이 했던 말 중에서 집권 당시에 약속을 어겼고 말을 뒤집었던 사례가 무엇이었는지 지목할 수 있습니까?
한국 민주주의 남은 과제 [노무현 원광대 행정대학원 특강 전문 2001. 10. 25]
「가치문화의 시대」를 열자
원광대 강연전문 [노공이산 2007.06.08]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 결론은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 노무현의 좌절 [노공이산, 청와대브리핑 2007.05.07]
선거에 이기기 위하여, 국회의 다수를 만들기 위하여 원칙 없이 편의에 따라 정치를 왜곡시킨 그런 이합집산이 아니라, 일그러진 우리의 정당구도를 바로잡자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아들 노무현 부활하다 [이은선 2009.06.16]
그는 불의한 과거가 청산이 되지 않은 가운데 형성된 한국사회의 기득 세력에 맞서서, 그러나 다시 특권이나 반칙의 방식을 통해서가 아니라 ‘원칙’과 ‘상식’과 ‘법’과‘합리’의 방식으로서 민주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크게 얻어맞았고 매우 무력해 보였으며, 마침내는 죽어갔다. 그의 존엄사 이후에 온 나라에 퍼진 추모와 각오는 그도 부활했음을 선언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나는 하나님의 뜨거운 ‘세계사랑’으로 이 땅에 온 예수의 부활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하나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인 예수와 노무현은 그렇게 부활했고, 우리는 이렇게 21세기 벽두에 이 한국 땅에서 사람의 자식들이 그리스도로 부활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논평 노무현 서프라이즈 인터뷰 [고미생각]
사람사는 세상에 대한 최소한의 희망의 싹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한, 노무현 탈상은 아직도 멀었다. 역사와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것이 노무현 죽음이 가르쳐 준 교훈임을 잊지 말자. 끝으로 하나만 더 덧붙이자.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말이 그렇게도 어렵나??
섹션: 제 3의 길 - 친노란 무엇인가
┗ 노무현 정신으로 관장사하는 나는 친노다 ◆ 남충현
노무현의 구상을 보면, 정치업자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할 것들 투성이다
그냥 비전 2030 원문 연구 보고서 수백편 되는거 다 찾아다 읽으면 노무현 정책 노선이 계승이 되나? 읽으면 뭐하나? 이해하면 뭐하나? 정치 업계에선 배척받는 주장들 투성이인데 누가 실행할거지?
이래도 정책이 중요하고 시스템이 중요한거니 사람은 중요한게 아니다! 라고 말할건가? "노무현 열풍은 인물론에 불과해! 난 거기에 휩쓸리지 않아!" 라고 잘난척 하지 말아라! 나는 친노다
노무현만큼 바보 같지도 않고 희생정신도 없고 버리지도 못하는 인간들이 살아남으려면 관장사 말고 또 뭐가 있단 말인가?
참여계란 무엇인가 ◆ 남군 / 이들은 이용당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고미생각 : 노무현 정신의 핵심은 세가집니다 /
제3의 길을 모색했던 게 노무현이었고 그래서 그는 죽어야 했습니다. 헌데 이런 속내에 대한 깊은 성찰이 없다보니 또 다시 새로운 초인 찾기로 빠져서 유시민에서 안철수로 갈아탄 것이 참여계의 현주소죠. 이용당할 준비가 된 것도 모자라 빤스벗고 안철수에 달려간 이들.. 그들이 참여계입니다!
┗ 아프로만 13.01.26. 23:26
이용당하는 것도 자랑이냐 ?
문제는, '방향성' 개념이 없다는 거지요. 방향성을 '의탁' 하는 성향이 고질병입니다
노무현 왕따 현상 이해해야 ◆ 조기숙
이 사회에서 노무현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그는 비주류에게는 금단이었던 대통령의 자리를 감히 넘봤을 뿐만 아니라 주류의 공격에 타협도 굴복도 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국민에게 권력을 돌려줌으로써 제2, 제3의 노무현이 나오는 길을 시스템으로 만들려고 했다. 수백 년간 권력을 독점해왔던 기득권의 입장에서 보면 이같은 불온사상이 없는 것이다. 이들에게 노무현은 빨갱이로 매도당했던 김대중보다 더 불온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이 땅의 주류세력은 노무현의 모든 것을 비난하고 공격하며 왕따 만들기에 돌입했다. 노무현을 결정적으로 아프게 했던 건 수구언론보다 노무현에게 더 가혹했던 진보진영의 언론과 정치인들의 강화자 역할이었다
안철수의 대선 도전 2016년을 노려라 ◆ 조기숙
결국 수구언론은 문재인을 제어하고 진보진영의 분열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철수를 띄울 것이다. 안철수에 대한 기대는 간직하되 보수들의 이런 이간질에는 넘어가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통합민주당이 수구 언론의 친노프레임에 말려들지 말고 그들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길 바란다. 수구언론은 진보진영에서 친노만 무너뜨리면 이번 대선은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이다. 진보진영이 이 프레임에 빠지는 순간 4.11총선과 마찬가지로 대선경쟁은 해볼 필요도 없이 패배하게 되어 있다
도로 민주당이어서 실패한 4.11 총선 ◆ 조기숙,
아프로만: 저는 2010년 8월부터 일찌감치 경고 했더랬습니다
유권자들에게 [도로 민주당]으로 보여지는 순간 [도로 ' 한나라 vs 민주당' 양대 대결 구도]가 된다는 거지요. 지딴에는 " 1+1+1+1+1 = 5 " 를 만들어서 한나라당 5 와 맞붙겠다는 셈법이겠지만,
이게 [도로민주당] 되는 순간, 국민들 눈에는 그게 " 1 x 1 x 1 x 1 x 1 = 1 " 이 되는 겁니다
5 가 아니라 1 가지고 한나라당 " 5 " 와 맞붙는 꼴이 되는 겁니다. 제가 그래서 '머저리들' 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해찬의 선택, 유시민의 선택 ◆ 무극이아빠
그러나 이해찬(?)과 (특히)문재인이 간과한 것이 있다. 민주당의 뻘짓은 실수가 아니라 그들의 본질이다. 시간을 거슬러 다시 돌아가도 민주당은 같은 선택을 하게 되어있다. 그것은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과 같다. 이해찬과 유시민의 선택은 여기서 갈린다.
노무현대통령에게 있어 정치란 권력투쟁이 아니었다. 그는 정치와 싸웠다. 정치적 성공이 아니라 정치 자체를 바꾸고 싶어 했다
이념집단? 이익집단? 숨바꼭질 민노당 ◆ 아프로만
현재의 민노당 세력은 민주당 세력과 서로 다른 차이점이 전혀 네버~네버~ 없습니다. 민주당에서 쫓겨난 참여당이 민주당에 대한 억하심정 만으로 민주당보다 민노당을 선호한다면? 이거야 말로 번짓수 어긋난 김칫국 들이키기 입니다.
버뜨 그러나, 바로 이러한 핵심 뽀인트, 즉. 기질이나 조직행태적으로 민주당과 쌍둥이 같은 정당이 민노당이기 때문에, 민노당을 포기 할 수가 없는 이유가 됩니다.
민노당을 저대로 방치하면, - 남녀칠세 부동석 - 이 아니라 - 남녀칠세 자동석 - 이 됩니다.
민주당과 연대할 것이기 때문이죠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저술배경 ◆ 아프로만
나는 더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 유시민
87년체제 종식하고 정치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내 목표
정당체제의 이념적 협애성이 지역주의의 위력을 키운 것이 아니라 지역주의적 정당구도와 거대정당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선거제도가 한국 정당체제를 보수일색의 협애한 공간에 묶어둔 원인이요, 제도적 환경으로 보는 것이 오히려 타당하지 않은가?
따라서 최 교수의 주장은 원인을 그대로 둔 채, 어떤 알 수 없는 신묘한 방법으로 결과를 개선함으로써 원인을 없애라고 하는 도착된 논리가 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대한민국 정치인과 정당들은 입으로만 국민의 뜻을 존중할 뿐, 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다수파가 다수파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피아를 구분해 죽기 살기로 맞붙는 대결적 정치의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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