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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100-18편_아들 김종석_고진실
김세진 추천 0 조회 93 24.03.26 21:56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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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7 07:29

    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관계가 있어야 경험이 생기고 여느 사람처럼 살아갈 수 있음을 생각합니다.

  • 24.03.27 08:40

    잘 읽었습니다!

  • 24.03.27 09:18

    고진실 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일이 때때로 있지요.

  • 24.03.27 09:21

    18편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가 특별한 자원이 아닌 평범한 자원을 이용하는 것이 지역사회 변화도 함께 만든다는 문구가 마음에 남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사람중심의 복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 24.03.27 09:28

    귀한 글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고진실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봅니다.

    '눈앞에 놓인 난관에 수없이 부딪치며 사정없이 흔들이지만, 관계 안에서 조금씩 성장 성숙합니다.'
    라는 글이 오늘 아침 계속 생각나게 하네요.
    '내 삶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나요?' 책 제목이지만 우리가 만나는 지역사회를 어떻게 보는지, 생각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아침입니다.

  • 24.03.27 09:31

    잘 읽었습니다.

  • 24.03.27 09:36

    18편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감정을 간혹 일반적인 모습과 다르다고 해서 함부로 판단하였던 적이 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저 또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 24.03.27 09:39

    잘 읽었습니다. 사람은 경험으로 성장, 성숙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 성장, 성숙 과정에서 사람마다 존재하는 잠재력이 발휘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24.03.27 09:57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다가와 뭉클했습니다. 귀한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3.27 11:38

    주민모임 100편 읽기 열 여덟번째 글,
    고진실 선생님의 '성찰'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종석씨의 어렵고 복잡했을 그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려 노력했는지,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종석씨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한 이야기가 와 닿았습니다.
    ('높은(고). 진.심(실)의 철학' 이 드러나는 글이었어요 ^^)


    선생님 글을 다 읽고 생각을 정리하며,
    종석님에게 장례식장은 어떤 의미였을지 궁리했습니다.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키고 오가는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장례식장'..
    받아들이는 현실은 아프고 슬프지만,
    평소 부족한 사람으로만 보였던 종석님이
    아버지의 큰 아들로써 자기 역할을 감당하며 설 수 있는
    어쩌면 자랑스러운 환경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사업가는
    당사자가 자기 역할을 기꺼이 감당하며
    그 역할이 드러나게 되는 '환경' 을 궁리하고 제안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귀한 성찰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3.27 16:07

    읽는 내내 마음이 간질간질 하다 결국 뜨거워졌습니다.

    정확하게 무엇이 고마운지 모르겠으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대단해 보였습니다. 눈물로 빨갛게 눈이 부은 어머니 앞에 야무진 모습으로 서 있던 종석 님은 늘 우리가 ‘이상’이라고 여겼던 어른의 모습에 가까웠습니다.

  • 24.03.27 14:01

    잘읽었습니다.
    관계 안에서 완성되는 것들이 있는듯 합니다. 조문 온 사회사업가를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듬직한 아들노릇도, 여느 조문객과 다르지 않게 마음을전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 관계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해 가는 것들입니다. 당사자가 서비스월드가 아닌 리얼랜드 안에서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당사자가 돋보이는 자리를 계속 주선하고 돕고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3.27 14:57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 당사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잘 지원하기 위한 정보이며 참고사항일 뿐 전부가 아님을 배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프레임에 갇힐 것을 경계합니다.

    당사자를 온전히 이해하고자 하는 사회복지사라면 이런 프레임을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프레임에 갇힌 채로 종석님을 바라봤다면, 장례식장에서 큰 아들로서 상주노릇을 잘 감당하는 모습은 놓쳤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름을 늘 염두해두고 현장에서 일해야 당사자의 강점이 더 잘 보이고 변화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관계가 쌓일수록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 그 안에서 사람은 성장합니다.
    그 '관계'가 생동할 수 있도록 옆에서 생태 강점을 바라보며 거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귀한 글 공유해주어서 고맙습니다!

  • 24.03.27 16:39

    덕분에 저도 다시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당사자를 만나며 늘 제가 배우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서로를 점차 이해하고 있구나.' 싶을 때면 얼마나 기쁜지요.

    종석 님 덕분에 많이 배웠고, 즐겁게 일했습니다.
    여전히 잘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댓글 남겨주신 선생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 24.03.27 18:06

    잘 읽었습니다. 저도 당사자를 대할 때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대했던 모습들이 생각나며 부끄러워졌네요.. 프레임에 갇혀 오히려 당사자의 자주성을 저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03.27 18:35

    잘 읽었습니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경험으로 성장하는 사람이 되려면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많이 만드는 사회사업가가 되어야 겠습니다. 물론 프레임은 버리구요.

  • 24.03.27 23:03

    잘 읽었습니다

  • 24.03.28 09:30

    잘 읽었습니다.

  • 24.03.28 10:42

    장애라는 프레임이 아니라 오롯이 '종석님'이라는 한 사람으로 대하려 노력하신 고진실 선생님 글 보며 저도 의식하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프레임을 씌워 보진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마지막 글이 마음에 남습니다.
    '아프고 쓴 경험도 지나고 보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역사입니다. 당사자의 일상에서 자기 일로서 경험했을 때 자기 삶이 됩니다.'

  • 24.03.28 11:41

    '장애를 속성으로 사람을 보고 맙니다.' 저도 때때로 그러고 있지 않았는지... 반성했습니다.

  • 24.03.28 17:16

    잘 읽었습니다.
    사람을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기에 앞으로는 내가 그러고 있는지 더 생각하고, 주의해야겠습니다.

  • 24.04.01 17:06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보니 일상생활에서 누군가를 바라볼때 그 사람 자체를 본것이 아니라 보여지는 것만으로 생각하게 되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항상 내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매번 주의해야겠습니다.

  • 24.04.02 09:04

    잘 읽었습니다 :)

  • 24.04.02 15:58

    주민모임 18편 잘 읽었습니다.
    "아프고 쓴 경험도 지나고 보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역사입니다. 당사자
    의 일상에서 자기 일로서 경험했을 때 자기 삶이 됩니다."
    삶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서 본인이 해야 할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생각해봅니다.
    좋은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4.06 16:03

    "삶에 필요한 지혜를 복지관에서 얻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경험으로 성장 성숙합니다.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나’라는 정체성을 만듭니다.
    경험으로 어른이 됩니다.

    삶의 노하우는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관계가 있어야 경험도 다양하고 풍성해집니다. 관계가 일상에 생기를 돌게 합니다.
    숨 쉬고 활동할 수 있는 생명력이 됩니다."

    '나'라는 정체성을 만들고, 삶의 노하우를 알고,
    일상의 생기를 돋우고, 생명력이 되는 '관계'

    이런 관계를 붙잡고 회복 개발, 유지 생동, 개선 강화하는 나의 일이 자랑스럽습니다.
    관계로써 돕고, 관계를 살리는 일. 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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