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 52탄 원고
마태복음 8장
1 그분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그분을 따르니라.
2 보라, 한 나병 환자가 와서 그분께 경배하며 이르되, 주여, 주께서 원하시면 나를 정결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매
3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정결할지어다, 하신즉 곧 그의 나병이 정결하게 되니라.
우리는 이 구절에 반성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 믿음의 행태를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무조건 나의 뜻대로 나의 원대로 움직이셔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알라딘 요술램프의 지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우리는 하나님의 수염을 잡아 뽑아서라도 원하는 것을 얻어내야 한다. 왜냐면 자녀니까?..
이런 궤변을 설교라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우리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습니다. 오로지 우리의 뜻만이 중요할 뿐입니다.
최근 마지막 때를 준비하다 떨어져 나간 성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성도는 언제까지 주님이 오시면 그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겠다고 기한을 정하고 주님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기한이 넘어서도 주께서 오시지 않자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교회는 나갔습니다.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주께서 몹시도 분노하실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께서 그 성도가 원하는 시점까지 오셔야 합니까? 주님이 그렇게 그들의 비위를 맞추며 행동하셔야 합니까?
사도바울 서신을 보십시오. 사도바울은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치 않으시리라..라고 성도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후로도 2000년을 넘게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럼 사도바울을 욕해야 합니까? 사도바울을 시한부종말론자라고 욕해야 합니까? 여러분들은 도대체 얼마나 여러분 중심으로 믿어야 속이 풀릴 겁니까?
무엇을 하든지 주의 뜻에 잠잠히 고개를 숙일 수는 없습니까? 평생을 주님을 기다렸어도 주께서 오시지 않았다 해도.. 주님의 뜻이 있으시겠지.. 다만 이렇게라도 주님을 평생을 걸쳐 기다리며 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겁니까?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며 사는 것이 정녕 잘못된 겁니까? 손양원 목사님은 구름의 모양만 바뀌어도 우리 주님 오시는 건가? 라며 주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손 목사님이 돌아가시기까지 주께서는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럼 손 목사님은 주님께 따져야 합니까? 내가 이렇게 기다렸는데 왜 안 왔어요..
그래야 합니까? 크리스천은 더디 오시는 주님께 왜 더디 오시느냐고 따지며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까? 그것이 믿음입니까?
그럼 왜 기다리는 겁니까? 주님이 오심을 왜 기다리는 겁니까?
대환난이 무서워서..
경제붕괴 때 거지가 되는 것이 두려워서..
그 공포에서 건져달라고..
그것이 믿음입니까?
쓰레기입니까?
그런 공포에서 건짐을 받고자 하는 마음은 안 믿는 이방인들도 똑같습니다. 그런 욕심으로 가득 찬 상태로 주님을 기다리니 주께서 더디 오시니 떨어져 나가는 겁니다.
당신들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욕심을 충족시킬 어떤 동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마지막 때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가시고 싶지 않아 더디 오셔서 그런 더러운 마음으로 신앙생활 하는 자들을 떨구시는 겁니다.
정신을 차리십시오.
그리고 이 시간 양심이 후벼 파지십시오. 더러운 마음들이 낱낱이 드러나 잘못된 믿음으로 주님을 기다린 그 죄를 토설하십시오. 어쩌면 이것이 그런 가짜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지막 사랑의 외침인지도 모릅니다.
신앙은 내 중심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관철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철저하게 “주께서 원하시면..”을 실천하는 겁니다.
주께서 원하시면 가난도 아멘입니다. 질병도 아멘입니다. 낮아짐도 아멘입니다.. 심지어 죽음도 아멘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철저하게 자신의 원함을 부인하십시오. 자신의 욕망을 부인하십시오. 그리고 오직 주의 원함만을 생각하십시오. 그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리고 그 마음으로 예배하십시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 뜻하지 않는 때에.. 그분께서 원하시는 때에.. 주께서 오실 겁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과 정신으로 기다리는 진짜 성도들을 데리고 가실 겁니다. 부디 자기 뜻을 관철하는 못된 습성을 벗어버리는 회복교회 성도 여러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보다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구원을 길을 걷던 중에도 마지막 선을 넘지 못해 죽었습니다.
이처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삶은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이 아름답지 못하면 아무리 아름답고 멋진 처음과 중간도 모두 허망한 모래바람이 되어 흩날리게 됩니다.
지금은 진실로 마지막을 준비할 때입니다.
마지막은 인내로만 준비하는 겁니다.
그 외 다른 걸로 마지막을 준비할 수 없습니다.
주께서 주시려는 종말이 오고 있다는 사인은 이미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처럼 믿는 우리 인내의 믿음뿐입니다.
부디 끝까지 인내의 말씀을 지켜서 누가 뭐라고 해도 주께서 오신다는 믿음에서 이탈하지 않는 성도들이 되시길 기원하고 권면합니다..
첫댓글 아멘이고,아멘이며,,,,,또 ...아멘 입니다....! ㅜ.ㅜ.....
주님 저희의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핍박과 환란중에 우리어믿음은 더욱 불타오를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내 당대에 오면 넘 좋고...안오면 할수없구,,...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마라나타 주예수님을 기다리며 날마다 숨쉬는 순간 순간을 정결하기를 애쓰며...
아멘^^!!!
진실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