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22.
4월 새내기 사회복지사 책모임
1월 모임 뒤 2, 3월은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이번 모임은 책을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각자 읽은 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나눴습니다.
이런 나눔이 좋았습니다.
사업을 준비하며 어차피 읽어야 하는 책, 관심이 있어 읽은 책,
이런저런 이유로 읽은 책을 모임에서 소개했습니다.
잠깐 만남으로 책 여러 권을 읽은 듯합니다. 읽고 싶은 책이 생겼습니다.
홍대입구역 세미나실 '나의봄날'에서 모였습니다.
방화11복지관 이미진, 박혜원, 정한별, 김민지 선생님과 만났습니다.
정한별 선생님이 소개한 이반 일리치의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복지관 1층 도서관을 담당하는 정한별 선생님.
도서관 업무를 맡고 처음 몇 달은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온종일 도서관에 머물며 도서관 생태를 파악했습니다.
주민에게 묻고 여러 관련 서적을 살피고 멀리까지 다른 도서관을 다녀왔습니다.
그 가운데 틈틈히 읽은 책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이미진 선생님이 소개한 박시현 선생님의 <월평빌라 이야기 2>
책이 나오자마자 구매해 읽었습니다. 사회사업가로 필독서라 합니다.
시설 사회사업 사례집이지만 복지관 사회사업가로 배울 바가 많습니다.
당사자를 인격적 존재로 만나는 이야기, 그래서 여느 사람처럼
마을 속에서 여러 사람과 어울려 살게 거드는 이야기,
그냥 어느 시골 빌라의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
박혜원 선생님이 소개한 박시현 선생님의 <간 좀 봐주세요>
박혜원 선생님은 이제 공항동에서 일합니다.
첫 사회사업으로 반찬 마실을 준비하면서 읽었습니다.
김민지 선생님이 소개한 동화책 <놀이는 참 대단해>
김민지 선생님은 동네 아이들이 어울려 놀게 거드는 사업, '친구야 놀자'를 담당합니다.
선행연구 자료로 이 동화를 읽었습니다. 놀
이가 아이들에게 어떤 힘을 주는지 잘 풀어 설명한 동화입니다.
함께한 선생님들께 푸른복지 신간, 임병광 선생님의 <변화는 천천히 옵니다>를 선물했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가로 11년 일하며 쓴 기록 읽으며
선생님들도 11년 뒤에 이런 책이 여러 권 나오길 꿈꾸면 좋겠습니다.
5월 30일 (목)에도 만납니다.
책이나 논문도 좋고, 작은 글도 좋습니다.
읽은 글 가운데 한두 대목은 낭독하며 생각을 말합니다.
책 소개와 이야기를 들으며 떠오르는 생각을 보태며 이어갑니다.
편안하게 함께 나누고 싶은 사회사업가를 기다립니다.
부담 없이 오세요.
4월 새내기 사회복지사 책모임 안내 http://cafe.daum.net/coolwelfare/OeKy/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