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첫걸음편 1단계를 완료하였습니다~^^
영어는 좋아하고 공부해야 겠단 마음만은 늘 갖고 살면서 학원을 기웃거리고 오프라인 스터디를 수차례..
그러나..내가 영어에 붓는 교육비에 비해 영어는 늘지 않더구요.
저는 2년전 처음으로 유럽배낭 여행을 다녀왔는데..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보니
아름답고 즐거웠던 추억도 많았지만..그에 못지않게 아쉬움도 많이 남았어요.
숙소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 이탈리아에서 혼자인 나에게 말을 걸어줬던 멋진 남성과도
이야기를 나눴을테고, 어디서 왔나며 따뜻한 미소로 말걸어준 노부부등등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저는 그저 짧은 단어 몇마디로 본의아니게 그들을 외면해야 했습니다.
내가 영어를 잘했더라면,, 훨씬더 멋지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수 있었을텐데... 라며 영어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나는 왜 영어가 늘지 않을까.. 왜 잘 들리지 않는걸까..라고 나름 고민한 후 혼자 내린 결론은 내가 단어를 잘몰라서..
어떻게 발음되고 뜻은 무엇인지 몰라서라고 나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단어가 어떻게 발음이 되고 뜻이 무엇인지 많이 알고 있다면 천천히 말하면 알아 듣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중 저도 영어탈피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고.. 이거구나~! 됐어~! 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저는 셋트편은 좀 부담스러울것 같아 첫걸음 편부터 구입했어요..
책을 펼쳐보니..왠걸..중학수준이라고 되어있던데.. 모르는 단어 투성인거예요.
간단한 단어조차 의미도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은것,, 발음도 전혀 다르게 알고 있었던 것 등등..
망치로 한대 빵 맞은것 같았죠.
첫걸음편을 시작하고 처음 2주 정도 습관을 들이기 까지 무척 힘들었습니다.
3시간되는 시간이 왜이리 길고 지루하며,, 잡생각은 왜이리 자주 드는지...
또 주말즈음만 되면 엉덩이가 들썩거려.. 영어탈피를 손에 놓고 나가놀기 바빴답니다.
몇일 영어탈피 하다가 한번 손을 놓게 되면 몇일씩 빼먹는 날이 연속되드라구요.
그러던 중 1단계 띄엄띄엄 해서 총 10회독쯤 했었을까요..
한국인친구와 외국인 친구 셋이서 교외로 놀러갈 기회가 생겼어요..
물론 저는 그날 말한마디 제대로 나눠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친구들 대화하는걸 아주 초 집중해서 들으니 무슨말인지
적어도 50% 정도는 알아먹겠더라구요..
아~! 영어탈피에서 들었던 그 단어구나~!
그리고 진짜 신기했던건 친구들과 인공폭포를 보러 갔는데.. 인공폭포를 영어로 뭐라고 말하지? 인공? 아리피셜? arif...
이렇게 책에서 듣고 보았던 단어가 갑자기 팍 떠오르는거예요.. 외우려고 하지 않고 그냥 흘려들었던건데 말이죠...
이게 확실히 맞는지 틀린지 몰라서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집에와서 책을 찾아보니~
맞았어요~!! ^0^ < artificial 인공의 >
무의식속에 들으면서 저절로 암기가 된걸까요? 정말 신기했고 우리 뇌의 무한한 가능성 대해 새삼 놀랐답니다.
저는 이날을 계기로 영어탈피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커졌어요!!
그리고 꾸준히 하자~! 라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단어 발음들이 익숙해 질대쯤 속도를 150%로 들었고 시간은 2시간정도로 단축되었어요..
시간이 단축되니 마음의 부담도 줄더군요^^;
그리고 하루하루 빼먹지 않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지도 작성해 나갔어요...
참고로 저는 들을때 집중하기 위해서 꼭 샤프를 들고 발음나올때 책에 그 단어를 짚어가거나 밑줄을 긋는등 하는
방법으로 진행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그냥 눈으로 볼때보다 조금은 집중이 더 되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생소하고 낯선 단어는 카페 어느회원분처럼 옆에 그림을 그리거나 형광펜을 칠해서
그것을 통체로 이미지화 시켜서 머리에 각인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계속 하다 느낀건데.. 처음 시작할때 Day1~ day 30까지 순서대로 듣잖아요.
그러다보니 제경우는 day1에서 멀어질수록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외워진 단에에 체크해 보니
앞쪽은 거의다 기억나는데 뒤쪽으로 갈수록 생소한 단어가 더 많았어요.
그래서 처음 시작을 day16~30 먼저 하고 그다음 day1~15 등등 시작순서를 바꿔가면서 진행 하였답니다.
또한 저는 비슷하게 생간 단어들.. 특히 th로 시작하는
though, thorough, through,though 와 같이 이런 단어들...ㅜ 발음도 햇갈리고 뜻도 봐도봐도 햇갈리고..
그래서 어디 몇개나 되나 보자 하고 스펠링과 소리나는 발음 , 뜻을 쭉 한번 노트에 정리해봤어요...
손으로 노트에 적어서 정리해보고 써보고 하니 또 나름대로 정리가 되더라구요..
영어탈피를 하다보니 단어의 규칙성.
동사에 ~ing를 붙이면 명사/ ~ly 를 붙이면 부사 (~하게) / ~er 을 붙이면 (~하는 사람 ) /
~ed를 붙이면 과거형 / 등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서 머리에 정리가 되었어요.
늘 바빠서..다른일때문에라는 핑계를 대며 영어는 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었는데..
지금은 저한테 우선순위는 영어가 되어있답니다.
영어를 가까이 두고 생활화 할려고 노력중이예요.. 잠깐 틈날때는 20분짜리 미드를 보는데..
자막을 보기는 하지만 귀에 익은 단어들이 저절로 들려요.. 또 집에와선 동생과 장난삼아 영어로 대화한답니다..ㅋ
오늘 뭐했어? 어땠어? 하는 식으로 쉽고 아주 가볍게요~ 한번은 꿈속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꿈도 꿨어요..^^
이제 일반인편으로도 넘어가고 2단계도 끝난다면 약 1년뒤쯤엔 내가 얼마만큼 발전되어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되요.
주위에 보면 영어 공부하고 회화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학원다니지 않아도 ,, 멀리 비싼돈 주고 어학연수 가지 않아도
이렇게 훌륭하게 영어로 말할수 있어~! 난 영어탈피로 공부했어~ 라고 자신있게 권해줄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자유롭게 의사소통해가며 세계일주를 하는것이 저의 최종목표입니다~!!
영어탈피 하고 계신 모든분들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오늘도 화이팅 합시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정말 재밌고 알찬 후기네요
열심히 하신만큼 큰 보람 있으실 거라 믿어요그럼 이제 새트편에서 만나요~^^ )
화이팅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레이스 님도 화이팅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한주발님도 화이팅입니다~!
우와~~~정말 열심히 하시네요...
실력이 늘수밖에 없겠습니다...목표달성 꼭 이루시길~~~
고맙습니다^^ 꾸준히 하면 분명 원하는 성과를 얻으리라 봅니다. 님께서도 화이팅하세요~!!
후기잘봤어요
특히 단어의 규칙성 저에게 도움이 많이되었어요(항상 헤메는부분인데 정리를 깔끔히 해주셨네요)
1년뒤를 상상하며 오늘도 화이팅!!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정말 기쁘네요~^0^
함께 님께서도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는 성과 있길 바래요~!
후기가 참 좋습니다.^^
정말 도움이 될 말들이 많습니다. 성과가 좋았다는 체험 결과 그 자체만으로도 공부를 미루는 분들께 경각심을 불러 오지만, 공부하면서 느꼈던 구체적인 내용들 즉, '영어탈피를 하다보니 단어의 규칙성. 동사에 ~ing를 붙이면 명사/ ~ly 를 붙이면 부사 (~하게) / ~er 을 붙이면 (~하는 사람 ) / ~ed를 붙이면 과거형 / 등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서 머리에 정리가 되었어요.' 이런 말씀들은 실제로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들을 수 없는 정보입니다.
뒤 이어 공부하는 분들께 피부로 도움이 되는 것들이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저에게는 영어탈피를 만난것이 더욱 기쁘고 감사할 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