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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편
민경이
임세연
임세연 선생님은 몇 해 전 '책방,구슬꿰는실'에서 진행하는
책자기(책방에서 자기 책 만들기) 과정에 오셨습니다.
꾸준히 실천 이야기를 남겼고,
'동윤이' 이야기와 '민경이' 이야기를 정리하셨습니다.
그 덕에 이렇게 귀한 이야기를 사회사업 현장에 두루 소개할 수 있습니다.
두 이야기만으로도 책자기 과정을 연 보람을 느낍니다.
2022년 가을, 임세연 선생님께서 이 원고를 보내주신 날은
점심 중이었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식사하며 원고를 읽다 눈물이 쏟아져
끝내 식사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어른으로서 어떻게 안내하고 거들어야 할까요?
민경이 이야기 읽으며 생각이 많아집니다.
민경이를 잘 만나준 임세연 선생님, 고맙습니다.
임세연 선생님 글 보며 배웠습니다.
아울러, '슈퍼비전' 강의할 때면
사회사업가로 바르게 실천하며 성찰하기 위해
반드시 스승(슈퍼바이저)가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임세연 선생님 곁에 그런 분, 천화현 선생님이 있어 다행입니다.
민경이, 아니 이제는 민경 씨겠습니다.
상처를 자기 만의 무늬로 만들어간 민경 씨 삶을 응원합니다.
나아가 좋은 어른으로서 임세연 선생님이 안아준 것처럼
둘레에서 만나는 다음 세대 아이들 응원해 주세요.
민경이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었습니다.
민경이를 성의정심으로 한결같이 마주하는 ‘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공을 들였습니다.
그런 진심이 조금은 민경이에게 닿은 듯했습니다.
...
학교사회복지사로 일하며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묻는다면
민경이와 카페에서 이야기 나누었던 순간일 겁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장 묻고 의논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때 저에게 ‘힘’이 되어준 건 ‘동료’였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같은 가치와 철학으로 일하는 동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습니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할 때 그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며
함께 방법을 고민해 줄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습니다.
'민경이' 이야기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임세연 선생님의 '동윤이'와 '민경이' 이야기 외에도
집단활동, 부모모임 같은 일을 함께 엮은
학교사회복지사 실천 사례집을 곧 출판합니다.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시즌 3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오동근
보통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의 시선이 문제적인 관점에서 보기 일쑤인데 문제적 관점이 아닌 아이의 강점을 바라보고, 촉진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아이들도 자신만의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기다려주는 선생님과 함께한 민경이가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그런 어른이 제가 청소년일 때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좋은 어른을 만나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잘 자라준 민경이도 참 고맙습니다.
또한 민경이의 이야기에 귀담아주며 의사를 묻고, 함께 의논하며 상황들을 해쳐 나가는 모습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무엇이든 함께 하면 방법이 보이고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음을 다시금 배웁니다.
그리고 현장에 있으면서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같은 기관에서 일하는 선임사회복지사나 슈퍼바이저가 없는 학교사회복지사의 특성상 주변의 동료들과 함께 의논하는 과정 역시 정말 중요함을 체감합니다. 솔직히 주변 동료들에게 어려운 점, 고민되는 지점들을 털어놓기가 어려웠습니다. 제가 바로 서지 않았다는 생각에 자꾸만 스스로가 더 불안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제 모습도 걱정이긴 하지만, 좀더 차분히, 그리고 주위 동료들과도 잘 의논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통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김세진
이런 실천 사례를 읽고 나누기 참 좋습니다.
자기 실천 이야기를 동료와 나누려면 부담스럽지요.
함께하는 이도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괜한 조언이나 책망으로 들릴까봐 조심하지요.
반면, 다른 이의 글을 함께 읽고 나누니
이야기에 부담이 덜할 겁니다.
나아가, 자기 이야도 꺼내 놓기 바랍니다.
보여주어야 성장합니다.
임은정
휴지를 안 뽑을 수 없었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끙끙 앓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아이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었을까 생각하니 지난 몇 개월의 시간이 참 감사했습니다.p.43]
[민경이를 인겨걱으로 만나고 싶었습니다. 민경이를 성의정심으로 한결같이 마주하는 '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공을 들였습니다. 그런 진심이 조금은 민경이에게 닿은 듯했습니다.p.52]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장 묻고 의논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때 저에게 '힘'이 되어준 건 '동료'였습니다.p..53]
[대부분 많은 가정은 터널을 지납니다. 짧을 수도 길 수도 있지요. 까만 어둠 속에서 함께 속도를 맞추자며 손을 뻗어 함께 걷는 민경이 가족의 힘은 놀라웠습니다.p.54]
기록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연임
처음부터 끝까지 민경이를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보고 존중해주었던 선생님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타인에게 듣게 된 민경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직접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한 것에 대해 집중하셨던 점은 누구나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태도인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콩보리밥
같은 생각을 가진 동료가 있다는 문구에 다행이다 싶다가 늦은 나이에 사회복지사의 길로 다시 뛰어든 나는 동료가 있나하는 생각 부러움과 동시에 질투가 나는 글이었다..감사합니다
앉은뱅이꽃
다 읽었습니다. 아이를 믿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아가며 아이를 만나는 과정이 인상깊었습니다. 긴 터널을 지나 단단해져 가는 민경이의 삶에 응원을 보태고 싶습니다.
보라도리
너무 힘들때 진심으로 손잡아 줄 수 있는 '한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너무 다행인것 같습니다. 또 그러한 '한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가진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감사를 느낍니다.
최문정
현장에서 학교 사회복지사 선생님을 만나고 당사자 가정의 학생을 돕기 위해 함께 논의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쁜 시간 중에 오가는 이야기로 선생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보다 학생에 대한 문제와 해결 방법 위주로 여쭙고, 답하는 식이었습니다.
세연 선생님의 글을 읽고, 학생에게도 학교 사회복지사 선생님께도 제 자신이 너무 경솔했고, 미숙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 이런 마음이고, 자세여야 하는데, 나도 이렇게 해야 하는데, 눈물과 후회로 느끼고 배우는 글 이여서 감사했습니다
오현희
다 읽었습니다. 학교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어떤 상황 속에서 근무하시는지 사례를 통해서 알게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혼자 고민하고 결정하는 환경이 정말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사례를 읽으면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 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발 맞춰 가는게 왜이리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김정현
같은 방법으로 일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 동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선배, 동료 사회사업가에게 많은 것을 배웁니다.
언제나 당사자와 의논하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사자를 생각하면 사회사업가 혼자 많은 일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당사자의 삶을 생각하겠습니다.
진주아
다 읽었습니다. 사례들을 읽으며 마음이 몽글 몽글해집니다. 나의 실천 현장에서는 어떻게 엮어야 할지 고민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아라
감사히 읽었습니다. 제가 지금 만나고 있는 한 청소년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나도 아이들을 변화 시키려 별의별 방법을 다 써 보았지만, 이제는 안다. 아이들의 밥은 무조건 사랑임을 말이다." 이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 친구랑 처음 만났던 날이 기억납니다. 주변에서는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자 남겨진 아이에게 여러 질문들을 쏟아냈습니다. 두려움에 떠는 것 같기도, 지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피아노'라고 말하더군요. 그 때 잠시 나마 반짝이던 눈빛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이제야 가까워진 듯 합니다. 이제는 만나고 싶다고 먼저 이야기 해 주는 친구가 참 고맙습니다.
상현
얼마나 진심있게 도우셨으면, 오랫동안 아이 기억에 남을까요. 귀한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주연
글을 읽으며 몇 번의 눈물이 차올랐습니다. 눈물의 의미를 다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무엇보다 민경이 곁에 좋은 어른이 있어 다행이다… 안도의 눈물이었습니다. 임세연 선생님은 때로 감정적으로 치우는 게 본인의 약점이라고 하셨지만, 마음 따듯한 선생님을 만난 덕분에 민경이가 힘든 시기를 잘 견디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역할의 한계를 인정하며 그 일을 잘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소개하고, 지역사회 관계를 주선하고, 항상 아이의 입장을 우선시하고, 작은 부분조차 아이에게 물어보고, 문제를 바라보지 않고 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세워주기 위한 노력이 마음 속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박종순
"다 읽었습니다."선생님의 민경씨에대한 애뜻한 마음이 느껴지고 둘레사람 한사람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치와 철학이 같은 동료.. 공감합니다^^
신혜선
산 넘어 산처럼 크고 작은 어려움이 끊임 없이 있는 당사자를 만날 때면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내가 잘 도와서 해결해야 한다'는 오만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민경이 이야기에서도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세연선생님은 저와는 다른 눈, 관점을 가지고 계심이 느껴집니다. 민경이에게 쓴 편지에서 나온 표현인 '어두운 터널 속을 지나가는 순간'. 당사자가 겪는 어려움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점입니다.
누구나 삶에 희노애락이 있고 지나가는 순간이듯, 매 순간 꿋꿋하게 견뎌가는 것이 보통의 삶이듯. 당사자만의 방법으로 그 순간을 견디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 그 과정이 있었기에 민경이가 선생님과 만남 이후 삶도 굳세게 나아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민경이가 터널을 걷는 시간동안 손 잡아준 한 사람, 임세연선생님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류화수
같은 가치와 철학으로 일하는 동료가 있다는 한 줄이 참 든든합니다. 같은 관점으로 일하는 동료가 있다는 건 존재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존재로 하는 일이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 상황에서 내 동료는, 슈퍼바이저는 뭐라고 말씀해주실까?
그래서 오늘 함께 실천 사례를 읽는 동료들에게 같이 힘내자고 스티커판을 강요? 했습니다.
김세진
류화수 류화수 선생님! 와, 근사합니다.
공부 열정이 느껴집니다.
스티커판 파일도 공유해주세요!
장동석
임세연 선생님 '민경이' 잘 읽었습니다. '저 작은 별 하나 빛나기 위해 밤하늘의 창공이 다 필요하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민경이에게 여러 기관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민경이를 위해 노력해주신 덕분에 덕분에 민경이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별 민경이의 삶에 창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eeing voices
다 읽었습니다. 온통 배워야 할 것들 투성입니다. 저는 임세연 선생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었을까요? 선생님은 서툴었다고 하셨지만 선생님의 고민과 성찰이 잘 묻어나는 과정들이 아니었을까합니다. "곡선의 시선" 제목처럼 제 시선을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잘 안되고, 어렵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하다보면 언젠가 저도 '사람'다운 좋은 사람이 되어 있지않을까요? 더불어 좋은 사회복지사가 되어 있기를요...
단미
여러 어려움에도 민경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부분이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태양다미
"처음 만나 뵙는 오늘은 이르다 싶어 넣어두었습니다."
"서로 어울리게 도울 수 있고, 관계를 기를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배려와 염치, 사회복지사로서의 지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남보람
'같은 방법은 아니지만, 민경이네 가정이 잘 되길 바라는 같는 마음으로 도왔습니다. 함께 의논하고 부탁하며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거들고자 했습니다.'
사례관리는 정말 지역의 기관들이 모여 한 가정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역할을 다 해내는 것 임을 다시 한 번 더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진영마리아
다 읽었습니다. 민경이 이야기를 읽으며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던 때 있었던 일이 떠오르네요. 청소년 임신. 그리고 아빠를 모르던 상황.. 여러마음이 공존하고 또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것인지 결국 인생의 주인은 그 아이이니까 그 선택에 따라 함께 해주었던 시간들 민경이 이야기를 읽으며 지난 날의 저도 돌아보게 되고 함께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교류도 생각하게 되네요. 멈추고 기다림 그리고 다시금 돌아보기 이런 단어들이 맴도는 오늘이네요.
박정완
실천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과 흔들림을 맞이하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사자를 향하는 시선이 올바르던 그렇지 않던 현장에 있다면 누구나 겪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시선을 바로 하고자 늘 궁리하고, 뜻을 같이하는 동료의 도움을 받아 그 과정을 부단히 겪어내고 나면
결국 그 수 많은 흔들림은 또 다른 실천을 위한 나의 단단함으로 바뀌어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임세연 선생님의 글을 읽고 난 뒤 먹먹한 마음과 동시에
'어떻게' 하면 내 자신도 이리 실천할 수 있을지 저의 현장을 바라보며 생기는 막막함도 얻었습니다.
많은 궁리와 실천이 필요하겠지요..
귀한 이야기 고맙습니다.
달가든
매일 글을 읽는 것이 쉽지 않은데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길 바래봅니다
학교복지사 선생님들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응원합니다.
꼬꼬찍찍
"관계가 쌓이며 직접 만나고 경험한 상황으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소통하며 제가 만나는 가정들에 대한 색안경을 낀 적은 없었는지 반성합니다.
같은방법은 아니지만 같은마음으로 도왔다는 부분도 인상깊습니다. 다음에 유괸기관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구절입니다.
황세연
누군가 학교사회복지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물어본다면 이 글을 보여주겠습니다. 학교에 왜 사회복지사가 있어야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임세연 선생님의 따뜻함과 열정이 정말 귀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송지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일을 잘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민경이에게 소개해 주는 일’
맞아요. 모든 일을 다 제가 도울 순 없겠죠. 지금 아이와 수학 공부를 함께 하고 있는데, 내용이 어려워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며 배우려고 했어요. 생각해 보니, 담임 선생님께 여쭤보면 좋을 것 같네요!
혹시나 아이가 상처받을까 봐 에둘러 말하는 편인데, 걱정되는 마음을 전하면서 대화하는 게 중학생 아이들에겐 필요하겠구나 싶었어요. 진솔함은 솔직한 마음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황은주
우리가 하는 일은 어디를 향해 가는가... 방향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방향을 놓치지 않아야 그 일을 하는 마음도 붙들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조형훈
1) p.35 "담임선생님이 솔직하게 나누어 주시는 마음이 아이들에게는 자신에 관한 관심이고, 사랑입니다."
= 꾸밈없는 솔직함이 결국,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느끼고 있습니다. 진정성있는 따뜻함으로 아이들을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2) p.37 "되도록 담임선생님이 이야기하신 '문제'로 아이와 이야기 나누려 하지 않습니다. 관계가 쌓이며 직접 만나고 경험한 상황으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간단한 인사와 함께 바로 문제 이야기로 접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와의 관계를 먼저 생각하고, 선입견 없이, 나와의 경험을 토대로 이해하고 관계를 쌓아가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3) p.41 "아이에게 때로 어른의 관점에서 나중을 생각해 끌어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아이에겐 자신만의 때가 있는 걸 잘 압니다."
= 나의 때와 속도로 가지 않고, 아이의 때와 시기를 기다려주고, 필요할 때 적절하게 거들어주는 복지사가 되어야 겠습니다.
박월천
다 읽었습니다.
사례 읽기가 새벽기도-> 운동 -> 집안정리 -> 청소 -> 사례읽기.... 의 루틴이 되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세진
와~ 대단합니다.
새벽기도처럼 실천에 녹아들어
중심 되기를 바랍니다.
오름직한동산
아이를 만나게 된 이유는 있지만, 그 이유가 아이를 만나는 목적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같은 방법’은 아니지만, 민경이네 가정이 잘되길 바라는 ‘같은 마음’으로 도왔습니다.
오늘도 외우고 싶은 문장이 많습니다
박상빈
사회사업 인생에 손꼽는 날. 그런 날이 있지요. 공감합니다.
행복한복지사
[학교 현장에서 같은 가치와 철학으로 일하는 동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습니다.]
함께 고민 해 줄 수 있는 동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준비합니다.
신은정
임세연 선생님에게 "같은 가치와 철학으로 일하는" 선배 학교사회복지사가 있어서 참 든든할 것 같습니다.
관계적 자원이 부족한 학생들을 만날 때 대학생멘토링 등 쉽게 다른 자원을 찾아서 연결하는 것이 익숙하고 쉬웠는데,
학생이 가지고 있는 관계를 더 튼튼하게 엮어 주는 일이 어렵지만 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김동찬
"민경이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었습니다. 민경이를 성의정심으로 한결같이 마주하는 ‘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공을 들였습니다. 그런 진심이 조금은 민경이에게 닿은 듯했습니다."
"민경이를 누구보다 응원하는 ‘한 사람’ 임세연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연신
민경이를 믿고 응원하는 ‘한 사람’ 임세연 선생님을 보며 저는 지금 누구에게 ‘한 사람’인가 생각해 봅니다. 세상 모든 아이에게 그런 ‘한 사람’이 있길 바라봅니다.
신여진
정답이 없는 현장에서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는 동료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든든한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안연빈
"아이에게 때로 어른의 관점에서 나중을 생각해 끌어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아이에겐 자신만의 때가 있는 걸 잘 압니다."
정말 공감해요.
천화현 선생님의 조언에서 한참을 머무릅니다. 마치 제가 임세연 선생님이 된 것 마냥요.
저는 지나치게 감정적이라.. 한계를 인정하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더 많이 경험하며, 저의 이기적인 이 욕심이 깎아지고 깎아져야 하겠지요.
"더는 민주와 민경이가 상처받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생각했습니다."
임세연 선생님처럼 강해지고 싶습니다.
고경화
마음이 먹먹하고, 작년에 만난 학생이 떠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문제를 초첨두지 않고 자주 만나며 신뢰 관계를 만드는 부분을 배웁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자꾸 조급하게 다가서는 모습을 반성해 봅니다.
항상 따뜻하게 진심으로 만나시는 선생님께 항상 배웁니다.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의정심으로 한결같이 만나고 자하는 마음도 함께 배웁니다.
좋은 동료 저도 만나고 싶습니다.
작년의 상황에 동료에게 의견을 물어보았더라면 좀 더 잘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박선영
세연선생님의 실천 참 따뜻합니다.
감정적인 부분이 약점이라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사람을 돕는 일인데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고 선생님이 감정을 쏟아 진심으로,
진정성 있게 아이를 도울 수 있는 힘인 것 같아요.
그래도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다독이며 현실적인 조언,
동료이자 후배를 생각해 주시는 천화연선생님의 조언도 인상 깊었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내가 민경이를 돕는 입장이라면 어땠을까 하며 몰입해서
혼자 마음으로 발 동동 구르며 조마조마했습니다.
글을 다 읽고 나서는 역시,,, 멋있어 세연 선생님. 이렇게 배움이 남았답니다.
저도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돕게 된다면 난관에 부딪칠 때 세연 선생님에게 조언을 구해야겠습니다.
천화현
기록을 읽으니 그때가.. 떠오릅니다.
세연 선생님이 한참 힘든 1년을 보낸 시절입니다.
개인 상황, 익숙하지 않은 학교, 새로운 사람들과의 적응..
여러 어려움이 닥쳤지만 세연 선생님은 학교 사회복지사로 당사자 아이를 생각하고 잘 돕고 싶은 마음의 뜻,
학교사회복지사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꺾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위해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믿어주는 어른의 눈빛.. 아이를 안도하게 만들어주는 따듯한 포옹.
해결이 아닌 아이를 향한 진심의 마음이 힘과 용기가 되었을 겁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어두운 터널이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학교사회복지사는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 어두운 터널 속 반딧불 같은 존재입니다.
어두움 속에서 만나 그 터널을 함께 걷습니다.
터널 끝 아주 작은 빛이 보이는 쪽으로 갈 수 있다 응원합니다.
그렇게 아이와 세상을 이어줍니다.
학교사회복지사의 숙명 같은 일입니다. 우리가 통로가 되어 빛으로 걸어갈 수 있다면 기꺼이 함께 그 길을 걷습니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세연 선생님. 세연 선생님의 따듯하고 세심한 실천에 늘 감탄합니다.
세연 선생님과 함께 하는 학교 사회복지 길에 저 또한 힘을 얻고 성장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고진실
학교사회복지사가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일하는지 임세연 선생님 기록을 보며 알게 됩니다.
한편 학교 내에서 이런 일을 논의할 동료, 선배가 없으니 어려운 일이 많을 것 같아 친구로서 안타깝습니다.
새삼 선생님이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어서 고맙고 다행입니다.
때로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이 어른도 감당하기 힘들 만큼 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같은 어른이라 부끄럽습니다.
어두운 터널에서는 작은 빛도 강력합니다.
그래서 절실합니다.
터널 속 든든한 길동무가 되어준 임세연 선생님.
민경이가 믿고 의지하고 싶은 어른이었을 겁니다.
기록을 보며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공부했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민경재
글을 통해 민경이를 만났습니다. 잘 자라준 민경이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글을 따라가며 나라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계속 생각했습니다.
한 아이, 한 사람을 대하는 선생님의 실천이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천천히 아이와 함께하는 정성, 곡선의 시선을 따라 실천하니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민경이가 잘 자라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민경이를 성의정심으로 한결 같이 마주하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 하신 것처럼
민경이에 마음에 자리 잡으셨습니다!! 두 분의 관계가 부럽습니다!
글을 나누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신현환
잘 읽었습니다. 글 읽으며 눈물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당사자 가족에게 부탁하는 일. 쉬운 일인데 참 잘 못하는 일이기도 한 것 같아요.
민경이가 할머니와 함께 지내서 다행입니다.
민경이의 시련이 민경이의 삶을 더 단단하게 하는 여정이길 바랍니다.
김승철
민경이의 드러난 문제보다 지금의 삶과 강점, 관계에 초점을 맞추려고 애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그 흔적을 좇으면 좋은 일만 있을 줄 알았으나,
예상치 못한 어려운 상황들도 마주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민경이를 잘 돕고 싶은 마음을 단단히 붙잡고 나아간
임세연 선생님의 마음과 발걸음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더하여, 글을 마치며 지난 과정을 돌아보는 이야기에서
'그 아이의 한 사람'으로서 같이 나아가는 발걸음이
그 아이와 사회사업가에게 소중하고 따뜻한 추억이 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초년 학교사회복지사 시절, 어려웠지만 그만큼 애틋했을 경험을
글로 정리하여 나눠주신 임세연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민경이.. 아니 민경 씨가
어떤 삶을 살든 건강하고 잘 되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같은 아픔으로 어려워하고 있을 또 다른 민경이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용기도 발휘해 주기를 소망합니다.
이연신
여러 가지 이유로 방황하고 마음 잡지 못하는 아이들을 만납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그 아이를 바라보는 어른이 갖고 있는 문제의 시선으로 다가서 해결해 주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선생님의 이 글을 통해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배웁니다.
아이에게도 자신만의 때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마음을 위로해 주고 진심을 전하는 것을 배웁니다.
더불어 사회복지사의 정체성과 처지와 역량을 생각하여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로 도와야 함을 배웁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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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같은 방법은 아니지만, 같은 마음으로 돕는 여러 기관들이 있었기에 민경이가, 그 가정이 살아나는 힘을 얻을 수 있었을 것임을 생각해 봅니다. 한 아이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과정에는 많은 손길이 더해져야함을 깨달아 갑니다.
‘민경이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었다’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삶을 진심으로, 존재 그 자체로 마주하는 ’한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사례를 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인 아이와의 관계임을 늘 되새기는 학교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한참을 울며 읽어 내려갔습니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밥은 사랑인것을 항상 알면서도 잊고 지내는듯합니다.
다시금 되새기고 당사자에게 가장 힘이 될 수 있는 것을 가장 원하는것을 함께 찾아가도록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뭉클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민경이 이야기는 작년에 팀 내에서 같이 읽고 나눴던 글인데 다시 읽어도 마음이 찡하네요.
인상깊은 문장:
1. 되도록 담임선생님이 이야기하신 문제로 아이와 이야기 나누려 하지 않습니다. 관계가 쌓이며 직접 만나고 경험한 상황으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2. 아이에게 때로 어른의 관점에서 나중을 생각해 끌어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아이에겐 자신만의 때가 있는 걸 잘 압니다.
3.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요. 우리가 다 할 수 없어요. 그런 상황을 많이 겪고 대처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연결해요. 그게 답이에요.
잘 읽었습니다.
"교육복지사의 정체성과 처지와 역량을 살피면서 해볼 만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여 아이들을 돕자는 겁니다."가 인상깊었습니다.
제 정체성을 잘 살피면서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바라보고 진심으로 돕고자 함이 중요함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서로를 믿고 보폭을 맞춰가는 모습이 남네요. 현장에서, 조바심 갖지 않고 할 수 있는 것, 함께 할 수 있는 것, 당사자들이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함께 찾아가는 마음을 새깁니다.
제일 마지막에 ‘학교사회사업하기를 참 잘 했습니다’라는 글에서 저도 모르게 사회사업가로서 정말 뿌듯하고,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도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민경이를 배려하며 한 마디 말도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건네는 선생님의 진심이 폭풍처럼 몰아치는 어려운 상황과 마음을 진정시켰네요.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엄마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말하고, 기댈 수 있는 선생님이 되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며 함께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동료, 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당사자를 진실되게 사랑하고 함께 공감하며 고민하는 사회사업가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임세연 선생님 곧 나올 책에는,
학교사회복지사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그 정체성에서 따라오는 방법으로 잘 돕는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아이들의 세계는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넓은 것 같습니다. 그 세계가 안전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사회복지사로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 기관 선생님들과의 협력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직 수련 중이라 모르는 것도 많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가 어려운 과정처럼 느껴지지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인 만큼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읽었습니다.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항상 ‘한계’를 느낍니다. 그러다보니 지역 내 각 전문기관과의 ‘협력’에 대해서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단순 서비스 연계로 그치는 것이 아닌 각 분야에서 당사자가 보다 더 나은 삶을 이룰수 있도록 하는 ‘같은 마음’. 이러한 진정성으로 당사자를 돕고자 합니다.
민경이네 가족구성원 모두 강점이 넘치네요. 함께 거들어주는 여러 기관 선생님들 모두 정성스러우시구요.
덕분에 사례관리자와 사례관리 업무 지원자의 마음이 닿고, 진심이 쌓여, 캄캄했던 터널에 하나 둘 불이 켜지고 결국엔 잘 지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터널을 지나는 그때는 모두가 힘들고 긴 시간이었겠지만, 지금 되돌아 보았을 때 잠깐 찰나의 순간으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커지고 단단해지는 과정으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례를 통해 다시금.. 당사자의 무한한 강점을 발견하는 것, 생태체계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 기관 간 긴밀하게 네트워크 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민경이네의 다양한 강점을 알아봐주시고, 필요한 손길을 이어주시고, 정성스레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사람' 세연선생님의 이야기가 저의 가슴을 묵직하게 울리네요~
당사자들에게 저도 인격적으로, 한결같이 마주하는 '한 사람'이 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읽을때와 두번째 읽을때 전해지는 감동의 깊이가 이렇게나 다를 수 있을까요
한번 읽었을땐 각 기관들이 '같은 마음'으로 민경이 가정을 어떻게 도왔는지가 보였다면
다시 읽을때는 중학생 민경이를 돕고자하는 선생님의 마음과
그 선생님의 마음을 알고 보답이라도 하듯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훌쩍 큰 민경씨의 모습에
가슴 한켠이 한참동안 먹먹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잘~~돕는다는 것은 참으로 숭고한 일임을 느끼게해 준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주변의 자원들 사람들이 한 학생을 위해서 일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과연 일을 혼자하고 있는가 생각하게 된다 . 내가 나의 일이 당사자에게 최선일수 없기에 조금더 넓게 볼 수 있는 내가 되길 .
나는 과연 이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같이 마음 뜨거운 적이 있는가 생각해보게 된다
간혹 올바른 판단이 어려울 때, 믿고 의논할 수 있는 슈퍼바이저 또는 같은 방향의 생각을 가진 동료의 중요성에 대해 느꼈습니다. 정말 깊게 몰입하여 읽다 보니, 심장이 두근두근 하네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빠져들어 단숨에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고민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다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사업가는 관계로써 돕는 사람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민경이가 단기 시설로 가게 되었을 때, 뒤늦게 가족을 떠올렸나 싶었겠지만 관계를 놓치지 않는 세연 선생님을 보았습니다. 할머니께 연락드려 상황을 설명드리고 아이들을 부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웃음이 돌아왔습니다. 저도 현장에 나가게 된다면 당사자와 둘레 사람과의 관계를 살피고 살리며 실천해나가고 싶습니다.
잘읽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계, 그 상황과 여건에서
당사자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태도, 그리고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가끔은 한계를 떠올리며 거리를 두려고 했던 것 같고… 이상으로 생각하며, 특별한 것으로 여기며, 나와 달리 생각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서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당사자에게 전달되고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하며
사례지원자와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시도해보고 작은 성공을 경험해 보는 과정이
어떻게 힘을 기를 수 있게 되는지 알게 됐습니다.
즐거운 것들, 재미있는 것을 하며
당사자에게 사례지원자인 내가
한사람이 되기도
좋은 추억이 되기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돕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실천을 하는 과정에서 항상 되새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민경이도 터널 속에서 선생님을 만나 빛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아동에게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