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신은초등학교 학교복지사 천화현 선생님처럼!
사회복지사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돕고,
더불어 살게 돕는 사람입니다.
사회복지사는 관계를 생동하게 하는 사람이니
우리가 직접 할 수도 있지만
가족 서로 챙기게, 이웃 서로 살피게 거들면 좋겠습니다.
위험 상황에 나서 우리가 주목 받고 칭찬 감사 받을 일도 있지만,
이럴 수록 가족 서로 가까워지고 이웃 서로 돈독해지게 거들면 좋겠습니다.
칭찬 감사가 가족이나 이웃 서로게 오가게 해야 복지관답다 할 겁니다.
사회복지사로 학교에서 일하는 천화현 선생님.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잘 지내는지 궁금했습니다.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이때, 천화현 선생님이 일일이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마땅한 선생님의 일이게 했습니다.
방문을 제안하고 동행하겠다 했습니다.
▲ 천화현 선생님 인스타그램에서 화면 갈무리
교장 선생님과 아이들 집을 찾았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 먼저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방문 중 어느 가정에서는 오은영 박사님처럼
학부모님께 양육 팁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자녀도 키우시고 많은 아이들 만나 오신 교장 선생님 말씀이니
어머니께서도 경청해 들으십니다.
(...) 코로나로 두렵고 움추려드는 마음 당연히 있었지만
그래도 결국 우리는 이렇게 대면하며 만나야 하는 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 천화현 선생님 6월 17일 인스타그램 기록 가운데
담임선생님으로 우리 아이들 직접 챙겨야지요.
하지만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수 있고,
하고 싶어도 용기가 나지 않을 수 있고,
혼자라 어색할 수 있습니다.
교육복지사, 학교복지사로
아이들과 선생님의 관계를 생동하게 거들어습니다.
천화현 선생님, 고맙습니다.
동영상담임선생님과 함께 가정방문 가는 날교육복지사업으로 진행된 등교꾸러미를 전달하고자 담임선생님이 직접 가정방문을 갔어요.선생님과 학생의 재미 있는 소통 영상입니다.www.youtube.com
영상 속 교장 선생님 말씀.
가정방문은 교직 생활 가운데 처음이라고 합니다.
코로나가 오히려 선생님의 가정방문을 이뤘습니다.
* 이예림 선생님 이야기처럼, 위기가 기회가 되었습니다.
http://cafe.daum.net/coolwelfare/R1Lg/321
반가운 소식!
천화현 선생님은 '책방에서 자기책 쓰기(책자기)' 금요일 저녁 반에 와 글을 씁니다.
이렇게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학교복지사로 의미 있게 해온 일을 업무일지로 남겨왔습니다.
이를 금요일 밤마다 정리하며 쓰고 다듬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 학교복지사 업무일지'
기다립니다.
*천화현 선생님 글 머리말 초안
http://cafe.daum.net/coolwelfare/S7EA/16?svc=cafeapi
첫댓글 돌프 페르로엔의 <200년 전 악녀 일기가 발견되다>가 떠오릅니다.
시간이 흐른 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복지관은 무엇을 했냐고 묻는다면 무엇을 보여주겠습니까?
지금은 '휴관' 기간이 아닙니다.
'시설 중심 사업에서 지역사회 중심 실천으로!'
실천 철학과 적용 방법을 바꿔야 하는 때입니다.
더욱 적극적으로 나오라는 지역사회의 요청입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스스로에게 내리는 명령입니다.
코로나로 가정 폭력, 아동 학대, 층간 소음을 이웃간 분쟁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감염병 치료와 예방이 의료진의 몫이라면,
이로써 멀어지는 사람 사이 관계에 대처하는 건 사회복지사의 몫입니다.
이런 때 복지관 안에만 머물 수 없습니다.
복지관 속에서 의료진만 응원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