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기원절 1주년 기념행사 축승회가 천일국 2년 천력 1월 14일(양 2.13) 오전 7시, 천정궁 2층 채플실에서 참부모님을 모시고 참가정, 기관기업체장, 목회자 및 공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축승회는 유경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의 사회로 참부모님 입장, 케이크 커팅,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부회장 부부의 꽃다발 봉정, 경배, 황엽주 세계선교본부 세계부회장의 보고기도, 최고위원에 사령장 수여, 대륙회장에 천일국 헌법 하사, 승리보고(기관보고 및 대륙보고), 참부모님 말씀, 양창식 천주평화연합(UPF) 세계의장 선창의 억만세 삼창, 경배, 참부모님 퇴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별히 참부모님께서는 천일국 최고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지도자들에게 사령장을 수여하시고, 헌법이 담긴 헌법함을 하사하셨다. 최고위원 사령장은 문효진님 가정, 문흥진님 가정, 김효남 훈모님, 김영휘 회장, 이재석 회장, 유경석 회장, 김진춘 총장, 송용천 회장, 오야마다 히데오 회장, 김기훈 회장, 팔리 존스 회장, 토마스 월시 회장이 받았다.
사령장 수여에 이어 참어머님께서는 최고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진춘 총장, 사무처장에 황엽주 세계부회장을 임명하셨다. 또한 참부모님께서는 천일국 실체적 완성의 기틀이 될 천일국 헌법을 각 대륙회장에게 하사하셨다.
▲꽃다발 봉정
▲자리에 좌정하신 참어머님
▲보고기도하는 황엽주 세계선교본부 세계부회장
▲천일국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지도자들에게 사령장 수여
▲천일국 헌법 하사
기관별 승리보고에 앞서 유경석 한국회장은 천일국 기원절 1주년 기념행사로 거행된 경배식, 기념식 및 2014 천지인참부모 천주축복식, 경축오찬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관별 승리보고는 ILC, 세계평화여성연합, 한국 UPF,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세계평화청년연합, 세계일보, 통일재단(언론보고), 원모평애재단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기관별 승리보고에 나선 양창식 ILC 세계의장은 ‘평화와 인간개발을 위한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2014 국제평화지도자회의와 참석한 세계 전·현직 지도자들의 특징적인 면면에 대해 보고했고, 문난영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은 ‘평화와 파트너십,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여성리더십’이라는 주제의 ILC 여성분과회의에 대해 보고했다.
윤정로 UPF 한국회장은 필리핀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하는 평화의 나눔(책이 사랑이다)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 특별강연에 대해 보고했고, 설용수 회장은 50개국 재외동포가 참석한 2014 한민족 평화통일대회(류길재 통일부장관 기조연설)에 대해 보고했다.
유경득 세계평화청년연합 회장은 청년연합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청소년 성가치관 교육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순결세미나에 대해 보고했고, 조한규 세계일보 사장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대외적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한다면서 세계일보 창간 2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축하연과 기념사진전에 대해 보고했다.
통일재단 안호열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천일국 기원절 1주년 기념 일환으로 개최된 모든 행사에 대한 국내외 각 언론사의 반응과 보도현황 및 보도내용에 대해 보고했고, 김만호 원모평애재단 사무총장은 천정궁에서 열린 제2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장학생 1,455명에 100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된 내용들에 대해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유경석 한국회장은 협회 종합보고를 통해 종교협의회와 교수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세미나, 2014 다복페스티벌, 기념찬양제, 교구 대표가정 성지순례, 세계원리강의대회, 천성경훈독대회 등 천일국 기원절 1주년 기념 일환으로 개최된 행사들에 대해 간략하게 보고했다.
▲기관별로 보고하는 모습
▲각 기관장들의 보고를 든는 모습
이어진 대륙별 승리보고는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대륙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보고자로 나선 용정식 아시아대륙회장은 필리핀,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네팔 등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섭리적 소식과 활동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북미대륙 김기훈 회장은 보고에 앞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지 않고 축복가정의 2세 한 사람을 데려왔다”면서, 메릴랜드에서 성악을 전공한 ‘매튜 힐’이라는 2세 식구를 소개했다. 천일국 기원절 1주년 경축오찬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한 매튜 힐은 이날 축승회에서도 참어머님의 허락 하에 두 곡의 노래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기훈 회장은 미국종교지도자협의회(ACLC)를 중심한 활동과 미국의 2세 교육, 라스베이거스와 하와이 코나에서의 섭리에 대해 보고했다.
신동모 남미대륙회장은 브라질 식구들의 내적 역량강화를 위한 원리교육, 천주평화사관학교에 연결할 수 있는 차별화 된 2세 교육, 전·현직 국가지도자들에 대한 교육과 그들을 중심한 섭리적 활동 등에 대해 보고했고, 안영식 유럽대륙회장은 2세들의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위한 원리 및 축복교육, 2세들을 중심한 UPF 활동 소식 등에 대해 보고했다.
▲각 대륙 회장들의 보고
각 기관과 대륙별 보고에 이어 참어머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통일가의 모든 식구들이 수고한 것과 가정연합의 위상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전 세계 70억 인류가 참부모님이 평생 동안 펼쳐 오신 축복의 가치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임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하셨다.
또한 참어머님께서는 “다음 해부터는 참부모님의 탄신일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거국적으로 베풀 수 있는 행사로 거행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지상에서 부모님이 인류를 얼마나 사랑했다고 하는 것, 마지막 순간까지 사생결단 전력투구하신 모습을 온 인류가 알게 될 때 위하여 사는 참사랑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확산될 것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하셨다.
참어머님의 은혜롭고 귀한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은 때를 놓치지 않는 마음과 자세로 참부모님 앞에 효자, 충신, 성자의 도리를 다할 것을 굳게 결의했다. 한편, 천일국 기원절 1주년 기념행사를 최종 마무리하는 이날 축승회는 양창식 세계의장 선창의 억만세 삼창을 마지막으로 성료됐다.
▲말씀을 주시는 참어머님
▲말씀을 주시는 참어머님
▲억만세 삼창
[기사: 기획홍보국, 사진: 영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