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조달진]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대신하여 자기 몸을 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사도행전10장 43절 

이 예수를 두고 모든 예언자가 증언하기를,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율법의 길과 믿음의 길이 다름을 말합니다.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믿음의 길을  선포합니다. 

희랍어 원어 성서에서  "믿음"이란 단어가 동사로 쓰일 때에는 특별한 전치사와 함께 나타납니다. 

영어로 Believe in 으로 번역한 희랍어 원어는 "in" 이란 전치사보다는 "into"라는 전치사의 의미가 

더 정확합니다. 

왜냐하면,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이 말한 것처럼 믿음이란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옮겨가는 시작 단계와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삶의 시작 단계가 믿음의 단계입니다. 

믿음을 가리키는 동사 다음에 나타나는 전치사는 동적 의미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두 본문을 다시 읽어 봅시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곧 믿음이 무엇인지를 삶 자체로 보여 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정적인 명사가 아니라 동적인 동사입니다. 

믿음이란 은혜의 바다에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go into the sea of the grace."

마태복음 11장의 말씀입니다. 

28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3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조달진]

질문이 있어야 대답이 있습니다.

[흐르는 물]

갈라디아서 3장20절에 나오는 믿음과 마가복음1장 15절에 나오는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과의 상관관계를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Grace]

아멘,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대신..
주님의 은혜가 감사할 뿐입니다.

[곽상희]

이 짧은 글속에 목사님의 많은 말씀의 뜻이
내포되어 있으니
오늘은 율법과 대치되는 그리스도안에서의 믿는 믿음의 대괄적인
뜻을 생각해 봅니다 그 속에 광대하고도 깊은 뜻이 있음을 ....

[조달진]

믿음, 복음, 율법은 명사를 이용한 표헙입니다.
이 셋은 서로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율법은 복음으로 가는 길을 지시합니다.
믿음은 복음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삶 전체입니다.
자세한 것은 성서 본문을 중심으로 이어가려 합니다.

[곽상희]

믿음은 복음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삶 전체라는 말씀에 동의하며 감사합니다

[곽상희]

<go into the sea of the grace>
이 말씀안에 무궁무진한 의미가
내포되어있음을,
믿음이란 은혜의 바다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는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그럼으로 믿음안에 불가능이 없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러니 좀더 깊은 믿음 깊은 믿음 그런 표현도 가능하겠지요

[곽상희]

바울은
그가 육신안에 사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미음안에서
사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 죄된 몸미 예수와 더부러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으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내가 아니오
내 안에 살아계시는 그리스도라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이 여기에 있군요 감사합니다

[흐르는 물]

믿음이란 이론에 동의하기 보다 삶의 체험으로 이어지는 신뢰라고 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의미가 삶에서 어떻게 경험될지
주님이 내 삶의 주어라면 나는 술어가 되군요

" 그 이름을 믿는다"고 할 때 그 이름의 내용이 설명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전하고자 한 복음의 내용이 뭔지를 ?
복음의 토대 위에 강생과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가 지금 여기서 효력을 발생하지 않나요?

교회에서는
믿으면 천당간다고 하는 내용만 가르치고
그걸 복음의 내용으로 전도지 돌리니
딱 합니다.
믿고 천당 가는 게 목적이 되어 버린 신앙.
과연 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 받는 것인지?
우리가 천당가기 위해 믿나요?

[곽상희]

'믿음은 정적안 명사가 아니라 동적인 동사'
이 말씀이 깊이 울려옵니다
그리고 온유와 겸손의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을 따르렵니다
주님 도와 주세요 아멘

[곽상희]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이 '...안에서'란 말에 무궁한 뜻이 있음에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흐르는 물]

에구 ~ 목사님 너무 기다리게 하시네요
그 다음에 저희에게 주실 말씀이 뭔지 궁금한데요.

[곽상희]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