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정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부부를 위한 인문학 솔루션 中 ‘유로 에니어그램으로 푸는 부부인문학’>
온라인으로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 <유로 에니어그램으로 푸는 부부 인문학>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별도 인* 계정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미 진행하고 있어 참가자들도 좀더 익숙하겠거니 좀더 많은 분들이 화면을 켜주실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온라인에는 익숙하지만 모니터에 보여지는 내 얼굴이 익숙하지는 않은… 그래서 아직은 화면 켜기가 어색할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비록 많은 분들이 화면을 켜지는 않았지만 집중도와 참여도가 높았던 강의였다. 오프라인강의에 비해 집중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음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총 3회로 진행된 유로 에니어그램 강의는 제목에서도 보여지듯 파트너와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대부분이었고, 코로나로 집콕을 하게 되며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대처를 생각 중인 분들에게 꼭 들어맞는 내용이었다.
에니어그램 심화과정에 대한 바람을 표현한 분도 있었다.
또한 인상적이었던 것은 가족들과 휴가지에 가서도 강의에 참여한 분이 계셨다는 것인데 공간의 제약이 사라지는 온라인 강의의 장점이 드러나는 이야기였다.
내년 2021년 말경이 되어야 코로나 종식이 예상되는 바 온라인으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 그렇다면 오프라인과는 다른 온라인의 장점을 살리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이번 증산정보도서관 강의는 온라인 강의의 장점이 빛을 발한 시간이었다.
<강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