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주 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오랜만에 이야기를 전하려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조차 희미하네요. 또 하나, 잠시 눈을 감았다 뜨고 나니 뭔가 세상이 바뀌어 버린 느낌.
도대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역사도, 아이들도 그렇게 느릿느릿한 모습으로 고비 고비를 넘어가며 앞으로 나아가나 봅니다. 순간만 보면 답답하고 힘든 모습이지만 많은 시간이 흐르고 뒤돌아보면 어느새 훌쩍 변해 버린 것처럼...
-프로젝트 중간발표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중간발표는 각 학년 별로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발표 날짜를 학년별로 교차하다 보니 희규샘을 포함한 모든 교사들이 모든 발표를 참여하게 되었고 그래서 더 밀도 높은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홈스테이도 잘 다녀왔습니다. 조아라 샘이 사진을 올려서 어느 정도 느끼셨겠지만 홈스테이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왔습니다.
-학교 전체 여행은 현지 사정으로 인해 장소를 변경해서 가게 되었지만 여러 해프닝도 겪으면서 다이나믹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물론, 저는 여행에 참여하지 못 해서 구체적인 이야기까지는 모르지만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렇게 느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학교는 다음 주 금요일에 하게 될 Chada Valencia 공연 준비로 분주합니다. 오늘은 무대에 올라갈 수준이 되는지 오디션을 본다네요.
-다음 주 공연이 끝나면 주말을 이용해서 각 학년들이 학년 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학년 여행은 대체로 분주했던 학교생활을 떠나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2분기가 시작되었으니 그동안 예비비 사용했던 내용을 정산해서 다음 주 초에 카페에 올리겠습니다.
-내일은 학부모 연수 그리고 모레는 학교설명회가 열리겠군요. 성황리에 잘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동아리제 개막 공연하는 구미베어. 1학년들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기원 전 5천 년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동아리제 사회자들>
<깜짝 공연으로 조아라 샘과 최영 샘의 거북이의 '빙고' 열창하는 모습>
<때마침 방문한 태영철 금산간디 교장샘이 아이들에게 이야기와 APDEC에 관해 설명하시네요>
<1학년 프로젝트 중간발표 모습>
<중간발표를 마치고 1학년들은 홈스테이로 떠나고...>
<3학년 프로젝트 중간발표 모습>
<2학년 프로젝트 중간발표 모습>
<홈스테이 생활 중 하나를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