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8] 금등과 대포의 소식을 함덕 가두리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

[핫핑크돌핀스]

핫핑크돌핀스는 금등과 대포의 야생방류 훈련에 필수적인 활어사냥 훈련을 위해 모금을 요청드렸고, 많은 분들께서 십시일반으로 비용을 모아주셨습니다.

그 돈으로 지금 금등과 대포는 신나게 활어를 사냥해 먹고 있습니다.

사냥한 물고기를 갖고 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배가 고파지면 모두 잡아 먹습니다.

6월 28일은 33kg의 활어를 공급했습니다. 이 활어들을 금등과 대포가 모두 사냥했습니다.

건강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대포의 눈병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아직 대포는 물 속에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지만, 사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금등과 대포의 움직임도 야생 돌고래와 다를 바 없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수면 아래에서 보냅니다.

물 위에 올라와 있는 시간은 물 속에 있는 시간에 비하면 2:8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바다에서 살아가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이 이런 모습인데, 20년간 수조에 갇혀 있던 금등과 대포가 놀랍게도 잘 바다환경에 적응해나가네요. 

곧 방류를 해도 괜찮을 정도로 상태가 좋습니다.

동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