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가 놀자 - 1박2일 동네에서 아이들이 흠뻑 뛰어노는 사회사업 활동 기록＞

[김세진]

★★★★★

'나가 놀자'

1박2일 동네에서 아이들이 흠뻑 뛰어노는 사회사업 활동 기록

강경희, 강민지| 279쪽 | 5,000원 | 푸른복지
 
[구슬꿰는실 구매]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이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고 이야기해주면 좋겠습니다.

속도와 경쟁에 목매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영혼만큼은

놀이 속에서 자유로워지도록 놔두자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그리 믿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저자 강경희 학생의 머리말 가운데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의 골목야영프로젝트는 실습형식을

단기 사회사업 방식으로 하면서 두 번의 여름과 두 번의 겨울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골목을 신나게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는 것이 서울이라는 곳에서 가능할까?

반신반의하며 시작한 골목야영은 아이들이 가진 힘을 끌어 모은 실습생들의 노력으로

동네 꼬마들이 방학을 기다리는 하나의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한미경 관장님 격려 글 가운데

아이들을 놀게 하는 것은 나중에 아이들이 더 나은 환상적인 것을 얻기 위해

현재를 인내하거나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 아닌,

지금 당장 행복감과 자유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스스로가 계획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면서 그 속에서 우정과 즐거움도 누리고,

무수한 관계와 상황 속에서 자신이 어떨 때 행복한지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임을 경험해야 한다.

그랬을 때 아이들은 타인의 시선에서 당당하고, 실패에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놀이 속에서 아이들은 주어진 것을 충실히 받아들이는 법이 아닌,

스스로 법과 예를 만드는 것을 배운다.

동네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고 법을 경험을 하게 되고,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닌 연대의 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몸이 깨닫게 된다.

그런 아이들은 타인을, 스스로를 쉽게 단정하지 않을 것이다.

비단 노는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 이웃, 사회복지사 모두가

스스럼없는 아이들을 통해서 단단한 관계의 망이 맺어진다.

-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이가영 선생님의 책 속 '아이들의 놀이,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일' 가운데

지역주민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단기 사회사업 활동에서, 인터뷰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골목야영하면 누구에게 묻고 의논해야 좋을지 그려집니다.

앞으로 책이 나오면 나왔다고 책 드리는 걸 구실로 관계 맺을 수 있겠습니다. 

다음 여름 방학을 기다리게 됩니다.

단기 사회사업으로 더 재미나게 해볼 만한 일을 구상했고,

2월부터 6월까지는 그 일로 지역사회에 또 인사하려고 합니다.

일 년에 두 번, 단기 사회사업으로 대학생이 누리는

배움, 추억과 낭만, 기록을 실무자도 덩달아 누립니다. 그래서 더 기다려집니다.
단기 사회사업 합동 연수나 합동 수료회를 가면 우리가 하는 사회사업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다시 깨닫습니다.

홈파티를 통해 당사자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난생 처음 집에 초대하고,

골목놀이터를 통해 골목길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치고,

주민모임에서 책 읽으시며 이렇게 행복한 것을 누려도 되냐고 감동하시는… 정겨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현장에 발 딛는 사회사업가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알게 됩니다.

- 저자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강민지 선생님 맺음말 가운데

★★★★★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강민지 선생님과 실습 대학생 강경희 학생이

2018년 1월, 겨울 단기 사회사업으로 이룬 '골목야영'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단기 사회사업’은 사회복지대학생이 방학 중 4~5주간 사회사업 기관에서 수행하는 사회사업입니다.

대학생이 복지 당사자와 함께 한두 가지 단위 사업을 '복지요결'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평가까지 수행하는 실제 사회사업입니다.

①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자연력으로써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습니다.
② 그래서 수월하고 평안하고 넉넉할 뿐 아니라 “아~ 사람 사는 것 같다!”

이렇게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에 감동하게 되는 사회사업, 눈물 나게 행복한 사회사업입니다.

'나가 놀자'는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골목야영을 이루고, 이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 책 본문 가운데 '골목야영 일정표'

격려 글 1

머리말 4

저자 소개 6

골목야영 기획단 소개 8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단기 사회사업 12

골목야영 사업 소개 13

준비

배경 이론: 복지요결 17

문헌연구 24

선행사례 연구 32

어린이 면접 37

관계의 첫 걸음, 인사 46

골목야영

친구들아 골목야영 같이 하자! 54

골목야영 내 손으로 준비해요: 놀이 67

골목야영 내 손으로 준비해요: 음식 81

골목야영 내 손으로 준비해요: 야영 88

곳곳에 둘레 사람의 손길이 105

천방지축 왁자지껄 골목야영 125

고마운 사람이 정말 많아요 156

아이들 마음속에 기쁨이 163

구상

골목야영을 다시 한다면 184

의미

골목야영, 어떠셨나요? 190

아이들 놀이, 미래를 바꾸는 일 216

부록

단기 사회사업 소개 229

못 다한 이야기 233

합동 연수 239

합동 수료회 255

실습생 수료사 264

수료를 축하하며 273

맺음말 276

---

저자와 의논하였습니다.

2018년 여름 단기 사회사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실무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책 출판과 동시에 PDF 파일을 바로 공유합니다.

출판과 공유를 허락한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과 강민지 선생님, 강경희 학생에게 감사합니다.

나가놀자_본문_압축용.pdf

* PDF파일을 온라인 첨부용으로 압축했습니다. 이미지가 선명하지 않습니다.

---

강민지 선생님의 다른 책

북소리를 울려라 ‘동네 어른이 동네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사회사업 

허준호 강민지 이수민 학생, 신보경 공저, 푸른복지, 2017 

철암에서 보물찾기 2016년 여름방학 광활 22기 활동 보고서

이선영, 박한울, 권수민, 방현지, 강민지 공저, 푸른복지, 2016, 비매품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의 다른 책

2016년 여름,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단기 사회사업 보고서

골목놀이터 활동, <왁자지껄 호리목 이야기>

아이들의 골목놀이를 구실로 이웃 사이 인정과 감사를 꽃피운 실천 이야기.

김도희 , 박신영, 이은상, 정서영, 한기성 학생 기록.

'왁자지껄 호리목 이야기' 교보문고 구매

2016년 여름,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단기 사회사업 보고서

어르신들의 나들이 <7학년 6반 소풍가다>

어르신의 삼삼오오 나들이를 어르신께서 계획하고 준비하여 이루게 거든 이야기.

김가연, 문은선 학생 기록.

'7학년 6반 소풍가다' 교보문고 구매

[김별]

이야!!! 나가놀자 출판!!!!~
김세진 선생님 출판 도와주시고, 멋지게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경희선생님, 민지선생님 축하해요^ㅡ^

[김세진]

김별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었지요?
김별 선생님 앞에서 나아가는 모습 보고 강민지 선생님이 잘 배웠을 겁니다.
고마워요.

[- 신보경 -]

우와~~ 민지 선생님! 두 번째 책이네요?
솜씨 좋은 선생님 손길이 느껴져요^^
얼릉 읽어보고 싶어요!
우리 면목동 아이들도 어서 <나가 놀자> 하고 싶어요^^

[김세진]

보경 선생님~
하고 싶으면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