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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보단 양으로 승부하겠다! 심심할 때 읽으세용! 퀄리티는 없슴다. 하지만 깁니다. ㅇㅇ굿.
올해도 제가 돌아왔습니다ㅋㅋㅋ 후기게시판에 3년내내 후기올리는건 저밖에없는듯하네요:P 신난다!!
몰래산타 6년차. 신나는 토요일 자원교사 2년차. 기획단 2년차! 나눔연대와 함께 자라온 기획단 막내 횬입니당:) 조원분들한테 후기쓸 것을 강요해 둬서 저도 후기를 쓰게 됐네요!!!! 사실 지금 피곤해 죽겠는데, 지금안쓰면 올해 못올릴 것 같아서 이새벽에 끄적거리고 있습니당!
1. 기획단
이번 몰래산타는 지난 해보다 제 비중이 컸던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11월 초에 나눔연대 자원교사 회의하면서 자연스럽게 몰래산타 기획단으로 넘어가게되고, 11월 중순부턴 본격적으로 기획단 활동을 했죠ㅎ.ㅎ 11월엔 거의 홍보활동만 했어요. 날짜를 정하고(21일이냐 24일이냐!) 포스터를 뽑고, 카페에 올릴 홍보물을 제작하고.. 포스터도 붙이러다니고. 작년이랑 비슷하게 진행했던 걸로 기억해요~
사실 여기까지 쓸 말이 더 많지만 간략하게 생략! 12월에 넘어와선 조금씩 바빠지기 시작했죠..ㅋㅋㅋ 고등학생 신분으로서 시험기간인 것도 빠듯했지만, 산타학교나 리허설 준비에 많은 관심을 쏟고..! 산타학교, 리허설 두 번 다 앞에서 연극도하고 이래저래 일도 많이해서 재밌었어요:) 작은 실수들도 하고.. 단..단장님에게 중요한 발표가 나기도 하고ㅠㅠㅠ 중간중간에 기획단들끼리 만나는 시간도 가지면서 서로 대화도 많이 했죠!
대망의 준비 마지막 주. 진짜 이 시기는.. 기획단들이 가장 가까워진 시기이자 가장 바빴던. 집에서는 정말 잠만 잤었죠ㅠㅠ 두 시 쯤 들어와서 학교갔다가 바로 기획단으로 가는 그..! 기획단원들끼리 아부지~ 막내딸~ 하면서 정말 많이 가까워졌어요ㅋㅋㅋ 선물을, 원하는 선물과 크게 바라는 것이 없던 아이들로 분류하고 또 나이대별로 분류하여 나이마다 아이마다 각기 다른 선물을 준비하는 등! 동대문 완구시장만 네다섯 번 갔던 듯 하네요!(성별에 대한 실수가 조금 있어서 굉장히 죄송했지만.. 기획단도 나름 고생 많이했었다는 걸 알리는 거예요!) 산타복도 전부 다 기획단들끼리 나눠서 빨아오고, 나머지 못 빤 옷들은 아부지집 욕조에서 발로 밟아서 빨고..ㅋㅋㅋ 그것도 또 일일이 포장하고!! 선물도 포장하고! 그리고 플래시몹도 준비했죠ㅋㅋ 우리 기획단원 지헌이가 만든 '작은 노래'를 파트도 나누고, 등장 연습도 많이 하고! 키보드도 맞춰보는 등 플래시몹에 많은 공을 들였어요~
행사 당일! 열시에 사무실에서 모여서 플래시몹 몇 번 더 맞춰보고,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점검해서 두시반에 발대식 장소에 도착했어요~ 음향도 맞춰보고 주변준비도 다 하고! 아쉽게 플래시몹이.. 음향문제로 계획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잘했던 것 같구요ㅋㅋㅋ 행사 마치고 뒷정리까지 한 뒤 뻗어서 잤습니다ㅠㅠㅠ그리고 22일에 평가회까지 무사히 마쳤죠!ㅋㅋㅋㅋ(장소제공 아부징^.^)
덧. 행사가 끝나고 23일이었나, 기획단 모두가 느꼈던 감정! '아 이제 뭐하지..?'
덧2. 몰래산타후 우리 국장님 집은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사실 살짝 어색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획단 하면서.. 나름 오해도 조금 했지만ㅋㅋㅋ그날(!)을 계기로 다 풀고 많이 가까워져서 너무 좋았던 우리아부지 명환삼촌! 1년간 우리 신나는토요일 일정과 몰래산타 일정에맞춰 휴가나와주시고, 늘 함께해주면서 묵묵히 일도 잘해주셨던 용욱쌤! 이사람저사람 잘끌어와주고 이런저런 역할도 많이해준 우진오빠! 중간에 이미지도 이래저래 바뀌었고..ㅋㅋㅋ 뭐랄까, 본인은 모르겠지만 진짜 뭔가 친오빠같은느낌이라서:) 기획단 끝나고도 연락하고싶은 우리의 포비이자 부엉이 재현오빠! 바빠서 자주는 못오셨지만.. 그래도 많이 도와주시려 노력하셨던, 그래서 고마웠던 하연언니! 적극적으로 잘 참여해주고 나 되게 이뻐해줘서 진짜 너무좋았던 우리수진언니! 아쉽게도 늦은시간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런저런 일들 꼼꼼하게 잘해준 우리현주언니! 그렇게 친한사이도 아니었는데 나한테 낚여와서..ㅋㅋㅋ 이번계기로 많이친해져서 좋았던 우리윤정언니! 중간에 미안한일도 조금 있었지만, 너무 마음에드는 노래 만들어줘서 이 누나는 너무기쁘다 꼬맹이지헌아. 마지막으로.. 음. 자세한얘기는 언젠가 써줄 편지에! 책임감있게 단장역할 너무 잘해줘서 다시보게된 권진오빠! 늘 뒤에서 우리 묵묵히 바라봐주시는 우리강헌삼촌까지!
다들 한달반동안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그래서 너무 고맙습니다! 우리 오래갑시다 사랑합니다ㅎ_ㅎ
2. 우리조
진짜 우리조는 제가 감히 말해보지만..! 지난 6년간 몰산이후에도 이렇게 사이좋은 조는 처음이예요ㅠㅠ 우리조 짱짱!
우리8조가 만들어지게된 비하인드스토리를 말해보자면... 우진오빠에게서 '모종의 거래'를 들었지만 사정상 다른 구성이 되었죠! 그러다가 제가 저희 조에서 쫓겨나고(원래 전 12조에 들어갈 계획이었답니다..ㅋㅋㅋ기획단언니가 쫓아냄!! 흥!!) 8조로 들어갔어요~ '기왕 이렇게된 거, 언더커버보스 비슷하게 한 번 해보자!'해서 산타학교 때 올해 산타를 처음하는 기획단원으로 소개를 하고 조원들을 만났죠!
산타학교 때는 기경오빠, 재혁오빠는 사정상 못오시고 저랑 명로오빠, 우겸오빠, 정민이 승희만 왔어요! 연장자순을 앞세워 조장을 떠넘겨 명로오빠에게 조장을 맡기고! 기경오빠가 경험자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기경오빠에게 산타나 진행자 정도의 역할을 맡길 생각이었어요. 음, 시나리오 준비하는데 우리 막냉이들이 아이디어뱅크였어요ㅠㅠㅠㅠ! 정민이랑 승희가 이것저것 아이디어를 많이 내줘서 수월하게 준비한듯해용~.~ 우리조만의 특성을 소개하자면! 한 명이 동물잠옷을 빌려입고와서 루돌프 혹은 동물 역할을 하는 것과 소원나무를 그려주는 것이었어요! 일단 리허설 때까지는 다들 시험기간인 관계로 다른 부분은 다 보류하고, 리허설 때 더 자세히 짜기로 하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리허설 전까지도 꽤나 많은 이야기들이 카톡방에서 오갔죠..ㅋㅋㅋ
리허설 날은 우리 조원 모두가 모인 날이었어요! 일찍 가셔야하는 기경오빠를 위해 미리 역할을 다 맞춰보고! 두시쯤 온 막냉이들까지 다같이 연극도 해보고 이래저래 얘기도 하고! 사실 산타학교 때 거의 다 정해서 이 날은 장난을 많이 쳤던 것 같아요ㅋㅋㅋ 막 세배하자는 이야기도 이날 나왔고! 엽전으로 세뱃돈을 주자부터.. 재밌었어요ㅋㅋㅋ 시나리오는 대충 다 구상을 했기때문에 발표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준비물인 우리 조원들의 소원나무를 만들 계획도 세웠죠~
12월 17일 화요일! 시험 끝나고 놀다가, 집에서 한 3분 누웠다가 기획단 소환당한 후에 조모임을 하러 갔어요! 기경오빠의 또다른 집에서...★ㅋㅋㅋ그날 권화백의 그림실력도 보고!!!! 시험일정때문에 못온 정민이한테 미안해지기도 하고..!! 조원들끼리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던 즐거운 날이었슴당!
그 후로 당일까지는 그냥 카톡방으로만 대화를 했어요! 카톡으로 사적인 대화부터 행사에 관한 내용까지, 많은 대화들이 오갔죠! 아 그리고 플래시몹을 준비하면서! 제가 기획단 부엉이오빠(!)에게 부엉이잠옷을 빌리게되어..ㅋㅋㅋ 산타의 조수인 부엉이가 될 수 있었습니다ㅎ.ㅎ 고마워요 포비!
그리고 당일. 저는 기획단으로서 우리 조원이자 울 국장님 후배이신 두 분을 일꾼으로(thㅓㄴthㅓ랑 영상촬영..ㅋㅋㅋ)부탁드렸기 때문에 조금일찍 우리조가 모일 수 있었죠! 저때문에 살짝 늦게 출발한 감이 있었지만 어쨌거나 무사히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수빈이네.
으음, 첫 번째로 가려했던 집은 효준이네였어요! 하지만 전화를 했을 때 효준이가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ㅠㅠ 어쩔 수 없이 조금 더 걸어서 11단지에 있는 수빈이네로 갔죠! 수빈이네는 일단 처음이라서 다들 미숙했던 것도 있었고.. 조금 당황스러웠던 게, 수빈이 친구가 저희가 방문한다는 얘기를 듣고 수빈이네에 와있었어요. 저희는 사전에 수빈이에대한 자료조사와 수빈이 선물만 준비한 게 다였는데, 이 친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하는 당혹감이 조금 들었어요. 그리고 수빈이가 낯을 조금 가리는데다, 친구가 생각보다 적극적이라서 정작 저희 대상아동인 수빈이를 많이 챙기지 못했다는 게 아쉽습니다ㅠㅠ 수영 배운다기에.. 상경중학교에 가면 그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었죠(제가 상경중 출신이거든요!) 친구와 함께 소원나무를 그리게 하고, 선물이 다행이 클레이였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가지고 놀으라고 얘기했어요. 예상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저희가 애드립이 살짝 부족해서ㅋㅋㅋ 이래저래 각종 애드립으로 시간을 채우고! 다음집으로 갔습니당:-)
두 번째, 지은이네.
지은이네까지는 생각보다 많이 안걸었어요! 11단지에서 14단지로 이동!(이라고 하셔도 아는 분들은 별로 없겠지만요ㅋㅋㅋ 저희가 받은 권역은 상계동이었습니다!) 지은이는 처음에 전화를 안받아서 당황했는데, 집에 가서 문을 두드려 보니 다행이 지은이가 집에 있었어요! 지은이는 활발하고 저희가 하는 얘기도 잘 들어줘서 너무 좋았어요:-) 자랑하고 싶은 거 없냐고 막 하다가, 춤에 대해 얘기하기에 조원 오빠 한 분이 산타할아버지랑 같이 크레용 팝의 '빠빠빠' 출래? 라면서 장난을 걸었는데, 그거 말고 에이핑크의 'NoNoNo' 추겠다고..ㅋㅋㅋ 근데!! 노래를 틀어줬더니 진짜 잘춰!! 너무이쁜아가였어요ㅠㅠ 소원나무도 잘 그려주고ㅎ_ㅎ.. 나올 때 실수로 지은이 소원나무를 들고와버려서 나중에 제가 따로 배달하는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지은이네 집이 저희 집에서 5분거리예요!), 두 번째라 그런지 실수도 별로 없이 좋았습니다!
세 번째, 유진이네.
지은이네에서 나와서 '걸어갈까요, 버스탈까요?'를 물었는데 다들 걸어도 상관없다는 반응이셔서 제 등교길을 보여드렸습니다..ㅋㅋㅋ 유진이네는 은빛 3단지에 있어서 꽤 걸었어요~ 수락산역 쯤에서 한 조원분이 언제 도착하냐고 물으셔서 아직 두블럭이나 남았다고, 힘내시라고 응원해드리고! 무사히 유진이네에 도착했습니당! 유진이네에도 예상외로.. 아가가 한 명 더 있었어요. 아마 들어보니 유진이의 조카였던 것 같은데. 다행히 말도 잘 못하는 아가라서 아가 선물이 없는 것에 대해 크게 떼쓰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나무도 이쁘게 잘 그려주고, 학예회에서 꼭두각시를 했다는 말에 놀라고! 아, 사실 저 그 꼭두각시 무대 얼핏 봤어요. 유진이가 다니는 수락초등학교 학예회.. 저희학교(수락고) 체육관에서 진행했거든요ㅋㅋㅋ 아가들 귀엽네~ 하고 넘어갔었는데, 그중에 유진이가 있었다니! 어쨌거나 유진이는 산타가 진짜 있나 없나 궁금해한다고 해서 저희가 더 신경쓴 아이였죠ㅋㅋㅋ 집에서 나올 때 산타가 있는 걸 믿냐고 물으니 크게 고개를 끄덕여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네 번째, 효준이네.
9단지인 효준이네까지는 버스로 이동했어요! 은빛3단지에서 9단지는 꽤나 먼 거리거든요!(지하철 두 정거장 조금 안되는?) 효준이가 집에 돌아왔다는 말에 얼른 효준이네로! 유일한 남자아이여서 소망나무라는 프로그램이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꽤나 재밌어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림을 그릴 때는 약간 쑥쓰러워 했지만 열매까지 섬세하게 그려준 효준이! 특히 산타님께서 효준이를 꽤 마음에들어하셔서 더욱 재밌는 마지막집이었습니다ㅋㅋㅋ 효준이네 누나가 승희 친구라서, 승희가 명단을 볼 때부터 그랬거든요. 효준이랑 서로 알아서 인사도 하고다닌다고! 그래서 효준이네에선 승희가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줬죠! 시간 마치고 집을 나서기 전에 효준이가 승희에게 던진 한마디. '근데 우리누나 친구랑 닮았다.' 너무 귀여워서 모두 웃음을 터뜨렸어요..ㅋㅋㅋ 니네누나 친구 맞다고 일러주고, 효준이네 누나한테도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정말 여유롭게 그리고 재미있게 진행한 마지막집이었슴당!
이후에 노원구청까지 걸어간 우리는! 가는 길에 기경오빠가 작은 행동을 취하시고 제가 뭐라하고 뭐 그런 일이 있었지만! 다과회, 혹은 그냥 간식먹는 타임!을 함께했죠ㅋㅋㅋ 진짜 그 때는 우리조원 전부다 친해져서 더 재밌었어요~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랬죠ㅎ.ㅎ 다과회에서 한 번 더 '작은 노래'를 부르며 3부를 시작했고, 조별로 소감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다른 조는 전부 다 조장님이 나가시기에 조장오빠한테 나가라니까 우리조는 당연히 '기획단원 산타부엉이'시킬 생각이었다고..ㅠㅠ 제가 시작할 때 시켰던(thㅓㄴ thㅓ!)것도 있었으니까 그냥 제가 소감발표하고! 또 보자고 하며 헤어졌어요:) 하지만 우리조는 아직까지 카톡방이 활성화되어있다는거! 진짜 우리조가 짱인듯해요ㅠㅠㅠ
말이 별로 없는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산타하는 날 열심히 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점심시간 20분전인 예비고삼에게 급식사진 투척해준 우리 이쁜승희! 산타학교날부터 좋은아이디어 많이내주고, 소원나무가 소원숲으로 변질(..)되었는데도 웃어넘겨주고ㅋㅋㅋ 당일날 루돌프역할까지 잘 소화해준 우리 귀염둥이 정민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진행자역할까지 잘 소화해주신! 요새 나 갈구고 놀리는 거에 재미들린 우겸오빠! 조용히 짐도 잘 들어주시고 애드립도 같이 쳐주신 은근히 재밌으셨던ㅋㅋㅋ 재혁오빠! 소문만 듣다가 실제로 뵙게되어 좋았던, 애드립도 잘치시고 그림도 잘그리시고 산타역할도 멋지게 잘해주신 기경오빠! 나이순으로 떠넘겨받은 조장역할 책임감있게 잘해주시고 들어가서도 적극적으로 해주시고 행사후에 생각보다 많이친해진 명로오빠까지ㅎ_ㅎ
다들 너무 사랑합니다 고마워용♥
3. 그대들은 모르는, 12월 24일.
(앞에를 꽤 길게써서 피곤해요ㅠㅠㅠ 이부분은 짧게 줄이겠슴다)
사실 21일에 행사를 마치고 24일에도 비공식적으로 몰래산타를 추가로 진행했어요! 신나는 토요일 대상가정인 아이들은, 아이들을 모르는 분들을 보내기보단 우리가 직접 가는 게 맞다고 판단해서 24일에 다시 기획단원들끼리 모였어요ㅋㅋㅋ 사실 이아이들에게는.. 늘 보던사람들이 산타분장을 하고간다고해도 믿지않을거 같아, 선물을 준비하고 간단하게 놀거리(게임)만 챙겨서 갔습니다. 명준이, 상준이, 예성이, 체와, 은비, 은찬이. 1~2년간 봐오던 아이들이었지만 집에서 보는 아이들은 또 조금 다르고 그렇더라구요~ 부모님들과 인사도 드릴 수 있었고 아이들을 조금 더 알아갈 수 있었던! 공복으로 진행했던지라 약간의 배고픔은 있었지만..ㅠㅠ 울 아부지 2년만에 산타투입도 돼보시고!! 여러모로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이야 언니 진짜 길게썼네요b!! 이제와서 말하자면 사실 조 편성되고 언니가 몰래산타 처음이라했을때, 전 이미 언니 후기들을 보고 온 상태라 처음이 아니란걸 알고있었답니닿ㅎㅎㅎㅎ☞☜수고많으셨어요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