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비인간생명체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는 제주돌핀센터 공활팀은 길냥이와 옆집 백구 밥&물 챙겨주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6월 14일 오늘은 회의차 제주를 방문한 핫핑돌 교육활동가 다시마님이 공활에 참여해 다소 지루하고 진도가 안나가는 실내 잔벽지 긁기와 창틀 먼지 제거 작업을 해주었어요. 다시마의 손길이 닿자 누런 벽지와 거뭇거뭇 곰팡이 자국이 가득하던 주방벽면이 깨끗하게 변신 완료!!🙌🏻✨
두 목수님은 얼음 동동 사이다를 부르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고 지붕 목골조와 합판 고정 작업을 마무리 하였어요. 지난번 공간 답사를 다녀간 샷시업체 사장님도 오늘 멋진 창을 제작해와 설치해주셨어요. 아마도 이번주 안에 창고 지붕 방수&단열 작업과 강판 덮기 작업이 모두 끝나고 다음주부터는 주택 벽체와 바닥 공사가 시작될듯해요.
오늘은 제주돌핀센터 공사 담당 활동가인 양상의 생일이기도 하였어요. 그래서 점심에 맛난 버섯된장 파스타, 토마토 리조또 등 채식 메뉴와 더불어 양상이 좋아하는 너비아니, 마농간장치킨도 준비하였답니다.
“양상~~ 생일 축하해요.🐬🎉”
이른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이어지는 공사가 고단하기도하지만 마을 길가에서 주운 알양파로 무슨 요리를 할지, 앞뜰 한켠에 심은 옥수수는 언제쯤 열매를 맺을지 생각하면 두구두구 설레이기도 합니다. 💙🌿
내일은 조약골 대표활동가의 출장으로 양상, 돌고래, 두 목수님 이렇게 넷이서 공사를 진행합니다. 제주친구들의 많은 공활 참여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