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인사
T. 평화와 선!
지난 5월 31일에 선종하신 저희 수도회(작은형제회 한국 관구) 소속 오태일 일데폰소 신부님의 장례 일정에 특별한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해 주신 인천 석남동 수도원 소속 형제들과 석남동 본당 신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석남동 수도원 형제들은 오태일 신부님께서 쓰러진 순간부터 선종할 때까지 바쁜 사목과 활동 속에서도 한결같은 형제애로 오태일 신부님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석남동 본당 신자 여러분들은 빈소에서 저희 상주들을 대신하여 전례 봉사와 식사 봉사 등 갖가지 어렵고도 꼭 필요한 일에 기쁘게 봉사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사랑과 관심과 격려 덕분에 전체 장례 일정이 기도와 감사와 일치의 여정으로 진행되고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인께서도 그 사랑과 관심 안에서 충만한 축복 속에 하느님께 돌아가셨으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고인은 저희 수도회의 관구 묘원에서 쉬시며 하느님과의 영원한 일치에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작은형제회 한국 관구의 모든 형제들도 오태일 일데폰소 형제님의 모범에 따라 프란치스칸 은사와 작은 형제로서의 정체성에 더 충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태일 일데폰소 신부님의 마지막 길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형제적 사랑 안에서,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 관구
관구봉사자
호명환 가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