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두분과의 만남
정말 반가웠고, 감사했고 , 감동이었습니다 .
어느봄날 한번의 인연이 이어져
제주도만 떠올리면 제일 먼저 두모악이 생각나고
두분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직접 지은 귤상자까지 들고 숙소로 달려와 주신 정성
친구들 모두 감동 받았고
두고두고 우리들 끼리 되뇌이며
감동스런 추억으로 남을것입니다.
이번에 저희들 올레 완주증 땃습니다
2009년 올레를 시작해서 딱 10년만에...
초창기에 스탬프가 뭔지도 모르고 다녀
뒤늦게 패스포드를 구입해 찍고 다녔는데
찍지못한 코스를 증명키 위해
그동안 쓰온 코스별 올레후기와 직접 그린 코스지도를
패스포드와함께 증빙자료로 제출 했더니
그대로 통과를 시켜 주더군요,
올레후기와 지도는 아주 귀중한 자료라며
두고가기를 원하길래 두고 왔지요
나중 올레 박물관에 전시할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자랑 자랑~~~~~
늙어도 꿈을 꾸면
느리지만 그 꿈을 이룰수있다는걸 보여준거 같아
뿌듯하고 기쁩니다.
이젠 생각이 나면 언제든 제주를 찾아
더 느릿느릿 올레길도 즐기며
두모악도 들러 쉬며 놀기도 하고
스켓치북 들고 바다풍경 오름 풍경 맘껏 담고....
계획없이 편하게 다녀볼려구요.
두분의 멋진 제주살이, 항상 부럽고 샘나는건
두분의 나이에
난 그런 생각을 못한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겠죠 ㅎㅎ
아름다운 두분의 모습, 너무 보기좋습니다.
다음에 제주 가면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먼저 완주 하신것 축하드려요
전 아직 완주하지 못했는데ᆢ
친구분들과 우정이 정말 부럽습니다ㆍ제친구들은 아직 현직에 있어서 조금은 더 기다려야할듯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언제든지 제주에 오신다면 연락주세요
제친구들에겐 상주 할매 로 항상 이야기 하고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