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1등과 2등을 다투는 학생 둘이 있었습니다.
1등하는 학생은 동양인이었고, 2등하는 학생은 영국인이었습니다.
언제나 조금의 점수 차이로 동양인이 1등을 하자 영국 학생의 친구들은
“야, 너 어떻게 해서든지 1등 좀 해봐라”라고 늘 영국 학생에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늘 1등만 하던 친구가 며칠 동안 학교에 안 나왔습니다.
그래서 2등 하던 친구가 알아 봤더니 1등하던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입원해 있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그의 친구들은
“야 잘됐다. 이번에야말로 드디어 네가 1등 하겠구나”라고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학기말이 끝나고 성적을 보니 이상하게도
오랫동안 학교에 못 나왔던 그 동양인 학생이 또 1 등을 했습니다.
친구들이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에 1등한 학생이 일어나서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이 친구가 꽃다발을 가지고 와서 위로해 주었고,
학교에서 공부한 것, 필기한 것들을 매일 찾아와 나에게 가르쳐주었어.
그랬기 때문에 내가 병원에 누워 있었어도 공부를 다 할 수가 있었고 또 1등을 할 수 있었어.
난 공부벌레라서 성적은 좋을지 모르지만
인격적으로는 이 친구가 나보다 훨씬 좋고 훌륭한 친구야.”
그러자 모든 친구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2등 친구를 칭찬했고
많은 선후배들도 그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 3분의 기적 BAND
첫댓글 사람을 볼 때 실력보다 인격을 우선으로 봐 고생을 덜 해요. ㅎㅎ
감사합니다.
흐르는 물님 좋은 말씀 동감입니다 ㅎㅎㅎㅎ
나도 이럴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