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숭의교회 갔는데~^^
우리 교회에도 걸지 않은 당선 축하 펼침막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숭의교회는 전통적으로 연회 감독이 세워질 때마다 이렇게 펼침막을 해 주셨다 합니다.
혼자 인증샷 찍었는데 마침 이선목 목사님께서도 나타나셔서 둘이 인증샷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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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교회와 이선목 목사님에 감사하며... 축복합니다.
지난 20일, 첫번째 감독 당선자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회기의 감독님들에게 기대가 됩니다.
처음 모인 감독님들이 모여 감리교회 전 성도들에게 내 놓은 첫번째 메시지는 각 연회마다 열렸던 감독취임식을 안 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거의 전 연회 감독 당선자들이 내건 공약들이 변화, 배려, 낮아짐, 내려 놓음... 등등의 가치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공약을 지키겠노라는 결단을 담아 감독님들 스스로가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겸손히 섬기겠다는 합의를 한 것입니다.
화려한 취임식 대신 소외된 곳, 낮은 곳을 찾아가 동참하고자 합니다. 영광의 보라색이 아닌 보라색의 의미 그대로 그리스도의 고난을 짊어지고, 아픈 이들을 위로해 주는 '감독'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취임식을 안하는 대신, 첫번째로 열리는 호남특별연회를 축복하기 위해 그곳에는 모두가 방문하여 격려하고 축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감독 취임은 29일 오후 4시경, 꽃재교회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입니다.
효성중앙 성도들은 11월 1일.
추수감사주일예배와 함께 감독취임 감사예배를 효성중앙 성도들과 드릴 예정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며,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코로나가 없었다면 취임식 녹화도 하고 자유롭게 활동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퍼오든 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