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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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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100-17편_지적 약자 청년 직장인 모임_고진실
김세진 추천 0 조회 118 24.03.25 22:07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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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6 07:19

    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복지서비스가 아닌 삶에서 묻어나는 모임을 오늘도 궁리합니다.

  • 24.03.26 08:13

    잘 읽었습니다. 발달 장애인에게 의미있은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사람에게 의미있는 삶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내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이웃과 관계하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느슨한 모임이라는 구실로, 당사자가 직접 모임을 꾸려나가는 모습, 구성원들과 관계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03.26 09:06

    청년 직장인 모임을 당사자분들과 꾸리기 위해 묻고 의논하고 때로는 부족한 부분 거들기도 했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조금 더 세심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 분명 있었을테고, 고진실선생님 글 속에서도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담당자로서 아쉬운 점도 읽을수 있었어요.
    그래도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잘 도왔는지 글 읽으며 배웠습니다^^

  • 24.03.26 09:27

    잘 읽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모임을 만들어 내신 것도 대단하고, 당사자들이 주체적으로 만드는 모임이지만 담당자의 시간과 마음도 많이 투자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4.03.26 09:34

    17편 잘 읽었습니다. 지적 약자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임을 만드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어려운 것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사회복지사로서 모임을 만들 때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스스로 제한을 두지 않았나 그러면서 대상자들에게 편견이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4.03.26 10:44

    주민모임 17편 잘 읽었습니다.
    '집단이 아닌 개별화, 체험활동이 아닌 실제 생활이게 하는 것,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생활 과업으로 이어지게 해야 하는 수칙들이 있습니다.
    이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분명 크다고 생각합니다.
    성찰의 문제입니다. '
    의미있게 다가온 내용입니다.
    좋은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3.26 11:34

    글과 실천에서 고진실 선생님이 느껴지니 참 신기하네요.
    '첫 모임을 마쳤습니다. ... 생각보다 모임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좀 더 자신감 가지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표현에서 고진실 선생님이 보였어요.

    되도록 당사자가 하실 수 있게 돕는 방식 중 가위바위보로 만수 씨를 리더로 뽑는 장면이 재미있고 인상적입니다. 돕겠다는 아름 씨 소연 씨가 있어서 든든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당사자들이 하실 수 있는 일과 기관에서 도울 일을 나누고 정리했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이게 가장 신나는 작업 같습니다.

  • 24.03.26 11:36

    잘 읽었습니다.

  • 24.03.26 16:19

    잘읽었습니다.
    첫 모임에 각자 대중교통 타고 모이기를 제안하
    던 고진실선생님을 보며 문득 지난 저의 실천에 아쉬움이 떠올랐습니다. 한 당사자 병원동행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매번 다니던 길을 차로 운전했을 뿐인데 낯선 동네에 온 듯 위축되었던 당사자모습이 생각납니다. 한참 뒤에야 우리 동네임을 깨달고 수다쟁이가 되었던 당사자.. 조금 편히 돕겠다는 호의로 당사자 일상과 동떨어지게 도왔던건 아닐까, 나의 호의로 당사자가 의기소침해졌던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모임이 무르익으니 모임 구성원끼리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평범한 사람살이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사회사업가가 호의를 가장한 편안한 방법으로 당사자의 일상을 채웠다면 느낄 수 없는 따뜻함입니다.
    고맙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대중교통일 이용해서 모임장소에 오는 것을 한다고 하면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걱정만 하다 끝났을 것 같습니다. 당사자들끼리 모임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여행은 언제든 설레고 기쁜 것 같습니다.

  • 24.03.26 17:02

    주민모임 17편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회복지사와 센터의 상황을 고려하여 느슨한 모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무조건 강한 결속이 좋은 것이 아니라 사회사업가와 복지관의 처지 역량을 고려하여 활동을 궁리해야 함을 배웁니다. 느슨한 모임이 '직장 이야기를 나누며 일 하며 얻는 스트레스 해소' 라는 목적에 더 부합하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직장인 모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족 둘레사람들에게 부탁하는 모습들도 인상깊었습니다. 그냥 센터에서 차량 운행하는 것이 편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당사자가 일상 생활에서 누릴 수 았는 것으로 모임에 참석하게 거들었습니다.

    이렇게 기획단계부터 가치 이상 그리는 모임의 모습이 분명하니 활동에서도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당사자들이 모임을 이끌어갈 수 있게 합의된 방식인 가위바위보로 장을 뽑았습니다. 당사자 간의 관계를 생각하여 제안하니 돕겠다는 모임원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모임 진행 중 거리두기 단계 상승에도 '비밀친구' 활동을 궁리하여 '관계'를 놓치지 않은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관계'가 풍성하면 이렇게 본인의 삶에서 자연스레 누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 24.03.26 17:12

    잘 읽었습니다. 장애가 있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당사자를 대할 때에도 당사자가 주인 될 수 있게 돕고자 했던 선생님의 실천을 보며 스스로 반성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4.03.26 21:29

    잘 읽었습니다. 고진실 선생님의 도전과 노력이 여실히 담긴 모임이자 지원이 필요한 당사자중심의 모임에서 복지사가 고려해야할 점들을 배울 수 있는 사례였습니다.
    ‘관계가 풍성하면 이런 저런 사회복지서비스가 아니어도 본인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누리며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에 당사자가 아닌 제가(복지사가) 자꾸만 할일을 만들고 머리속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습관적으로 일하지 않도록, 당사자보다 앞서나가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 24.03.27 10:22

    고진실 선생님~ 잘 읽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의 모임 활동.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생각하게 되요.

    '단순하고, 소박하게'
    당사자가 할만한, 하면 좋을 일은 뭐가 있을지 궁리중이에요.

    많은 보탬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3.27 11:11

    주민모임 100편 읽기 열 일곱번째 글,
    고진실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지적 약자 당사자도 '단순, 단단, 단아'한 자조 모임으로써
    여느 사람처럼 자기 삶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의도하고 주선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고 위험에 관한 염려와 실행 과정에서 겪는 고민이 컸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마땅함과 이웃 관계로써 풀어가려 애쓴 흔적을 보면서 배움을 얻습니다.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 청년이 하는 것처럼 그렇게,
    지적 약자 청년직장인들이 모여서 서로 삶을 나눴습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하고 싶은 일,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이 그려졌고,
    그렇게 여느 사람처럼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다음 날 인사도 주고 받았습니다.
    평범한 사람살이로써 자조모임을 이뤘습니다.

    연말에 진행한 비밀친구 이벤트!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우와~ 이런 근사한 이름은 어떻게 만드셨나요?)
    비밀친구로써 자기 역할 하고 둘레 관계를 거드니
    당사자 간에 삶이 연결되는 '상황(환경)'도 만들어짐을 봅니다.
    ('높은(고). 진.심(실)의 철학'을 배웁니다 ^^)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3.27 16:52

    지금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당시 처음 했던 모임이라 설레기도 긴장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잘지내시죠.", "내일출근합니다."
    지금도 가끔 그때 만났던 당사자분들께 연락 옵니다.
    아직까지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렸습니다.
    갑자기 무척 그리워집니다.
    모두 정말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 24.03.27 17:46

    잘 읽었습니다. "연극표 열 장이 있어도 같이 보러 갈 사람이 없다면 즐겁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스스로 동기가 서지 않는다면 고요한 외침에 지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진실 선생님 글 읽으면서, 그동안 진행한 당사자 자조모임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아직도 당사자분들께 연락이 오신다니 저도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 24.03.28 09:22

    모임에 당사자가 올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는 과정이 인상깊었습니다.
    모임장소로 직접 올 수 있는지 묻고, 어렵다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부탁하는 과정'이 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아가 가능한 역까지 오시도록 제안하기,
    직원이 직접 집으로 가서 목적지까지 오도록 개별 지원할 계획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할 만한 기록이 아주 큰 배움이 되었습니다.

    의도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한다는 대목에서 메모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당사자에게 설명할 때, 지역사회를 잘 알면 설명이 쉽겠구나. 왜 그 생각을 못했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목적지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을 알 수 있고, 고진실 선생님 글대로 당사자에게 설명할 간단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저희 팀에도 청년 모임이 있는데 꼭 적용해보고 싶어요.
    적용하고 고진실 선생님께 후기 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4.01 08:19

    잘 읽었습니다 :)

  • 24.04.06 15:50

    1)
    당사자를 위해 마땅하다고 여겨 시작한 일,
    당사자의 일로서 이루기 위해, 빠른 길 쉬운 길로 알아서 꾸려가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해볼 수 있게, 그럼에도 당신이 할 수 있게, 이 일로 가족과 이웃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당사자의 '자기 삶과 어울려 사는 삶'이라는 푯대에 마음을 두고 묻고 또 묻는 모습.

    고진실 선생님께서 묻고 또 묻는 모습이 깊게 남았습니다.

    2)
    장애에 대한 이해가 없는 직장이라면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당사자를 낮게 평가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에는 당사자가 장애가 있어 낮게 평가받거나 장애로 인한 행동 때문에 공동체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개인정보에 위배되지 않는 선을 조절해가며 어울리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려고 합니다."

    이 문단을 읽으며 특히 정신적 약자에 대한 이해가 없는 지역사회에서
    정신적 어려움으로 낮게 평가 받거나, 어렵사리 나온 자리에서도 소외되던 주민이 생각났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지역사회를 그저 문제로만 여기지 않고,
    그분이 경험하는 정신적 고생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선을 조절해가며 어울리는 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야겠습니다.

  • 24.04.17 15:43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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