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글쓰기 모임, 3월 첫 만남
2019.3.14(목)~15(금)
2019년 복지관 글쓰기 모임,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맑고 눈빛이 살아있는 사회사업가 12명!
참가자 모집 안내 글. 2019.2.1. http://cafe.daum.net/coolwelfare/S2En/76
광장복지관 이설화 선생님과 김태권 선생님, 방화11복지관 한수현 선생님과 원종배 선생님,
선의관악복지관 김승철 선생님, 마포장애인복지관 오미연 선생님과 황예슬 선생님과 양해승 선생님,
궁동복지관 임현미 선생님,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용도연 선생님과 김영우 선생님,
김제사회복지관 신아름 선생님. 그리고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구슬 꿰는 실)' 김세진.
첫날,
복지관 사회사업가로 왜 써야하는 지와 무엇을 쓸 지를 나눴습니다.
2시부터 시작했는데, 금세 5시 반이 되었습니다.
저녁 뒤 잠시 쉬었습니다.
저녁 공부 시간에는 첫 모임 과제를 나눴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가인 나는 누군인지 써 오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각자 자기 글을 썼고, 사람 수 만큼 출력해 왔습니다.
돌아가며 자기 글을 낭독했고,
낭독 뒤에는 이야기를 보탰습니다.
함께한 선생님들도 소감을 나눴습니다.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9시 반 즈음 마쳤습니다.
둘째 날,
8시 반부터 11시까지 어제 다 나누지 못한 과제를 이어서 낭독했습니다.
이 과제를 나누니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이 귀하게 다가왔습니다.
설화 선생님 글 속에 '스치면 우연, 스며들면 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틀 간 서로에게 스며들었습니다. 인연이 깊어졌습니다.
이틀 동안 '복지관 사회사업가인 나'를 낭독하고 나눴습니다.
선생님 열두 명 이야기를 네 시간 반 동안 읽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사회사업 글쓰기'의 세 번째 주제인 '어떻게 쓸 것인가'를 설명했습니다.
많이 읽기를 권했고, 사회사업 노트와 어휘 노트를 시작하길 권했고,
바르고 쉽고 간결하게 쓰기를 권했습니다.
바르고 쉽고 간결하게 쓰기로
사전을 가까이하고, 독자를 상상하고, 주어와 술어가 가까이 있게 쓰길 제안했습니다.
저자와 독자를 정했습니다.
다음 과제를 자기 지정 독자 두 명에게 보냅니다.
독자는 저자의 글을 읽고 답글을 씁니다.
읽으며 와닿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답글을 씁니다.
응원 글을 씁니다. 그 글과 연관 있는 책이나 논문 따위를 보태줍니다.
저자 | 지정 독자 | 저자 | 지정 독자 |
이설화 | 한수현 | 용도연 | 원종배 |
황예슬 | 황예슬 |
김승철 | 이설화 | 김영우 | 김태권 |
오미연 | 김승철 |
한수현 | 신아름 | 임현미 | 김승철 |
이설화 | 김영우 |
원종배 | 신아름 | 신아름 | 임현미 |
오미연 | 김영우 |
오미연 | 원종배 | 김태권 | 용도연 |
임현미 | 양해승 |
황예슬 | 김태권 | 양해승 | 용도연 |
양혜승 | 한수현 |
끝으로 인사했습니다.
4월에 만나요. 이틀이 짧았습니다.
"스치면 우연, 스며들면 인연!" -이설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김은희 부장님과 김미경 선생님과 정우랑 선생님께서
한수현 선생님 편으로 용돈을 보내셨습니다. 용돈으로 다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애정 가득 담아 아끼고 응원하는 방화11복지관 문화에 다른 복지관 선생님들이 놀랐습니다.
궁동복지관 임현미 선생님이 글쓰기 모임 한 명 한 명 먹을 간식과 선물을 포장해 왔습니다.
광장복지관 이선옥 부장님께서 간식 선물 상자를 보내셨습니다.
광장복지관 김진실 선생님이 비타민을 하나하나 하트 모양으로 접은 색종이 안에 넣어 보냈습니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임장현 팀장님이 함께 먹을 간식을 보냈습니다.
방화11복지관 선생님들이 응원 메시지를 붙인 샌드위치와 우유를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 선생님 응원과 관심 덕에 풍성했습니다.
* 둘째 날 아침에 세미나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과도 나눴습니다.
다음 모임은 4월 18일 목요일입니다.
1시 반부터 5시 반까지, 서울NPO지원센터(시청역)에서 나눕니다.
다음 달 과제는 <월평빌라 이야기2>를 읽습니다
읽으며 와닿는 곳에 밑줄 칩니다.
그렇게 책 읽기를 마치고 엽서를 씁니다.
저자에게 써도 좋고, 책 속 누군가의 이야기 주인공에게 써도 좋습니다.
분량은 상관없으나, 편지 형식으로 씁니다. 엽서 쓰듯 쓰면 부담이 없습니다.
이 과제를,
4월 12일까지 지정 독자에게 글을 보냅니다.
독자는 4월 15일 저녁까지 저자에게 답글을 보냅니다.
저자는 자기 글과 독자의 답글을 합하여 하나로 만든 뒤
16일 오전까지 한수현 선생님께 보냅니다.
한수현 선생님은 12명의 글을 모아 17일 오전까지 제게 보냅니다.
17일과 18일 오전 내내 선생님들 글을 모두 읽고 가겠습니다.
첫댓글 첫날 공식 일정 뒤 한 방에 모여 자정까지 나눴습니다. 웃음 소리가 끝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나눈 뒤 헤어졌는데도 한수현 선생님 숙소는 새벽 2시까지 나눴다지요?
다음 날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둘째 날 아침, 식사 뒤 김승철 선생님 한수현 선생님과 제게 커피 사줬습니다. 고마워요.
광장복지관 최진열 과장님, 방화11복지관 김미경 과장님이 후배들 응원 문자 보내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임현미 선생님이 문자메시지 보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해보자!" 하는 마음이 들어 문자했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잘할 겁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