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종합사회복지관 정재훈 선생님 사진
2018년 복지관 사례관리 실무자 연수,
올해도 풍성하게 잘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복지관 사례관리 실무자 연수 안내
연수 참가자 명단
하루 4시간, 3일간 공부했습니다.
첫날부터 사례관리 개념, 과정을 나눴습니다.
여러 실천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가로 이루는 일이니,
사례관리와 아울러 복지관다움도 살폈습니다.
다른 업무를 맡아 이룰 때에도 크게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사례관리도 복지관의 이상 '이웃과 인정'을 향합니다.
사례관리 과정 기록도 당사자와 그 가족, 이웃에게 보여주어도
부끄럽지 않게 잘 쓰고 나눠보자고 했습니다.
공부한 중간 중간, 내용을 옆 동료와 나눴습니다.
매일 하루 공부 소감을 나누며 인사했습니다.
매일 이렇게 인사하고, 공부 소감을 나눴습니다.
적용!
그 한 가정을 통해 내가 지향하는 사례관리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 한 가정이 이 증거입니다.
일 년에 한 가정이라도 이렇게 뜻있게 해보면 좋겠습니다.
우선 한 가정이라도 마땅함을 좇아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실천하면 분명 길이 보일 겁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걷는다지 않습니까.
한 가정의 의미는 중요합니다.
담당하는 100가정 중 한 가정이라도 이렇게 도왔다면, 그건 도운 겁니다.
그 한 가정을 통해 내가 지향하는 사례관리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 한 가정이 이 증거입니다.
‘한 가정이라도 의미 있게 도우려고 해 봤는가?’
즉, 한 가정이라도 도왔다는 건 ‘시도해 봤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도왔다’는 의미는 완벽한 사례종결을 말함이 아닙니다.
한 가족이라도 이 마음으로, 진심으로 만나보았는가를 묻는 말입니다.
한 가정도 돕지 못했다는 건 결국 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닐까요?
한 가정이라도 뜻있게 도우려 했던 경험이 다른 가정도 그렇게 해볼 수 있다는 믿음을 줍니다.
더 많은 가정을, 더 잘 돕고 싶은 용기와 의욕을 줄 겁니다.
한 가정이라면 해볼 만합니다.
내가 돕는 가정 전체를 다 이렇게 하자고 하면 부담스럽습니다. 시도조차 못 합니다.
하지만 한 가정, 일 년에 한 가정만이라도 이렇게 돕는 건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서너 명이 한 팀으로 일하는 구조라면 일 년에 서너 가정 도운 이야기를 모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이거구나, 이렇게 이뤄 가면 되겠구나!
현실을 탓하며 이상이라 미뤘던 일들, 한 번 도전해 봅시다!
한 가정이라도, 한 가정부터!
길이 없다는 그곳에서길을 만들자!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이어질 사례관리 기록 모임도 기대합니다.2018 복지관 사례관리 기록 모임
- 밀양종합사회복지관 박주희 팀장님 이메일 가운데
"3일간의 연수를 통해 선행연구의 중요성과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 제 처지와 역량을 고려해 복지관 안에서 사례집을 읽고 공부하는 사회사업 선행연구 모임이나
글쓰기 모임을 해볼까 합니다. 진행하다 어려운 부분 있으면 가끔 메일로 조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면목종합사회복지관 강예정 선생님 이메일 가운데
"(...) 책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강의를 통해 배우니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
더 체계적으로 이해되고 내용이 이해가 되고 하고 싶은것들이 떠올라서 감사했습니다.
배운 것을 토대로 사례관리와 프로그램에 접목시키기로 다짐해봅니다."
- 풍납종합사회복지관 고현옥 선생님 문자 메세지 가운데
"(...) 연수가 자아 성찰하는 시간이 되고, 혼자 밤에 생각하는 시간이 늘고, 또 독서 하는
시간을 만들어 이렇게 2018년을 시작하게 됩니다."
감사
첫날, 함께 읽을 보충 자료가 급하게 필요했습니다.
안산글로벌 박정완 선생님, 광장복지관 김진실 선생님,
부평장애인복지관 권선미 선생님께 연락해 부탁했습니다.
세 선생님께서 나눠서 출력해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성가정노인복지관 양혜지 선생님과 중곡복지관 성다솜 선생님과
하안복지관 박창희 선생님께서 함께 먹을 간식을 넉넉히 가져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날에는 광장복지관 김진실 선생님이 간식을 준비하셨고,
마지막 날에도 풍납복지관 고현옥 선생님께서 사비를 털어 간식을 모두에게 대접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연수 시작 전에 일찍 강의장 정리 도와준 밀양복지관 박주희 팀장님과
김보미 선생님, 정재훈 선생님, 김장우 선생님, 신나림 선생님, 이선혜 선생님, 고맙습니다.
밀양복지관은 여섯 분이 함께 오셨습니다. 일년 복지관 출장비 1/4을 이번 연수에 투자하셨답니다.
사회사업 열정이 고맙습니다. 이번 연수를 귀하게 생각해주어 고맙습니다.
단체사진 잘 찍어준 정재훈 선생님, 고맙습니다.
교육 시간 앞뒤로 책상 정리한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간식 잘 놓고, 정리하고, 채워준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질문하고, 동료와 잘 나누고, 잘 들어주고, 쉬는 시간 물어준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뒷 이야기, 하나
성가정노인복지관 김부순 선생님께서 연수에 참여하는 복지관 후배 양혜지 선생님에게 용돈을 주셨습니다.
밀양복지관 선생님들께 차 대접하라며 주셨답니다.
양혜지 선생님과 밀양복지관 선생님들 서로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그리 하셨습니다.
'와~ 후배 사랑 이렇게 하는구나!'
김부순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첫댓글 선생님의 글 덕분에 김부순 선생님계 배울 기회를 갖습니다. 고맙습니다!
동료들이 연수 간다고 부지런히 밥 먹고 복지관을 나섰던 기억이 납니다.
다녀와서 "한 가정이라도" 잘 해보겠다고 눈을 반짝였습니다.
복지관에 좋은 기운이 돕니다.
고맙습니다.
신보경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때 바로 인사했어야 했는데요.
신보경 선생님께서 둘레에 주는 좋은 기운 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