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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56244560BF24A2F"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400" width="400" exif="{}" data-filename="Cr6JoVTQPTaAQh0YAARoHiN78j4855.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3456244560BF24A2FDC36"/><p></p><p></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추석 보름달 </span><br> <span style="font-size: 10pt;"> 배임순 </span></p><p><br><span style="font-size: 10pt;"> </span><br><span style="font-size: 10pt;">허허로운 나의 영혼 </span><br><span style="font-size: 10pt;">가을 햇살에 익어 </span><br><span style="font-size: 10pt;">속속들이 채워 넘친 사랑으로 영글고</span><br><span style="font-size: 10pt;">모든 것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마음 </span><br><span style="font-size: 10pt;">당신 앞에 엽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사랑한다는 것은 </span><br><span style="font-size: 10pt;">내가 죽는 다는 것을 알게 하신 </span><br><span style="font-size: 10pt;">그대 앞에 아무것도 아닌 모습으로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가랑거리는 목숨 하나</span><br><span style="font-size: 10pt;">그리움에 익으면</span><br><span style="font-size: 10pt;">비단결처럼 스치는 바람 속 </span><br><span style="font-size: 10pt;">보름달 위에 띄우고 </span><br><span style="font-size: 10pt;">고요해서 더 아름다운 나라로</span><br><span style="font-size: 10pt;">달 가는 걸음 따라 나아가는 순례자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폭풍을 안고 살아온 세월 </span><br><span style="font-size: 10pt;">돌 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우리네 인생처럼 </span><br><span style="font-size: 10pt;">추석 둥근달도 기울어져 그믐밤이 되겠지</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다시 차오르는 날 기대하며</span><br><span style="font-size: 10pt;">아직도 여물지 않은 나의 사랑을 보듬고</span></p><p><iframe height="0" src="https://www.youtube.com/embed/O6txOvK-mAk?autoplay=1"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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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이 추석입니다.
다시 차오르는 둥근달처럼
우리들의 영혼도 차오르게 하소서.
네
둥근달처럼
늘 풍성한 삶 사시기를
차면 기우는 것이 순리여서
기울면 또 언젠가는 차오르게 마련이라는 믿음이 희망인 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요
네
반갑습니다
희망찬 인생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더욱 가득하시길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죽는다는
것, 그 사실 앞에 젖은 무릎 굻고
싶은 밤입니다. 목사님 여행 (사역) 중에 더욱
영글고 죽어서 좋은 시 다발 다발 큰 묶음으로
기지고 오세요.
멋진 사랑하는 목사님께 우리의 사랑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추석 과자를 선물로 주고받더라구요
몇개 받았는데 우리 입맛엔 여-엉
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