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누리는 행복한 사랑
그 길이 그 길인 줄 몰랐던
삶의 끝자락을 향하여 허덕이던
마지막 고갯길에서
그대 나 위해 죽어 생명주셨으니
이제 나 죽어 그대 품에 거하리.
이별과 고통의 순간들을
묵묵히 견디어 온 삶을 다독이던
적막 같은 고독 속으로 찾아온 그대
그대 있어 더욱 외로운 세월들
가슴속 깊이 내리 운 심지까지 태워
나의 삶 그대에게 드리리.
잔인한 후회와 안으로 삭혀온 아픔들
인생의 처절함과 삶에 대한 애착도
거두셨으니
그대 위해 나 죽어도 좋은 사랑
내가 죽어서 누리는 행복한 사랑
카페 게시글
♬ ―···시인의 방
죽어서 누리는 행복한 사랑
배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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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
19.03.06 06:2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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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래 전에 나누었던 글인데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봄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마음으로 나눕니다
그대 위해 나 드리리..
요즘 제 마음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삶 살고파
조용히 기도드립니다.
묵상의 글 감사합니다.
우리 위해 생명주신
그 분께 내 삶드리기 소원하는
아름다운 인생
우리 함께 살아가요
내가 죽어야 누리는 행복..
날마다 죽기 위해서 분투합니다.
너무나 힘든 싸움..
나자신이 그렇게 강한 적인지를 미처 몰랐습니다.
내 속에 강한 적을 발견하신 그레이스님
믿음으로 승리하실 줄 믿습니다.
살자 살자
피가 터져도 살자.....
그분이 날 위해 죽어주셨으니...ㅎㅎㅎ
늘 웃음으로
현실을 극복하는 목사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함께 잘 살아가도록 해요
아멘, 그 분을
그 분만을 찬양합니다
성별의 글 감사합니다
권사님과 함께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