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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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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100-19편_우리집에 놀러 오세요_고진실
김세진 추천 0 조회 91 24.03.27 22:54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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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8 09:47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전화 한 통으로 그날의 피로가 한순간에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사회사업 은 이 맛에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조금 늦어도 당사자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당사자의 일이 내 일처럼 기쁘고 작은 변화에 감동하 는 순간들이 사회사업의 참맛을 느끼게 합니다.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 24.03.28 09:58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세워 최대한 자기 삶을 살도록 도운 이야기, 당사자를 잘 돕고자 고민했던 기록을 당사자와 나눴던 실천 이야기로 많이 배웠습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바라보는 일부터 그 강점을 살려 돕는 일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게 느껴지는데, 사회사업가 선생님들의 실천 이야기로 용기를 얻습니다.

  • 24.03.28 10:09

    잘읽었습니다.

    당사자가 '혼자 잘 살아가는 것'에 몰두하기 보다는 관계 속에서 부족해도 기대며 살게 지원하고 싶습니다.

    혼자 잘 살아가기 보다 함께 덩굴처럼 살아가고 싶다는 선생님의 마음 멋집니다. 그리고 글 속에 그 마음이 크게 보입니다.
    서로 함께할 수 있도록 강점을 바라보고, 때로는 자신의 경험을 생각하면 당사자와 공감하는 선생님의 귀한 글 읽게 되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3.28 10:16

    다 읽었습니다. 오래 묵은 피로에 비까지 내리니 힘든 오전에 이 글을 읽으니 힘이 납니다. 고진실 선생님. 참 좋은 기록을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 24.03.28 10:57

    이미 짜인 프로그램일지라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가 중요하겠습니다.
    함께 요리한다는 것은 같더라도 스마트홈 대신 당사자의 곳에서 하니 더욱 다르게 와닿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당사자가 혼자 잘 살아가는 것에 몰두하기보다 관계 속에서 부족해도 기대며 살게 지원하고 싶습니다.'

  • 24.03.28 11:22

    설레이며 집들이 준비하고 북적북적 집들이 모습에 저도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 24.03.28 11:56

    샌드위치 만들어 대접하고 싶다는 말에서 시작해 집들이로 이어 가고, 그 기록을 당사자와 가족과 나눈 이야기까지 마치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 놀랐습니다. 그 사이 사이 당사자의 강점을 잘 살린 이야기, 당사자 어머니와 나눈 대화, 학습한 문장 발췌까지 모두 대단하네요. 고진실 선생님의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4.03.28 14:50

    잘 읽었습니다. "치열한 고민과 시행착오를 피할 수 없고 때때로 다른 사람과 적절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도록 나아가는 과정이 잘 느껴집니다. 종석님과 여러분들이 집들이 준비하고 함께 참여하면서 얼마나 즐거웠을지, 저도 같이 웃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24.03.28 17:14

    잘 읽었습니다.
    다가오는 집들이를 기대하는 당사자의 모습에 저도 행복해집니다.
    집들이 위해 라면 끓이는 법 연습하는, 이웃을 잘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 24.03.29 00:16

    '집에서 해드시려고요? 아니, 선생님 만들어드리려고요.' 샌드위치를 만들어 대접하고싶은 당사자의 귀한 마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요리'라는 것이 복지관에서 특별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속에서 행해질 수 있도록 집들이를 제안하였습니다
    .
    종석님은 집들이를 준비하기 위해 청소도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이웃을 집에 초대했기 때문에 청소, 요리 등을 미리 준비해보고 관련된 경험이 쌓입니다.
    '집들이'로 청소하는 법, 요리하는 법 등을 배워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이웃 둘레사람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작은 한 상에서 얼마나 정겨웠을까요.
    이런 과정을 기록한 것을 당사자가 보았을 때 얻는 유익이 얼마나 많을까요. 나의 세세한 변화를 느끼고 지지 응원 격려해주는 사람들이 보여 감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 24.03.29 10:45

    주민모임 100편 읽기 열 아홉 번째 글,
    고진실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복지관 '스마트홈'이 아니라, 자기 집에서 요리를 한다면 어떨까?
    그 질문을 바탕으로 구상하여 진행한 종석님의 집들이겸 요리 모임.

    덕분에 종석님은 집 주인으로써 당당히 손님을 맞이했고,
    모임 참여자는 손님으로써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여느 사람의 집들이처럼, 그 정겨운 풍경이 그려졌습니다.

    그런 과정을 가족, 이웃에게 소개하며 당사자의 강점과 희망을 드러냈습니다.
    평소 보이지 않았던 그 분들의 성장 가능성과 더불어 사는 모습을 빛나게 도왔습니다.
    혼자 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부족해도 기대며 살게 지원한다. '
    사회사업가의 발상과 실천은 이러해야 함을 배웁니다.

    그 과정들을 기록으로 남긴 것에 더하여, 당사자와 어머니에게 공유했습니다.
    기록 공유로써 진심을 전하고, 전해진 진심이 신뢰를 만들었습니다.
    그 신뢰가 사회사업 실천에 보람과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기록과 공유에는 힘이 있다!' 크게 공감합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3.30 16:02

    잘읽었습니다. 집들이를 준비하는 마음, 아들의 집들이를 염려하는 마음, 지인의 집들이에 초대되어 가는 마음, 집들이가 집주인에게 줄 유익과 함께할 이들에게 줄 설렘을 기대하는 마음이 모두 잘 전해졌습니다.

    이글을 건네 받은 어머님과 종석 님도 분명 느꼈을 것 같습니다.

  • 24.04.01 08:31

    잘읽었습니다

  • 24.04.01 17:09

    잘 읽었습니다.

    집들이라고 하여 성대한 잔치, 값비싼 선물과 여러음식들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집들이를 준비하는 주인의 마음, 지인을 초대할때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종석님의 즐거운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누군가를 집으로 초대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이지만, 종석님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 와준 사람들이야 말로 물질적 축하보다는 더욱 더 값진 집들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24.04.02 09:05

    잘 읽었습니다 :)

  • 24.04.02 16:23

    주민모임 19편 잘 읽었습니다.
    "나는 계속 사건 사고들을 겪으며 울며 웃고 좌절하고 배우며 자랐습니다.
    나를 울리고 화나게 하는 사람, 위로하며 웃게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때로는 도움받고 의지하며 혼자 사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당사자분 또한 이러한 방식의 삶을 사실 수 있어야겠습니다.
    좋은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4.06 16:41

    1)
    '이미 짜인 프로그램을 프로그램답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
    이런 고민을 늘 하고 있습니다.

    이미 짜여 있더라도. 그래도!
    당사자의 일상에 마음을 두고 치열하게 사고하고,
    그렇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고진실 선생님의 이야기로,
    평상시 나의 사고 근력은 무엇을 향해 있는지 돌아보았습니다.

    '당사자의 자기 삶, 때때로 어울려 사는 삶'을 향한 사고의 근육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애쓰고 싶습니다.

    2)
    "복지서비스 기관들이 종종 사람들을 식당, 영화, 쇼핑, 교회 예배 같은 곳으로 데려가는 형태를 취하는데, 이는 물리적인 통합에 불과하다. ‘지역사회 활동’이 진정한 호혜적 관계, 진정한 우정, 소속, 멤버십과 같은 것이 아니다. 개인중심계획 접근법을 구현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던 4개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영국의 주요 연구에서 개인은 선택과 지역사회 활동의 증가를 경험했지만 개인 사회적 인맥의 통합은 그렇지 않았다."

  • 24.04.06 16:41

    개인중심계획 접근법을 구현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던 일이, 그저 물리적 통합에 지나지 않는다면.... 아찔하다고 생각하다가, 사실 물리적 통합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외면하며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내가 만나는 주민과 동네에 이로운 일,
    호혜적 관계, 우정, 소속, 멤버십을 나누는 일.
    시행착오를 기꺼이 마주하며, 작은 변화에 감사하며 바르게 이루고 싶습니다.

  • 24.04.17 15:46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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