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과도 같던 후쿠시마 핵재앙이 일어난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꿈이었으면 하지만 이 사고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고, 수습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일본 열도는 방사능으로 뒤덮혀있고, 제염은 불가능합니다. 핵발전소가 어떤 것인지 뼈속 깊이 느낀 일본인들은 이제 핵발전소 가동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현정부는 "후쿠시마 사고를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잔인무도한 슬로건을 내세우며 핵확대정책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제 무책임하고 무능한 저들의 손에 우리의 미래가 파탄나는 일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광장으로 나와 당당하게 우리의 염원을 외쳐야 합니다. 우리는 핵의 공포를 원하지 않는다고!
영덕에서 개최하는 탈핵문화제는 우리들의 꿈, 우리들의 길,탈핵으로 나아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자리입니다. 특히 영덕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탈핵 농민후보 박혜령씨는 지금 국내주요언론에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탈핵이라는 인식은 이제 널리 공유되고 있습니다. 부디 박혜령씨가 높히 세워 든 탈핵의 깃발이 힘차게 휘날릴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호소합니다.
1. 탈핵문화제, "안돼 영덕 신규 핵발전소" 퍼레이드(행진)
오후 2시, 영덕읍내 애림상회 앞 사거리
오후 3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이야기 한마당이 열립니다. 마음속에 담고있는 이야기가 많은 분들, 한마디씩 해 주시길 바랍니다.
2. 박혜령 녹색당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오후 5시, 선거사무소 위치는 영덕파출소 마주편이고, 후보를 알리는 녹색의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