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자매님
강원도 문막에 사는 57세된 김영숙입니다.
저는 무릎에 통증과 관절로 인해 물을 빼어내고 약을 투여 하였습니다. 치료 할 때뿐이지 다시 재발이 되고 다리는 더 심하게 아팠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이곳 을 알게 되어 하루에 아침·점심 볶은 곡식을 두끼 만 먹기 시작했습니다. 두끼 먹기 전에는 체중이 80kg이었고 혈압이 높고 눈· 어깨· 허리· 다리 여러 곳이 아팠는데 지금은 완벽한 소화를 할 수 있고 영양공급이 용이한 볶은곡식과 나물, 약간의 과일 두끼로 2011년 11월달 시작, 6개월을 하고 보니 지금은 제중이 15kg 감량이 되었고 몸도 아픈 곳도 없고 고혈압도 정상이 되었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니 그동안 요양병원에 계신 87세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왔습니다. 어머니는 중풍으로 오른편 수족이 마비가 되어 지팡이로 조금씩 걸으셨는데 2년 전에 넘어지셔서 오른쪽 관절까지 다치셨습니다. 인공 관절을 해 넣으셨지만 지금은 일어나지도 못하시고 누워만 계십니다.
병원과 요양시설에 계셨는데 치매와 욕창이 심하셔서 너무 고생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파 모셔왔습니다.
이곳 원장님은 어머니를 보시고 욕창에는 치료약이 없다면서 누워 계시니 욕창 부위에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니 알콜, 술(소주)을 거즈에 묻혀 매일 닦아 주면 좋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 부위가 순환이 잘 되도록 매일 찬 물수건으로 하루 2회 정도 온 전신을 하루에 수차례 닦아 드리니 상처가 쉽게 아물었습니다. 피부도 많이 가려워 하셨는데 긁지 않으십니다.
식사는 하루에 한 끼 잡수시는데 간혹 두끼를 잡수시면 눈에 헛것이 보이시는지 횡설수설 하시며 무척 답답해하십니다. 수시로 짜증도 내시며 치매증세가 다시 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간식을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하루에 한 끼로 생활하시고 계십니다. 정신도 맑으시고 성경시편23장을 암송하실 정도로 정신이 맑으시고 건강이 아주 많이 회복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보면서 참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단순한 음식 물기 없는 완벽한 소화를 돕는 볶은 곡식 식사를 하며 창문을 자주 열어 맑은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 외에는 특별히 다른 처방은 따로 없습니다. 이제 곧 머지않아 외출도 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보살펴 드릴 것입니다,
첫댓글 너무나 대단한 감량입니다.15킬로는 말이 쉽지 보통힘든일이 아니거든요.^^ 어머니에게는 정말 효녀이시군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