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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진 풍파 모두 겪으시고 당당히 살아온 당신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 우리동 주민 모든 분들 다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너그러이 시끄러운 젊은이들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 엄마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 - 경비원 아저씨들, 항상 저희 아파트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611호 할머니 건강하시고 항상 파이팅. 수고와 헌신으로 나라와 가정을 일구신 사랑에 늘 감사드려요. 건강하세요. - 안녕하세요. 통장입니다. 그동안 많은 고생들 하셨습니다. 힘든 일, 어려운 일이 계시면 연락주세요. 힘이 되는 대로 도와드리겠습니다. - 503호 어르신 손주들 보시느라 수고 많으셔요~ 항상 건강하세요 - 손주 돌본다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셔요 - 군대 가기 싫어요 ⟵ 답글 : 건강하게 무탈하게 잘 다녀오세요!! - 서로 평소에 못한 표현 지금! 많이 하세요. - 아부지 어무니 죄송하고 사랑해요 - 돌아가셨지만 사랑해요 - 시끄러울 텐데 이해해주셔서 아래층 어른들께 고맙습니다! - 좋으신 어르신들이 많으셔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건강하세요^^ - 항상 웃으며 예쁜 어린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이웃 할머니가 - 쑥스러운 마음에 자주 표현하진 못하지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개강보다 부모님과 있는 게 좋아요♡ - 모든!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항상 건강하세요! - 늘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인생 선배님^^ -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16세 여학생 올림! 사랑해요♡♡ ⟵ 답글 : 고마워요♡ - 어버이날이 다가오니 돌아가신 엄마 아빠가 보고 싶네요. 모두 건강을 빕니다. - 웃음이 화목한 어르신분들 건강하세요 - 건강하게 자식들 곁에 오래 계셔 주세요 |
가정의 달 생활복지운동(캠페인)┃11단지아파트 붙임쪽지
나. 문자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연락주신 분
- 문자 1 세상 각박하고 어려운 시기에 좋은 아이디어로 인하여 서로가 웃어른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따듯해지는 마음과 함께 메세지를 쓰게 되어 뿌듯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서로가 이웃을 생각할 수 있으며 칭찬을 많이 하여 정겨운 이웃과 웃어른들께 공경할 기회를 만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홧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 문자 2 어버이날 포스트잇 이벤트 정말 좋았습니다! ^^ 모두 어른들께서 감동 받으셨겠지만, 특히 혼자 사시는 어른들께서 더 감동 받으셨을 것 같아요.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 - 문자 3 딸 :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이렇게 붙어 있어서 어버이날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아침 출근길 엄마에게 안부 전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를 받으신 어머님이 기뻐하셨습니다. 바쁜 생활 속 그렇게 먼저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님 : 30년을 이 아파트에 살았는데 이때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어느 복지사님인지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써놓는 것도 대단한 게 그걸 다시 사진 찍어 붙여줘서 고생이 많고 감사합니다. - 문자 4 엘리베이터를 타자 보이는 부모님들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보고 마음이 참!! 따뜻하였어요. 저두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이 건강하시길 빌며 한자한자 써내려갔는데..^^ 정말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주제로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 |
다. 직접 만나서 의견 주신 분
- 노대평 12단지 관리소장님 좋은 취지의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소장이 새로 오니 이런 것도 하냐고 좋게 보시는 주민분들이 많으셨어요. 제가 덕을 많이 봤지요. 승강기에 홍보물이 부착되어 있는 걸 보시고 주민분들이 민원 전화를 주셨다가 좋은 취지에서 하는 거라고 설명드리니 다 이해해주셨고요. 앞으로 또 좋은 활동이 있으면 얼마든지 참여할게요.“ - e-편한세상 아파트 관리소장님 사회복지사 선생님과 함께 캠페인을 해보니 어린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준 것 같아 나름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또한, 오늘이 어버이날인데요. 4년 전 돌아가신 우리 어머님이 그리워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마음속으로 안부를 물었죠. 그리고 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얼마든지 함께할 수 있어요. - 동윤 어머니(1207동 대표) 엘리베이터에 붙여진 걸 보고 관리사무소 소장님이 달라지니 우리 아파트까 이렇게 따뜻해지는구나 싶었어요. 그러다 자세히 보니 복지관과 함께 하는 거더라고요. 사람 사는 정이 느껴지고 좋았죠. 아이들 보기에도 좋고요. 12단지 동대표 회의에서 들었는데 다들 좋다고 했어요. 어떤 분은 방송을 듣고 마음이 따뜻해 지셨대요. 저는 어버이날 방송만 들었는데 어린이날 방송도 그렇게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 오찬별 아동 어머니(1207동)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걸 오며가며 봤어요. 마음이 잠시 따스해지며 사랑이 느껴졌어요. 아직 이러한 마음들이 존재하고 있구나~하고. 좋았습니다. - 하은, 하민 아버님(1206동) 복지관과 관리사무소가 함께 하는 거였군요. 하은 하민이도 한장 씩 붙였습니다. 마주치는 주민분들도 보시고는 활짝 미소지으십니다. 어려운 시기에 큰 기쁨 주시네요^^“ - 아빠와 아이들 (e-편한세상아파트) “이거 오가다 보니 어떠셨어요?” “아이들한테 좋은 것 같아요.” “저거 우리 언니가 적었어요.” “저요. 제가 적었어요.” 손을 번쩍 들며 자기가 적었다고 엄청 씩씩하게 말해주었습니다. - 주민 A “안녕하세요? 혹시 오가다 이거 보시니 어떠셨어요?” “좋았어요. 어버이날도 알릴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혹시 참여는 해보셨어요?” “아니요. 저는 안 했어요. 우리 손녀가 했지. 손녀가 적은 내용이 있어서 그런지 승강기 탈 때마다 눈길이 가게 되더라고요.” - 주민 B 102동에서 또 다른 주민분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에 써보셨어요?” “아니요. 나는 안 썼어요.” “그러시군요. 그럼 오가다 보시니 어떠셨어요?” “재미있었어요. 내용들 보니깐. 나는 안 썼는데 우리 손녀는 썼지.” - 어느 노부부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 참여하셨나요?” “아. 저희는 이 동네에 살지 않아요.” “아 그러시군요. 그럼 혹시 이렇게 적힌 내용 보시니 어떠세요?” “음... 이웃이 서로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요. 하하하.” - 104동 어느 아이 “저는 쓰지는 않았어요.” “그렇구나. 그럼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어?” “쓰여진 내용을 보니 어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엔 꼭 참여할게요.” |
다음에 다시 한다면
①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복지운동
코로나19 상황으로 주민과 함께 하기 어려워 복지관 직원 중심으로 생활복지운동을 했습니다. 대신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이번 활동을 설명하고 제안했습니다. 아파트 동대표님이나 통장님께 전화해서 이런 내용으로 생활복지운동을 진행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3개의 아파트 단지와 함께했지만 다음에는 인근에 여러 아파트까지 확장해서 하면 좋겠습니다.
생활복지운동 전체 과정을 주민과 함께 이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홍보지를 만들거나 승강기마다 붙이는 일을 주민과 함께합니다. 관리사무소 자체 사업으로 하거나 동대표 회의, 반상회 등에서 생활복지운동을 논의해서 주민이 주체적으로 하도록 합니다. 아파트 방송도 주민 대표나 목소리가 좋은 분을 섭외해서 부탁합니다. 복지관은 거드는 역할만 하는 겁니다.
주민이 주체적으로 준비하면 참여도 더욱 많아질 겁니다. 승강기에서 마주치는 이웃에게 먼저 인사하고 생활복지운동 주제를 실천하니 내용도 더욱 풍성해집니다.
② 학교와 함께하는 생활복지운동
코로나19로 초중고 온라인 개학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화초등학교와 함께 생활복지운동을 함께한 경험이 많습니다. 고학년 임원진과 아침 등교 시간에 ‘가족과 포옹, 이웃과 인사’ 주제로 활동하기도 하고,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께 마스크팩을 붙여드리는 활동도 했습니다. 전교생과 그 가족이 참여하니 그때마다 풍성했습니다. 방화초등학교 외에 다른 초중고 학교까지 확대해도 좋겠습니다. 아파트 활동을 한다면 아이들이 직접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활동을 합니다. 관리사무소에 방문해서 홍보지 부착을 허락 받는 일, 승강기에 직접 홍보지를 붙이는 일, 동네 어른들을 만나서 참여를 부탁하는 일도 아이들이 합니다. 중고등학교에는 봉사활동 동아리가 있으니 여러 주제로 꾸준히 활동하기에도 좋습니다.
② 지역사회 상가와 함께하는 생활복지운동
이번 생활복지운동은 황제떡볶이, 몽키바나나 카페, 던킨도너츠 방화역점, 빚은 떡집, 빅토리 태권도 학원가지 5곳을 다녔습니다. 다음에 미리 활동을 준비하면 동네 더 많은 상가에 부탁드릴 수 있습니다. 초중고 아이들이 자신의 동네에서 자주 가는 가게에 부탁드려도 좋겠습니다. 우리 동네 100곳의 상가와 꾸준히 이런 활동을 한다면 얼마나 풍성할까요?
③ 다양한 주제로 함께하는 생활복지운동
가정의달 생활복지운동 외에도 여러 주제로 하고 싶습니다.
자주 반복되는 사회적 이슈이지만 얼마 전에도 경비원 아저씨가 주민의 갑질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주민이 경비원 아저씨를 애도하고 추모했습니다. 붙임쪽지로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붙였습니다. 소수의 사람의 갑질로 불행한 일이 생겼지만 이렇게 타인을 생각하는 주민도 많습니다. 평소 생활복지운동으로 이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연결하고 싶습니다. 배려와 존중의 문화가 동네에 자리 잡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택배 아저씨를 응원하는 생활복지운동, 층간 소음으로 위아래 이웃에게 작은 엽서를 전하는 생활복지운동, 명절이나 연말에 이웃과 작은 선물과 음식을 나누는 생활복지운동을 하고 싶습니다. 가족과 포옹하고 이웃과 인사하자는 주제는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④ 사회복지 대학생과 함께하는 생활복지운동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방학 때마다 사회복지 현장실습으로 단기사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팀별 순환 실습이나 실습용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방식이 아니라, 복지관 정식 사업을 맡아 기획 진행 평가까지 실무를 담당합니다. 이는 사회복지 대학생도 성장하고 실무 효율도 높이는 방법입니다.
단기사회사업이 방학 한 달 동안 하는 활동이라면, 중기사회사업처럼 한학기나 일년 정도를 사회복지 대학생과 꾸준히 활동해도 좋겠습니다. 지역주민이나 초중고 아이들이 생활복지운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 사회사업가와 함께하는 겁니다. 한 번에 5~10명 정도의 대학생과 함께 한다면 얼마나 풍성할까요?
사업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곁에있기팀 직원들이 함께 사업을 실천했습니다. 두셋이 나누어 지역사회를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이렇게 주민을 만나니 신이 나요!”
“동료와 함께 나오니 서로의 생각과 실천을 배울 수 있어요!”
사회사업가는 역시 발로 일해야 힘이 납니다. 주민과 동료와 호흡하며 생활복지운동을 하니 신이 났습니다. 동네를 다녀올 때마다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재미와 감동을 나누는 이야기로 풍성했습니다. 따뜻한 이야기에 감탄했습니다.
처음 계획한 일보다 조금씩 더 커졌습니다. 사업이 재미있으니 이 과정을 잘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이 경험과 기록이 이후 다른 생활복지운동을 할 때도 좋은 선행연구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뜻있게 실천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만나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됩니다. 그 일상이 그립습니다. 생활복지운동의 기운으로 코로나19가 물러가면 좋겠습니다. 신나게 지역사회 곳곳을 다니며 마음껏 지역주민을 만나고 싶습니다.
실무자 소감 나눔
- 김상진 관장
코로나19가 우리의 열정을 이길 수는 없지요. 실천이야기를 쭈욱 읽으면서 눈시울이 살짝 적셔지기도 했네요.
- 김수재 과장
우와~ 완전 최고입니다. 정말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군요. 많은 지역주민분들과의 공감과 소통이 잘 이루어졌음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복지관 선생님들도 정말 신바람나게 생활복지운동 캠페인을 실천하셨음을 보게 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부모님과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정말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무자 선생님들의 '정량 및 정성' 평가를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곁에있기팀 사회복지사 선생님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 손혜진 주임
아파트 승강기 붙임쪽지판을 부착해두고 처음 확인하러 갔을 때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이웃 어른들을 위한 주민들의 응원 글이 가득했어요.
생활복지운동으로 평소에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거든 것 같아 뿌듯합니다. 적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기분 좋은 시간이었을 거예요.
코로나로 서로 만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이렇게 동네에서 이웃 관계를 도울 수 있어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때에 좋은 구실로 생활복지운동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길 바랍니다. 실천기록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권민지 주임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가정의 달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지 곁에있기팀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며 함께 궁리했던 시간이 생각납니다.처음엔 오랜만에 활동이라 의욕이 넘쳤지만, 막상 진행하려고 하니 걱정되는 부분도 많았던 건 사실이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막상 해보니 무척 즐겁고 신났습니다.
각자 잘할 수 있는 역할로 가정의 달 생활복지운동 준비하고 관리사무소와 지역 상가, 방화어린이집에 함께 해달라 부탁드리고 승강기에 붙임쪽지 판 붙이고 점검했던 모든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e-편한세상 아파트로 처음 점검 나갔을 때 어떤 이야기들이 붙여져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정말 기대 그 이상이었습니다.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진짜 감사했어요. 날씨는 무더웠지만 원종배 선생님과 두루 다니며 많이 웃었어요. 감동도 받았고요. 수거하러 다녔던 날에는 승강기에서 만난 분들과 잠깐 이야기 나누면서 어땠는지 물어봤어요. 참여했던 분, 하지 않았던 분, 잠깐 놀러 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활복지운동이 진짜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확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동료들과 함께, 주민들과 함께 붙임쪽지를 구실로 이웃 간의 마음을 전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활복지운동에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다음에도 또 즐겁게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원종배 선생님
승강기에 포스터 붙이면서 주민분들이 관심 갖고 물어봐 주셔서 실무자도 재밌게 참여하고 기대했던 캠페인이었습니다. 수거하러 갈 때 포스트잇이 얼마나 붙어있을까 하는 설렘이 기억납니다.
평소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서로가 어떻게 관계하며 지내셨는지 짧은 기간이었지만 포스트잇에 빼곡히 적힌 글자 속에서 진심을 느꼈습니다. 조용히 승강기 버튼을 누르고 주머니에 집어넣었던 손이 오늘은 이웃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펜과 포스트잇에 갑니다. 이번 기회에 이웃들은 마피아 게임의 마피아처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전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정의달 캠페인 덕분에 e-편한세상 관리사무소 김종한 소장님과도 소중한 인연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인연으로 감동 있는 캠페인 이어나가면 좋겠습니다.
- 하우정 선생님
중간점점 나가 붙임쪽지가 가득한 판을 확인할 때 놀랐습니다. 이웃 어른들께 전하는 따뜻한 감사의 한마디가 가득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정성스럽게 그림도 그려주셨습니다. 코로나 상황에도 생각지도 못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감사했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오고 가며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한 붙임쪽지판을 읽어보신 분들은 얼마나 기분이 좋으셨을까요? 평소에 서로 마음을 표현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붙임쪽지판으로 어렵지 않게 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리사무소 소장님, 지역상가 사장님, 통장님들 좋은 의미 알아주시고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 분들이 많았기에 이번 생활복지운동이 더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생활복지운동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이번 생활복지운동이 구실이 되어,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정한별 선생님
언젠가 붙임쪽지 붙여두는 생활복지운동 꼭 해보고 싶었어요. 예전에 도서관 아이들 생각이 궁금해서 가벼운 마음에 붙여놨었는데 정말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줘서 놀랐었거든요.
엘레베이터 작은 게시판에도 오며 가며 많은 분들이 써주셨어요. 엘레베이터 타는 그 동안 마음 전해보자는 취지였는데 붙임쪽지 가져가셔서 예쁘게 그림그려 붙여주신 분들도 계시고 집에 있는 메모지에 정성 가득 담아서 붙여준 분도 계셨어요. 감동이었습니다.
지역에서 캠페인을 한다는 게 쉽지 않지요.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예산도 아주 적게, 적은 품으로, 시기 적절하게 잘 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동네 주민들의 이웃 생각하는 마음을 따뜻하게 덥힌 것 같아 정말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캠페인 하고 싶습니다. 합심해서 하니 금방 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김민지 선생님
방화동에서 서로 마음 표현할 수 있는 구실이 있으면 좋겠는 마음에 곁에있기 팀원들과 붙임쪽지판 구상했습니다. 처음엔 많이 참여해주실까 걱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동료들과 지역을 다니며 쪽지판을 붙이고 홍보지를 붙이고, 오랜만에 정말 즐겁게 다녔습니다. 참여해주실 주민들 생각에 기대되는 마음으로 여러번 확인하러 다녔습니다.
서로에게 남긴 따뜻한 말 한마디들이 읽을수록 정겹습니다. 붙임쪽지를 추가해놓을 생각으로 들른 승강기에는 함께 탄 모든 이가 붙임쪽지판을 읽으며 웃음 짓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지속으로 모두가 적적한 시기, 가정의 달을 빌려 마음 나누니 좋습니다.
곁에있기 팀원들과 생활복지운동하며 방화동의 정겨운 사람살이 느낍니다. 앞으로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생활복지운동 함께 궁리하고 싶습니다.
동영상 유튜브 자료
대표 사진
첫댓글 '11단지 관리사무소는 평소 왕래가 잦아 걱정이 없었지만, 다른 아파트는 자주 찾아뵙지 못해 걱정이 되었습니다. '
평소 두루 인사하고 감사하는 일이 중요함을 느껴요.
지역사회에서 어떤 일을 펼칠 때 막막함.
꾸준히 인사하면 일이 술술 풀림을
<복지관 관장 업무일지 365>에서도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