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프레임을 용접후 두번 라이딩 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었고
단지 뒤쪽이 먹었다가 펴질때 텅텅 거리는 금속성음이 좀 걸렸었습니다.
오늘 원인파악, 손힘이나 몸무게 힘으로는 파악이 힘든 리어샥 연결부 유격이 문제였더군요.
임시로 단 리어 막샥을 거의 릿지드화 해놓으니, 그 텅텅 울렸던 소리가 없어졌습니다.
졸지당간 15kg 가 넘는 하드테일이 된듯한데, 그래도 드롭등 좀 큰 충격에는 아주 애~맨큼 반응하는
아주 단단한 리어샥, 그 애~맨큼 작동할 때는 역시 연결부 유격을 치는 금속성 소리가 나는군요.
이상태로 4칸 계단에서 뛰는데, 아주 가끔 유격부딛치는 소리만 나고 별이상 없더군요.
파단된 피봇뭉치 용접( http://cafe.daum.net/WMTB/SKHk/285 )이 잘 된 모양입니다.
토시와 하드쉘자켓이 같은색이다보니 손이 길어 보입니다. 다른색 토시를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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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드롭은 등산객과 어울리며 여유롭게 다니는 동네산행의 재미를 더하는 테크닉으로
비비고가 낮고 크랭크 3단 체인링이 큰 XC 와 TR 정도의 기종에서
롤다운할시 체인링이 턱에 걸려 체인링이 손상되거나 전복되기 쉬운 40~100Cm 정도의 턱과
경사와 착지면과의 각이 작아서 앞샥과 차체 해드쪽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지형 및 착지거리
3m이내 평지나 하향경사에 유용한 테크닉으로, 속도형 AM, DH에서는 쓸 일이 없을듯 합니다.
가끔 스탠딩 기반으로 앞뒤 브렉 락을 건채 뒷휠이 먼저 착지하며 거의 제자리 착지하는
트라이얼식 윌리드롭을 MTB에서의 윌리드롭의 정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제법 되는데
휠셋이 훨씬 큰 MTB로 트라이얼 챔피언들이 보이는 형식의 트라이얼식 윌리드롭을 할 경우는
자전거에 상당히 무리가 갈 것이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트라이얼식 즉, 브렉 락 상태로 착지시는 뒷휠에 체중이 걸린 강한 전진탄력을 받게 되는데
휠셋이 더 큰 MTB들은 뒤쪽 캘리퍼 마운트나 프리휠에 훨씬 큰 전진탄력이 걸리게 되고,
특히 풀샥, 또한 트레블이 큰 AM 이상의 기종에서는 뒤쪽이 크게 먹어들어가며
더 강한 전진탄력이 걸려서 캘리퍼 마운트나 프리휠 손상이 잦습니다.
평지에서 윌리드롭하다가 자전거 부서진 분들 꽤 많지요? 평지드롭 질색~~ ^*^
챔프들이야 계속 스펀을 받으니 자전거 정도 부서져도 별 지장 없겠지만, 취미인들은 졸지당간
날고생에 지갑까지 털리고 한동안 라이딩까지 접어야 하는 불상사가 있을수 있습니다.
뒷휠 착지후 연타로 떨어져 착지하는 앞쪽도 마찬가지이고,
기종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뒤가 많이 먹어 들어가는 풀샥의 경우는 더욱 심해서,
필자는 트라이얼식 착지를 하다가 뒤쪽 프리휠 몇번 부셔먹은 후, 뒷휠 착지후 브레이킹을 하니
앞쪽이 더 세게 떨어지며 앞쪽 하중이 더 많이 걸려서 앞쪽 액슬까지 비틀려 부러진 적이 있습니다.
모든 원인 분석 결과, 휠셋이 큰 MTB의 트라이얼식 착지가 문제였더군요.
그래서 필자는 윌리드롭의 경우 브렉락을 건채 차체를 지렛대 식으로 사용하여
드롭충격을 완충하는 트라이얼식 방식과는 달리,
앞 들때 상체를 뒤로 제끼는 등의 자세변환 최소, 패달링으로 앞을 최소한만 들고 동시 착지후
브레이킹으로 착지거리를 줄이며 앞뒤 컨트롤을 빠르게 확보하는 형태를 권하는 것입니다.
물론, 현장상황에 따라 앞을 드는 정도나 형태는 다르게 구사될수 있고, 앞뒤휠의 착지 또한
약간의 오차가 있게 되겠지만, 그 기준점은 평지나 경사 상관없이 동시착지 입니다.
첫댓글 오늘 윌리드랍하다 넘어졌습니다.
손바닥, 팔꿈치, 옆구리 살짝 접촉되더군요.
장갑, 팔꿈치 보호대 차고 연습해서ㅎ
전 윌리드롭이 많이 어색합니다.
아직 패달킥 위치와 기어비도 정립이 안돼서 암튼 낮은곳에서 천천히 연습 하렵니다.
윌리드롭에서는 윌리라이딩 같이 상체를 뒤로 제껴 세우며 앞을 많이 드는 것이 아니고,
앞을 최소한으로 작게 들되 상체 뒤제낌 또한 최소, 그리고 좌우로 기울어 지지 않는 것이 핵심
상체를 뒤로 많이 제낄 경우는 앞을 누를새도 없이 뒤로 벌러덩~ 좌나 우로 치우칠 경우 옆으로 철퍼덕~
하기 쉬우니 보호대 꼭 하고 연습하시와요~ 고단과 저단 모두에서 잘 되도록 꾸준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