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반포도서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에니어그램과 나＞

[BONG]

서초구립반포도서관에서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예술인 대상 특화 프로그램으로 <예술가의 길_Put your key>의 첫번째 강의로 수희향 작가님의 ‘에니어그램과 나’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몸을 푸는 방법, 기획하기, 아트마켓, 발표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총 4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20회차 강의다.

대상이 특화가 됐고 예술이라는 직업적인 특성이 함께 해서 그런지 수강생분들이 자기이해와 자기탐구에 대한 고민들이 그전부터 있어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2시간의 짧은 강의였지만 밀도높은 질문들과 강의에 대한 몰입도가 아주 높았다. 토요일 오후인데다가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때였지만 수강신청 인원이 거의 참석을 했고 강의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질문이 이어져서 에니어그램이 직업과 대상 특화에 상관없이 자기이해와 자기탐구의 시작에 꼭 필요하고 많은 도움이 됨이 증명됐다. 

예술가의 길 뿐만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드리워진 문에 수희향 작가님의 에니어그램 강의는 그 문을 여는 열쇠를 쥐어주고 있고 그 열쇠를 받아서 열고 문을 여는 것은 이제 우리 각자의 몫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