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차에서 주로 극동방송을 항상 맞춰놓는 편입니다
그전에는 아예 방송을 안들었었는데 디젤로 차가 바뀌면서
아무래도 라디오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부터 포미닛의 코란도 광고가 나오더군요. 그건좀 듣기 민망한
내용도 이성을 유혹하는 가사를 사용한 코란도 광고였습니다.
몇번을 고민하다가 극동방송에 전화를 했습니다. ARS를 기대했는데 그대로 전화가 연결되더군요.
좀 당황하긴 했습니다.
전화받으시는 분께 그광고가 듣기가 힘들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 의견을 제안해보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후 진짜로 그광고가 안나왔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정도 후에는 다시 나오더군요. 제가 그광고비를 대신할수 있지도 않는데
제 주장만 생각할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때 그때 끄거나 채널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판교사고후 그광고는 더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착찹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고 보니 포미닛은 사고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데
속보 1보에서 포미닛을 강조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걸그룹을 옹호하려는것이 아니라 속보의 타이틀을 만질수 있는자의 흔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극동 방송을 전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김장환 이사장님께서는 부산에서 WCC가 개최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것도 자주 방송에서 들었고요, 조용기 목사님은 동국대 강연에서 불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설교 하셨던 분인데 여전히 극동방송에서 설교 하시도록 허락 하셨고, 한번만 들어도 바로 내용이 뉴에이지 음악인데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방송 음악으로 나가게 하더라구요. 물론 극동 방송에서 불신자 구원을 위해 하는 일도 크지만 골라 들으셔야 할 듯합니다.
저도 그부분은 동감합니다. 깜작놀랄정도의 반성경적인 설교도 나오고 있으며 요즘 슬로건은 통일을 앞당겨달라는것을 계속 방송하고 있습니다. 그때 마다 깨닫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반면 좋은 설교와 내용도 있기 때문에 듣고 있습니다. 운전중에는 그래도 최선인듯합니다.
판교 환풍구 사건을 보고 돌아가신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삭게오가 하나님을 보려고 그렇게 올라간 것처럼
그들도 포미닛을 보려고 그렇게 하지말고 주님을 보려고 환풍구위를 올라가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배치를 그렇게 바꾸면서 사람들을 그물로 낚은듯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