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은 일상 속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동아리가 많고, 역사도 깊습니다.
그 가운데 캘리동아리가 코로나로 잠시 떨어져 지내야 하는 이웃을 응원하는 도전(챌린지)을 시작했습니다.
응원 문구 캘리그라피 이어 쓰기!
"만남은 일시정지, 마음은 반복재생!"
선의관악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원문 읽기
http://goodwill.or.kr/index.php?mid=resident&document_srl=619197
선의관악복지관 홈페이지를 보니
끝 없는 주민들의 응원 문구가 이어집니다.
응원 문구가 별 것 아니라 생각하나요?
"응원합니다!" 이 쉬운 말 한마디가
응원이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정말 힘을 준다는 연구는 적지 않습니다.
만 명 가운데 한 명이라도 간단한 이 한마디에 힘을 얻고 내려 놓은 마음을 추스린다면
해볼 만한 일입니다.
또,
함께 응원하는 사람들 서로 혼자가 아님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나와 같은 마음을 먹은 이가 어딘가에 있다는 것 역시 힘이 됩니다.
복지관은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흐르는 지역사회를 꿈꾸는 곳입니다.
그런 복지관인데, 이런 상황 속에서 무엇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회적 거리두기'란 말이 약자에게는 '사회적 배제'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이 사태가 정리되고도 이런 거리두기가 이어질까 두렵습니다.
선의관악처럼, 방화11, 밀양, 서울장복, 논현, 성산, 서귀포서부복지관 처럼
이런 상황임에도 복지관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나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