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진구육상 선배님들.
한동안 정기훈련 참석을 못하고 있습니다.
미력하나마 제가 맡고 있는 역할을 생각할때 불참이 잦아져 더욱 죄송하네요.
저의 상황 간략 설명드리오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요즘 본업이 격랑의 시기라 다른 부분은 신경쓸 겨를이 없다는 것이 변명입니다.
감당하기 조금 벅찬 PROJECT 를 3월에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해야할 것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팀내 부장님의 임파선 암 진단으로 수술을 받게 됨으로써 제 업무 외에 부장님의 업무까지 떠맡게 되었습니다. 5월부터요. 뒤쳐진 업무 스케쥴을 따라잡기 위해 평일 밤10시 퇴근 (아마 370번 버스가 더 늦은 시각까지 있었다면 더 늦게 퇴근했을지도 몰라요) 토요일/일요일 근무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3개월이 다되가네요.
5월달에 콘택트렌즈가 찢어져 동네 안경점에서 렌즈를 새로 맞췄는데요. 컴퓨터앞에만 너무 앉아있다보니 3개월만에 시력이 떨어져 콘택트렌즈와 안경을 다시 맞추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글을 쓰는 오늘 22일 (일요일) 지금 역시 회사에 출근하여 일은 뒷전이고 이런 푸념글을 쓰네요.
두통이 다시 심해지네요.
조만간 다시 뵙겠습니다.
첫댓글 늘 ~긍적적인 사무국장이 었는데.
몸 생각하며 슬기롭게 해처 나가길 바라네 어쩌나 삶이 고달프다 생각말고 어차피 할꺼면 즐겁게~~
너무 혹사하지 마세요.첫번째가 건강과 본인의 삶이 즐거워야 회사도 즐겁게 다닙니다.
과감하게 동료분들과 나누어 하세요 혼자 질머지지 마세요.
계속 하면 주변 동료들도 의례적으로 과중된 업무가 본인 인차지가 당연한걸로 인지 됩니다.
현명한 판단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