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곳에 남깁니다~
10월 15일에 다녀왔는데 늦은 후기 남기네요.^^
황토집 정말 좋았어요.
집에 딱 들어서는데... 정말 그~ 향기부터 다르더라구요..
또 어찌나 방이 지글지글 따뜻한지 ㅎㅎ
정말 떠나야하는 아침엔.. 계속 더 머물고 싶어 혼났어요.
언젠간 이런 집을 짓고 귀향해서 살고야 말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고서야
서울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네요.^^
너무 센스있게 잘 갖춰놓으셨더라구요.
각 집마다 뒤로 바베큐 파티가 가능한 넓은 뒷 공간과 평상!!
여러 채소들이 가득한 텃밭!!
산에 올라가면 밤과 버섯이 또 가득~!!
배추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항아리 식탁도 정말 마음에 들었구요~
집집마다 있는 자전거 역시 넘 좋았네요.
강아지, 토끼, 고양이들 모두 함꼐여서 참 좋았어요.
저희는 성인만 4명이 갔는데...
요 귀여운 것들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 하더라구요.
아마 아이들이 있는 집은 이곳 펜션이 최고의
자연 학습장이자 놀이터가 아닐까 싶네요..^^*
밤에 비가 참 많이 왔었는데...
해가 지고 운치 있게 스피커에서 쫘악 깔리는 음악~
분위기 너무 좋더라구요..^^
또 직접 잡은 물고기 주셨는데... 아 지금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ㅠ
암턴 매운탕보다 회로 먹어야 맛있다고 알려주셔서
열심히 회 떠먹었는데... 아주 식감이 끝내줬어요. 감사합니다.^^*
아낌 없이 퍼주시고 신경써주시고
정말 자연이 주는 선물이 가득한 최고의 숙소라고 강력 추천 해드리고 싶네용.
물론 저희 역시 또 좋은 추억 만들기 위해 찾아가렵니다~
첫댓글 아~ 죄송합니다.
관리업체에 당장 물어봐야 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시간내서 후기까지 써주시니 감동이 밀려 옵니다.
시골에서 나는 소소한 것들이 혼자 누리기 아까워 조금씩 나누었는데 이렇게 큰 사랑으로 돌아오는군요.
암튼 언제고 또 뵙게 되면 좀더 풍성한 나눌거리 준비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시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늦은 답글 죄송하옵고 좋은밤 되시길.....
관리업체에 얘기해서 고쳐놨습니다.
너무 좋은글이라 홈페이지에도 옮겨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