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도서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자유기획
<코로나로 시작된 뉴노멀사회: 코로나 이후 한국사회가 논의해야 할 변화들>
코로나 이후 한국사회가 논의해야 할 변화에 대한 주제 아래
1차에서는 유발 하라리에게 배우는 미래사회,
2차는 북유럽은 진정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일까,
3차는 다름을 포용하며 함께 만드는 우리사회의 미래
그리고 후속모임으로 진행되었다.
각 회차별 탐방은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온라인 탐방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다양한 영상과 자료를 통해 간접체험을 해보면서 강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른 시각에서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종식이 언제가 될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외부로 나가는 탐방이 아닌 온라인으로 체험하는 탐방도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상당도서관 강의에서는 그동안 진행했던 강의와 달리 대학생에서 중장년 그리고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자분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본인 가정의 학생보다 먼저 줌으로 강의를 듣게 되었다는 분, ‘초예측’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강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시니어분, 온라인 강의가 처음으로 화면을 켜는 것을 어색해 했으나 이 후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화면을 켜고 토론에도 열심히 참여하셨던 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함께 해준 분 등 일일이 언급하지는 못하지만 열의, 열정이 넘치던 수강생분들이 인상적이었다.
가볍지 않은 주제임에도 깊이 고민하고 토론하며 강의에 참여해주신 참가자분들의 후기를 소개하는 것으로 끝맺음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