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도 겸손하게 읽고 깨달은 바를 뜻있게 실천하여 소박한 글로 남기고자 애씁니다.
글쓰기 모임을 통해 어린 아이가 걸음마를 떼듯 천천히 변화를 시도하다 보니 ‘바로 이거였구나!’ 싶습니다.
말과 글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요, 마음을 빚는 틀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한 사람의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인식을 반영한다 할 수 있습니다.
말을 바로 잡아야 생각이 달라지고, 사고를 바로 잡아야 말이 달라집니다.
그러니 생각과 말과 행동은 늘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약자 앞에서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가려 쓰고 가려 말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읽고 자주 쓰다 보니 자연스레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반성하고 성찰하고 도전하고 그게 글쓰기의 기적입니다.
이제 가야할 길이 조금은 뚜렷해졌습니다.
힘들었으나 분명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을 찾은 기분입니다.
잠시라도 놓으면 다 날아갈까 싶어 글쓰기 모임의 근본을 놓지 않으려 합니다.
그 값진 경험을 귀하게 붙들고 다른 동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 책이 단 한 명의 누구에게라도 용기와 희망을 주는 씨앗이 되고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노틀담복지관 윤은경, 머리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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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익 선생님 책 읽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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