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핫핑크돌핀스의 '2017돌고래학교'가 끝난지 3주가 다 되어가네요. 그 사이 틈틈이 돌고래학교 친구들이 소식을 전해오고 있어요.
'상괭이'친구는 가족들과 다시 들린 제주공항에서 돌고래쇼 홍보 리플릿을 보고 화가 났다며 전화를 주기도 했고,
'오징어 먹는 돌고래' 친구는 MBC스페셜에서 방송된 '쇼돌고래의 슬픈 진실'을 사촌 동생과 같이보면서 설명도 해주고 직접 돌고래학교 후기를 정성스레 작성했다고해요.
또 보호자분들도 '핫핑크돌핀스가 바쁜와중에도 돌고래학교를 진행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멋진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이가 돌고래학교에 다녀온 뒤 채식을 하기로 했다. 한뼘 더 자란 것 같다'와 같은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주셨어요.
1년에 한 번, 핫핑크돌핀스 활동 중 가장 큰 에너지를 필요로하는 행사이지만 이렇게 작은 변화의 싹들이 피어나기에 또 힘을 내어봅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어린이캠프 #에코캠프 #돌고래학교
첫댓글 돌고래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정성스런 마음이 느껴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