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부르신 거룩한 사랑/ 배임순
우리를 사랑하여
하늘보좌 버리시고
사람 되어 인간 세상에 오신 님
우리의 실수 볼 때마다
그 일로 내가 죽었노라
위태한 길 고비마다 나타나시어
그 죄짐 지시고
골고다 십자가에 오르셨다고
멸시 천대 온갖 수모 다 받으셔도
우리 속에 살아있는 생명보시며
기뻐하시는 주님
우리가 아파할 때 그 침상에서
함께 앓으시며
병상에서
님의 사랑 더욱 선명하게 보이시고
우리의 삶이 모두 죄로 물들어도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우리 위해 쏱으시는 거룩한 사랑
그 사랑,
흑암 깊은 골짜기에 전하시려
우리를 부르시고
연약한 무릎 세워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
그 거룩한 사랑
하늘보다 높은 침묵으로 지금도
지금도 익어가고 있다.
카페 게시글
♬ ―···시인의 방
우리를 부르신 거룩한 사랑
배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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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9
15.11.25 01:3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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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주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익어가게 하소서.
하늘보다 높은 침묵이 익어가는 ...
그분의 뜻이 완성되어 가는 ...
깊은 영성시
감사합니다.
우리 그 사랑 함께 누리며
그분께 드리는 삶 살기 원해요
편안한 시어로
마음 껏 주님 사랑을 노래하시는 목사님
부럽습니다. 그 사랑 우리 영원한 그 나라에서
그 분을 둘러싸 돌며 한없이 웃는 우리의 모습 훤합니다.
늘 칭찬으로 힘 주시니 감사합니다
네
우리 그 행복
이 땅에서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