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달님(여산송씨53세)은 어머니 유명옥(강릉유씨 74세)를 모시고 살면서 효성이 너무 극진하여 이웃에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개인택시 영업을 하면서 업무의 특성상 쉴 수 없는 바쁜 시간에도 수시로
어머니의 건강을 체크하고 수시로 진단을 받으시게 하며, 또 절기따라 어머니의 식성을 살펴서 아무리 멀고 힘든 곳이라도 식성 기호에 맞춰서 먹거리를 사와서 모친을 봉양하고 이웃과도 항상 먹거리를 나눠 먹는 이웃사랑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경치좋고 음식이 좋은 맛집을 찾아 정서적으로 어머니를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
일품효자입니다. 부모님이 젊으셨을 때는 강원도 장성에 사셨고 아기를 잉태할 즈음엔 아버지(31세 때)께서는 장성탄광에 일하셨으나 과로로 늑막염을 앓으셔서 쉬는 날이 많았으므로 너무 가난하여 약값이 없어서 이삭을 주으러 다닌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56세 되던 해 아버지께서는 왜관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시다가
심장마비로 일찍 세상을 하직하셨으니 그 때 아버지께서 61세 되던 해였습니다.
홀로 되신 어머니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동생이 장가를 들었으나 십여년 전에 질병으로 사망하여 어린 조카를 아들처럼 귀하게 키워 이제 조카가 장성하여26살이며 군대에서 제대하였습니다. 기관지 천식과 폐염으로 고생하시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가난한 가운데도 조카를 정성스럽게 키운 송성달씨는 직장에도 모범이 되어 각종 모범상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아직 장가도 들지 많고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아픔을 효도함으로 그 상처를 위로받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