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칭이라 함은 첫번째로 잡초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는 목적과 두번째로 수분의 증발을 막는 목적으로 농업에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멀칭은 제일 먼저한 것은 종이, 헌옷등을 이용하여 풀을 못 나오게 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현대 과학이 발전하면서 비닐, 부직포, 공기구멍이 있는 비닐, 그리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녹는 비닐 등이 개발되어, 농업인에게 조금 더 편리하도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즉, 멀칭의 발전은 두가지 목적을 달성하면서, 식물의 뿌리에서 호흡이라는 부분도 인정되어 부직포등 공기가 이동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농사에서 농업인들이 대부분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뿌리의 호흡"을 알지 못하여 기존의 비닐을 이용하여 뿌리호흡을 저해하여 생육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름철 농사의 멀칭은 지상부가 어느정도 자라면, 찢어주거나 걷어내면 생육이 확연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침수가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영농일은 비닐을 찢는 것 입니다. 이유인즉, 비닐이 그대로 있으면, 수분은 증발하려고 비닐 밑으로 이동하여 수분량이 가장 높아지며, 뿌리는 호흡을 할려고 표토(땅 표면)쪽으로 이동하여 즉 비닐 하단부 쪽으로 이동하여 과습에 의한 피해와 뿌리호흡 저해로 죽어갑니다. 그래서 비닐을 가장 먼저 찢어야 합니다. 올여름 비닐멀칭을 이용한 손해 본 부분을 식물의 뿌리도 호흡을 해야한다는 개념 잘 정립하여 영농에 많은 도움 되시길 기대합니다...
첫댓글 맞는 이야기 인거 같네요. 그런데도 막상 일이 벌어지면 비닐을 짖어내지 못하는 것이 농군의 마음인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단정하게 깔려있는 비닐의 매끄러움이 작물도 매끄럽게 해줄꺼란 믿음.. 뭐 이런심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반드시 멀칭을 해서 에너지를 세이브해야 겠어요 내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