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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차별금지법 막지 못하면 한국교회 침몰할 것
기독교인의 지옥으로 변해가는 영국에서 한국교회를 향해 부르짖는 어느 변호사의 피묻은 외침! 한국교회는 지금 당장 일어나야 합니다!
“한 나라 안에서 교회의 목소리가 크지 않으면, 기독교인들이 문화계, 언론계, 법조계에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국가의 빛은 금방 소멸됩니다. 영국교회와 같은 길을 걷고 싶습니까? 저는 이 땅에 복음을 전해준 나라, 영국에서 왔습니다. 하지만 저의 조국은 하나님을 완전히 떠났습니다.”
안드레아 윌리엄스(Andrea Williams)
영국 변호사 안드레아 윌리암스가 한국교회를 향해 외치는 피맺힌 호소가 담긴 영상을 소개한다. 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8월 21일 현재 457,927명이 조회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6월 11일 서울시청 퀴어축제 때 한국교회가 보여준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1천만 성도를 자랑하는 한국교회가 퀴어축제 저지 반대 행사에 15,000명이 모였다는 것은 한국교회가 동성애차별금지법에 대해 얼마나 안일하고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보여준 단적인 사례다.
Q. 영국에서 평등법이 통과된 이후에 어떠한 문제들이 나타났는가?
A. 영국의 의회, 사법부 영역은 현재 굉장히 빠르게 기독교 중심에서 멀어져가고 있다. 특히 동성애자들을 시민 동반자로 권리를 인정해주면서, 단순히 믿음을 지키며 살고자 하는 기독교인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직업을 잃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기독교 동아리들이 학교 밖으로 쫓겨나고 있다. 1990년 중반부터 영국에서 생명과 태아의 생명을 더 이상 보호하지 않게 되었다. 신기술을 채택하여 누구든지 아기를 가질 수 있게 했고, 결혼의 개념을 ‘재정의’하게 했다. 이는 단지 결혼의 재정의가 아니고 동성애 허용, 가정의 소멸, 국가의 폐지에 대한 것이었다.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 모두가 번창할 수 있는 생명, 자유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모델은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이루고 하나가 되어 자녀를 낳고 키우는 틀이다. 물론 영국은 1980년대에 이미 인권 지상주의로 넘어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변화가 너무도 빨랐다. 인권을 앞세우면서 동성애를 허용하는 분위기가 되고, 시민동반자법이 제정되고, 동성애법이 승인되었다.
모든 것이 법 제정으로 끝이 났다.
영국은 동성애가 합법화되는 10년이 걸렸지만 지금은 세상의 변화가 가속화되어서 한국은 더욱 신속히 진행될 것이다. 이러한 법들의 영향력은 결혼을 훨씬 넘어 곧바로 자녀들에게 미친다. 정자 기증이나 대리모, 양자 등을 통해 자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가족이 가능하게 된다. 또 생명이 무엇인지 재정의 된다. 자궁을 고용하거나 정자 기증자를 선택하고,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나 아빠에게 넘기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법이 제정됨으로써 일어나는 일들이다. 이것은 평등법 이상의 일들이다.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어보면, 1967년 낙태법이 통과되어 태아의 권리가 없어졌고 인격으로 여겨지지 않게 되었다. 1978년 처음으로 시험관 아기가 태어나면서 이성간의 성관계 없이 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1972년 이혼소송법이 개정되면서 아무런 잘못이 없어도 상대방으로부터 이혼을 당할 수 있게 되었고, 동거권이 강화되어 남녀의 권리가 결혼한 커플과 동일하게 되었다. 1990년 인간수정 및 배아발생에 관한 법률은 실험을 목적으로 태아를 만들고 폐기할 수 있게 했다. 2002년에는 동거커플이 자녀를 입양하고 양육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2004년에는 성별승인법으로 트랜스젠더의 성이 법적으로 인정되었다. 2004년 시민동반자법이 통과되면서 그와 거의 동시에 성적지향으로 인한 차별이 금지되었다. 시민동반자법은 결혼과 이름만 다를 뿐 동일한 것이다. 사람들은 절대 그 둘이 같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법이 제정된 후 나타난 결과는 그 둘이 동일한 것임을 증명했다. 2010년 평등법(차별금지법)으로 인종, 성, 나이, 성적지향으로 차별하면 안되게 되었고, 2014년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다. 지금 한국에서도 시민동반자법의 제정시도가 있는데, 이법은 반드시 모든 것을 동원해서 막아야 한다. 이 법을 만들려는 사람들은 재산과 유산상속에 대한 것이라고 하지만 이 법이 통과되면 곧 동성결혼법으로 이어진다.
영국의 수상은 자신이 보수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보수주의자라서 동성결혼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캔터베리 대주교도 교회 지도자들에게 동성 커플들도 결혼과 동일한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교회가 결혼에 대해 믿는 바를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이 실패한 원인은 교회가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영국 교회는 지금도 동성애자들을 수용하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교회 모임에서 여자 목사가 두 남자를 주례하기도 한다. 기독교 학교들이 문을 닫아야만 했다. 이제는 의원발의법률안을 통해 동성애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막으려고 한다. 동성애를 상담하거나 치료해주는 사람들은 직장을 잃게 된다.
마이크 데이비슨, 레슬리 필킹턴, 또 윌버포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저희마저도 ‘게이 로비’의 타깃이 되었고, 우리가 평등법(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여러 곳에서 불이익을 당했다. 공공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 정치인이 결혼은 남녀 사이의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가 그녀가 속한 정당에서 출당되었다. 기독교입양단체가 동성애자 커플에게 아기를 입양해주지 않는다고 문을 닫게 되었다. 한 공무원은 동성 커플의 혼인신고를 받지 않아서 해고되었다. 의사들도 동성 커플 가정에 입양을 거부하면 건강검사(정신검사)를 받고 입양패널에서 제외된다. 한 치안판사는 아이가 두 남자가 아닌 양육부, 양육모와 지내야 한다고 했다가 나라의 가장 높은 판사로부터 재교육 명령을 받았다.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닌 종교적 선입견이 바른 생각으로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 선생은 동성애를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아서 직장을 잃었다. 리디아라는 여학생은 학교에서 피임약과 콘돔을 나눠주는 아침에 순결반지를 끼고 빼지 않는다고 학교에서 격리당해야 했다. 동성결혼을 한 동료로부터 질문을 받은 선생님이 “하나님께서 동성결혼이 옳지 않다고 했다”고 하여 직권 남용으로 직장을 잃었다. 탁아소 선생님은 예수님에 관한 노래를 그치지 않으면 대학장학금을 못받는다는 경고를 받았다. 한 위탁가정은 아이들에게 동성애를 잘 가르치지 않아서 차별금지에 어긋나며, 아이들에게 기독교적 시각을 감염시키면 허가를 취소한다는 경고를 받았다. 기독교를 감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노방전도자들이 체포되고, 경찰이 시민들에게 노방전도자들을 녹화하여 증거를 삼으라고 권유한다. 페이스북에서 기독교 성향을 드러낸 교사는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으면 직장을 잃게 된다. 간호사가 아픈 여인을 위해 기도했다는 이유로 정직을 당하고, 사람들이 자동차에 달아놓은 십자가를 떼라고 강요한다.
영국 정부는 이러한 사례들에 대해 기독교인들은 일을 그만 둘 권리가 있으므로 권리를 침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 자유를 보장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정부가 말하는 기독교인들의 자유는 ‘직장을 그만 둘 자유’이며, ‘광장에서 떠날 자유’인 것이다.
이것과 함께 우리가 보는 것은 이슬람의 대두이다. 엄청난 집단거주지, 샤리아(이슬람 율법) 마을들, 샤리아 법정, 2,500개 이상의 모스크가 있다. 이 모스크들이 스카이라인을 압도한다. 영국의 감옥, 학교, 병원에서 할랄 음식이 제공되고, 어떤 기차에서는 할랄 음식만 제공된다.
영국은 하나님을 알았지만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과 바꿨고, 그 거짓을 법으로 인정했으며, 법이 시행되었고, 법에 대한 사람들을 처벌했다. 로마서 1장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어찌된 게 이 사상은 이슬람을 용인해준다. 우리 영국의 법정에는 기도실과 묵상실이 있는데, 그 벽에는 메카를 향한 방향 표시가 있고, 기도 방석이 있다. 기독교를 위한 기도실이 아니고 이슬람 기도실이다. 영국에서는 거짓에 대해 대항하지 않았고, 거짓을 환영했다. 이번 주에 런던 중심가의 교회에 이맘(이슬람 성직자)이 초대되었다. 그리고 무슬림 기도를 한다. 이맘이 목사를 초청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 또 동성애자 목사가 동성애자 커플을 주례한다. 이에 대해 아무도 말을 못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교회가 침묵했기 때문이다.
제가 한국교회를 보면 항상 놀라운 교인들이고, 항상 놀라운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너무 많은 프로그램에 시간을 다 뺏기지 말라는 것이다. 서로를 돌보는 일, 사역확장과 성경공부에만 전념하지 말라. 선행, 노숙자사역, 매춘여성들을 구제하는 것들도 중요하지만, 더 늦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진리에 대한 문제들로 정부의 활동에 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한국이 기독교 나라로 남아 있을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하는 일이다. 한국이 지금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곧 영국의 길을 따를 것이다. 우리가 잃은 것들을 한국교회도 잃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부끄러워했다. 무기력했다.
세상이 생명과 가족을 빼앗아 가고, 하나님의 모델을 없앨 때 세상과 그 문제에 대해 대면하기 싫어했다. 한국교회를 향한 매우 명확한 저의 메시지는 공적인 공간에서 목소리를 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개인들만이 아니라 가족, 공동체들, 나라들을 다루셨다. 한국은 예수님께 속했다. 한국은 언덕 위의 세상의 신호등이 되어야 한다. 유익이 없는 거짓, 동성애, 가족의 재정의에 맞서서 싸우라. 이것은 하나님의 가족모델에 대한 모욕이다. 영국에는 예수님을 들어보지 못한 세대, 주님이 누구신지도 모르는 세대가 자라나고 있다. 이들은 동성애가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생각해보라. 여러분과 10년 차이이다. 어쩌면 5년 만에 찾아올 수도 있다. 교회가 차별금지법을 막아내지 않으면 이 상황이 여러분의 상황이 될 것이다.
이슬람도 마찬가지이다. 이슬람의 돈을 허용하지 말라. 대학에서도 그들의 돈을 받지 말라. 사업에서도 그들의 돈을 받지 말라. 샤리아의 법을 따라야 하는 돈은 받지 말라. 그들이 계약을 원한다면 한국의 법대로 해야 한다.
Q. 한국이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어떤 효과적인 전략이 있는가?
A. 전략은 한 가지이다. 교회가 예수님과 말씀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지금 일어나서 시민동반자법을 막아야 한다. 이것은 인권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지금 막지 않으면 피할 수가 없다. 모든 것이 여기서 시작되었다.
2003년 제가 이 일을 하고 있을 당시 사람들은 “염려 마, 걱정 마. 별일 없을 거야!”라고 했지만 그들이 틀렸고, 제가 맞았다. 제가 맞았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한국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서구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행복해 보이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우리 아이들은 불행하다. 아이들이 성에 너무 노출되었고 성이 포화상태이다. 포르노, 성병, 혼동, 고뇌이며 어둠이다. 제 메시지는 한국의 상황이 지금, 그 순간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전략은 단 하나,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일은 한국교회만이 아니라 한국의 국민, 한국 전체를 위한 일이다.
Q. 한국 동성애 운동가들은 보수 기독교만이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여론전을 펼친다. 어떻게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을 참여하게 할 수 있는가?
A. 핵심은 숫자다.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충분히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은 가족, 아이들, 아름다운 것을 위함이라 말하고, 누구를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교회 지도자들이 나서야 한다. 많은 리더들이 나서야 한다. 제 경우는 혼자 섰기 때문에 “저 여자는 공포증에 걸렸다. 극단적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많은 리더들이 나서고 젊은이들이 운동에 나서야 한다. 생명을 위한 거리모임, 가족을 위한 거리모임을 하라. 지금 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해야 한다.
영국에서 동성결혼이 처음 있던 날, BBC, SKY, ITV 모든 곳에 저만 나왔다. 너무 안타깝다.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나와야 한다. 나 홀로 저항세력으로 나섰을 때 동성애자들은 이미 이겼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기관들을 넘겨주지 말고 교회가 기관들 일에 함께 해야 한다. 교육계, 법조계, 의료계, 정부 등 모든 것에 기독교리더들이 있어야 한다. 교회의 리더들이 기관들을 향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 한국교회여, 지금 당장 일어나라!
첫댓글 대한민국은 걱정입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